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가인같이 하지 말라

거듭난 삶 2017. 8. 3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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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종교분쟁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죄의 역사는 점점 깊이를 더해 갑니다.

급기야 형제간의 살인으로 발전합니다.

그러나 살인 사건은 놀랍게도 예배와 관련된 종교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본문에 나타나고 있는 살인의 동기는 자신의 제사가 하나님께 열납되지 않자

원인을 동생에게서 찾고자 하는데서 시작됩니다.

 

가인은 자신의 제사를 받으신 이유를 아벨이 자신보다 낫게 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실 제사를 비교한 후에 나은 제사만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벨과 가인의 예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이유는?


(요일 3:12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 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어떤 사람들은 아벨의 제사는 피를 흘린 제사였고 가인의 제사는 곡식을 드린 제사였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잘못 이해함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50:9-23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는 어떤 예물을 바치는가가 요점이 아닙니다. 이유는?

 

( 50:9-13 내가 집에서 수소나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산의 가축이 것이며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것임이로다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그렇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의 종류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명령에 순응하여 드리는 제사입니다.

 

( 50:14-23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율례를 전하며 언약을 입에 두느냐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말을 뒤로 던지며

18)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19)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혀로 거짓을 꾸미며

20) 앉아서 형제를 공박하며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21) 네가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죄를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함께 사는 존재

 

가인은 자신의 예배가 인정받지 못한 때문에 아벨을 죽임으로써 함께 사는 존재됨을 포기합니다.

인간은 홀로 자기 이익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 함께 나누어야 타인과 더불어 사는 존재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하나님은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물으신 것입니다.

 

사실 인간이 함께 사는 것을 상실한다면

그때는 이미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인간임을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가인에게 주어진 것은 유리(遊離)하고 방황자로서의 삶입니다.

그는 사람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피해망상적인 단절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고 동생을 살인한 값으로 획득한 운명이 되었습니다.

 

 

*주님,

사는 인생 속에서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 앞서게 주옵소서

짧은 지식과 욕심들을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에 내려 놓게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명령에 기우리며 겸손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