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율법에 묶인 삶
(갈 3:15-29) 형제들아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도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
16)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17)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폐기하지 못하고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18)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라
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우리의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구속(救贖)으로 인하여 주어지는 엄청난 축복들을 체험하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삶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지식적으로, 머리로만 예수를 믿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율법을 배우게 되고 율법에 매이게 됩니다.
더욱이 현실적인 축복에 얽매이고, 찰나적인 것에 관심을 가질 때,
우리의 신앙은 기복적인 신앙으로 변하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감사하여 헌금하고,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복을 받으며 하나님께 눈총 나지 않기 위하여 사역을 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이 율법에 묶인 삶입니다.
자유나 평안은 힘들게 되고 감옥에 갇힌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신앙생활이 감격과 기쁨 속에서 이루어집니까?
아니면 복 받기 위해 혹은 심판이 두려워하는 신앙생활입니까?
당신은 어떤 믿음을 지니고 있습니까?
사 실
말씀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의 지식이나 신학의 굴레를 벗기고 주님이 발하시는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1.율법은 어떤 이유 때문에 생기었습니까?(19절)
(갈 3: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롬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롬 5: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율법은 인간의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 주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율법과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은 이미 구약 시대 아브라함에게 주어졌으며
(창 17: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율법은 그 약속을 위한 일시적 방편으로 주어졌고 이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2.율법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진 약속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율법을 좇아야 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께 이르게 하는 수단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율법은 우리에게 무엇이 됩니까?(24절)
(갈 3: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몽학선생 :
어린이를 보호하는 사람, 어린아이를 시중드는 사람이란 뜻으로 실제 이 말은 어린아이가 학교에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하는 일에 책임을 진 노예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그의 행동을 감시하고 갈 때나 올 때에 그를 인도해야만 했다.
따라서 이 말은 율법 자체가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가 아니요 간접적인 계시로서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오심을 통해 하나님의 성숙한 아들이 될 때까지 그들을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이제는 율법을 다 지키지 않고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무엇을 통해서 입니까?(26절)
(갈 3: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현실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가지가 따른다고 했는데,
첫째는, 모든 신자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영적으로 유아기를 거쳐 완잔한 성숙기에 도달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
둘째는, 모든 신자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의미에서 인종이나 사화적 신분이나 성별의 구분이 없어지고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가 된다.
셋째로, 모든 신자는 그리스도와 연합에 의해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을 상속받는다.
4.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약속했던 축복과 유업은 믿음으로 계속 받게 되는 것입니까?(18,29절)
(갈 3:18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라)
(갈 3: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의 미
1.우리가 이제 주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더 이상 율법은 필요없게 되는 것입니까?(마5:18)
(마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율법은 하나님의 옳고 그름에 대한 영원한 척도이다.
율법은 인간에게 죄를 알게 한다.
율법에 의해서 성령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가 필요함을 알게 하며 그리스도께로 그들을 인도한다.
그렇지만 율법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
그러나 율법을 경속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앙상태가 무지하고 병들었다는 징조이다.
실로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법안에서 즐거워하는 것이다.
(롬 7:22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율법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것이 아니라면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율법의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마5:17)
(마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그리스도는 율법을 이루셨다.
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율법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개선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율법을 세우는 것이 되었다.
오늘날에는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일상생활에서 ‘율법의 의로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신다.
(롬 8:1-3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이것은 우리가 죄없이 완벽하게 삶을 산다는 뜻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성령의 힘으로 우리를 통하여 그의 삶을 사신다는 것을 뜻한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3.결국 율법이 우리 인간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데 어떻게 도움을 준 것입니까?
(롬 7:7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거울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4.만일 당신을 율법적으로 만드는 것이 있다면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마음을 새롭게 합시다.
우리는 지금 무엇에 묶여 있는가?
아무리 속력을 내어도 배가 묶여있다면 그 배는 앞으로 나아가질 않습니다.
나를 붙잡고 있는 요소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