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새로운 무장

 

 

(엡 6:10-2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단의 끊임없는 전략 앞에서 온전히 무장하고 대처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패배의 쓴맛을 매번 마실 수밖에 없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았던 사울왕, 예수님의 제자 가룟유다,

그리고 한 순간이었지만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는

사단의 유혹과 도전에 넘어갔던 자들입니다.

 

우리가 올바른 신앙의 터 위에 서 있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그들처럼 사단에게 패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반면에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거하기만 한다면 반듯이 우리는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요일 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적 그리스도 영)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그러면 하나님 안에 거한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듯대로 움직이지 않고 오직 그 분께 속한 자로 그 분의 군사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군사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입어야 할 전신갑주는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우리가 취해야 할 중요한 무장입니다.

오늘은 그 내용을 공부해 봅니다.

 

(엡 6: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진리의 허리띠 - 허리띠가 군인의 동작을 기민하게 해 주듯이 그리스도인이 갖춘 ‘성경말씀’을 가리키는데,

진리의 허리띠는 성도로 하여금 어떤 상황에서도 다급해 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능히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무기이다.

 

의의 흉배 - 당시의 군인들은 가죽이나 구리로 만든 흉배를 가슴에 붙여 적으로부터의 공격에 대비했다.

그러나 성도의 방어 무기는 의(義) 즉, 정직하고 진실한 생활이다.

 

평안의 복음의 신 - 이는 신속한 기동력을 위한 장비로서 그리스도인이 주의 복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눠 가지기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니는 사람이어야 함을 가르쳐 준다.

 

(사 52:7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그런데 전쟁이라는 상황 설정이 ‘평안’이라는 말과는 모순되는 듯하지만

영적 전쟁의 궁극적인 목표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제시된

 하나님과 인간의 평화임을 알 때

비로소 이러한 모순을 극복할 수 있다.

 

믿음의 방패 - 방패란 적의 불화살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중무장한 무사가 지니고 있던 무기로서

성도에게 닥치는 유혹을 막는 길은 오로지 믿음뿐임을 상징하고 있다.

믿음은 그 어떤 사단의 궤계에도 능히 우리를 보호할 수 있다.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구원의 투구 - 투구가 전장에서 군인의 신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방어해 주듯이 우리의 구원은 비단 지나간 죄의 용서 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구속을 확신케 한다.

 

(롬 8: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살전 5: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성령의 검 -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여기서 성령의 검과 하나님 말슴을 동격으로 말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것임을 시사해 주고 있다.

사실 ‘검’은 방어를 위한 무기인 동시에 공격을 필요한 무기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들이 악의 세력과 싸워 가는데 필요한 방어 무기이자 공격용 무기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마귀의 궤계를 방어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성령의 역사하시는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마 4:1-1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이처럼 우리 역시 그리스도의 선한 군사가 되어 악한 세력들을 능히 이기고

최후의 승리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라는 겉옷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새로 덧입어야 한다.

 

2. 우리의 싸움은 단순히 육적인 문제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누구와의 싸움입니까?

 

(엡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성도들이 싸워야 할 대상은 혈과 육으로 덧입은 사람이 아니라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인 마귀이다.

성경은 혈과 육을 입은 사람을

잠시 있다 사라지는 안개나 피었다가 지는 풀의 꽃과 같이 비유하며

이 같은 인간끼리는 할 수 있는 대로 서로 화해하여 원수 맺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반면 성경은 마귀에 대하여서는 언제나 하나님의 크신 뜻과 인간의 구원을 방해하는 영물로서

성도들이 대항하고 물리쳐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병법에도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주위의 이웃이 아니라 바로 마귀 자체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3. 우리가 기도할 때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합니까?

 

(엡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기도한다는 것은 자신을 의뢰하던 모든 생각을 버리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붙드는 것입니다.

 

날마다 영적 전쟁을 치루고 있는 성도들은

사람에게 도움을 호소하기보다 우리의 힘이시며 구원자이신 주를 먼저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4.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중요한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엡 6: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마음을 새롭게 합시다.

 

나의 모든 생각을 다스리시고, 나의 모든 죄를 사하소서.

나의 모든 일들이 주님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며,

모든 것을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주님에겐 불의함이 조금도 없습니다.

오! 온유함으로 훈계함으로 배우고 싶습니다.

전심으로 죄를 미워하지만, 죄인은 언제나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