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거듭난 삶 2018. 11. 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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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중보 기도 2

 

 

: [ 9:8-19] 주여 수치가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에게 돌아온 것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마는

9)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10)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의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11)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하나님의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12) 주께서 재앙을 우리에게 내리사 우리와 우리를 재판하던 재판관을 쳐서 하신 말씀을 이루셨사오니 천하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같은 것이 없나이다

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내렸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달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재앙을 간직하여 두셨다가 우리에게 내리게 하셨사오니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공의로우시나 우리가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15) 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이 명성을 얻으신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나이다

16)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이다

17)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18)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19)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됨이니이다.

 

[ 9:8-10] 주여 수치가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에게 돌아온 것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마는

9)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10)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의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8-10절은 각각 7절로가 6절의 반복으로 백성들의 죄와 죄의 결과로서 그들이 당하고 있는 수욕을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9)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할 있는 자격이 전혀 없으나, 오직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긍휼과 사유) 속에서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 9:17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우두머리를 세우고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한편 '긍휼'(라함) 일차적 의미는 여성의 '자궁'( 49:25)이라는 점을 고려할 ,

 

( 49:25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언약 백성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마치 수태한 여성이 자신의 태아에 갖는 무한한 애정과 같음을 있다.

 

 

 

[ 9:11]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하나님의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백성들의 범죄와 그에 대한 필연적인 징벌이 하나님의 확고한 언약 성취적 측면에서 15절까지 기술된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범죄는

 

(1) 율법을 범함(11),

(2) 불순종(11),

(3) 회개치 않음(13) 가지로 요약된다.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하나님의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오니 - 여기서 '내렸으되'(나타크) 특별히 심판적 징벌의 수여라는 의미로 쓰여진 것이다.

 

( 19:24 여호와께서 하늘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7:2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노를 곳과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42:1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나의 노여움과 분을 예루살렘 주민에게 부은 같이 너희가 애굽에 이를 때에 나의 분을 너희에게 부으리니 너희가 가증함과 놀램과 저주와 치욕 거리가 것이라 너희가 다시는 땅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도다;

 

44:6 나의 분과 나의 노여움을 쏟아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를 불살랐더니 그것들이 오늘과 같이 폐허와 황무지가 되었느니라).

 

한편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저주' 율법을 범하고 불순종한 자들에게 심판적 위협으로 주어진 26:14 이하와 28:15 이하의 내용을 지시하는 ,

 

( 26:14 이하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28:15 이하 네가 만일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

 

구절은 저주의 맹세가 이미 자신들에게 성취되었음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 9:12] 주께서 재앙을 우리에게 내리사 우리와 우리를 재판하던 재판관을 쳐서 하신 말씀을 이루셨사오니 천하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같은 것이 없나이다

 

우리를 재판하던 재판관 - 여기서 '재판관' 법정적 의미에서의 재판을 집행하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백성들의 치리를 담당한 왕들이나 백성의 또는 방백 국가의 관료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 2:10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148:11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

 

천하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같은 것이 없나이다 - 느부갓네살에 의한 예루살렘 함락이 성전과 모든 성읍의 철저한 파괴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는 여타 국가나 도시에 대한 느부갓네살의 침략에서는 찾아 없는 극렬한 행위였음이 분명하다(Thomson).

 

 

 

[ 9: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내렸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달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달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 여기에 기록된 '주의 진리' 대해 혹자는 축복의 언약이든 저주의 맹세든 간에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신실함으로 해석한다.

 

이에 따르면 구절은 백성들이 당하는 현재의 고난이 이미 제시된 언약 파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적 결과라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얻기 위해 회개 하였어야 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Hitzig, Thomson).

 

그러나 델리취(Delitzsch) 희망적인 측면에서 '주의 진리'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계획으로 해석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징벌이 궁극적으로 온전한 구원을 성취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 섭리임을 깨닫고, 구원의 조속한 성취를 위해 미리 회개했어야 한다는 주장이라고 본다.

 

 

 

[ 9: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재앙을 간직하여 두셨다가 우리에게 내리게 하셨사오니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공의로우시나 우리가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재앙을 간직하여 두셨다가 - 문자적으로 '여호와께서 (우리의) 악을 계속해서 주의 깊게 살피시다가' 뜻이다.

 

( 1:1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보았도다 이는 내가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31:28 깨어서 그들을 뿌리 뽑으며 무너뜨리며 전복하며 멸망시키며 괴롭게 하던 것과 같이 내가 깨어서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4:27 보라 내가 깨어 있어 그들에게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니 애굽 땅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되리라).

 

 

[9:15] 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이 명성을 얻으신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나이다

 

주제1: [다니엘의 기도와 칠십 이레의 환상]

 

주제2: [다니엘의 중보 기도] 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이 명성을 얻으신 - 32:20, 21 근거한 것으로 1:10;9:10 유사한 구절은,

 

애굽에서의 해방을 통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열방 중에 나타내셨다는 의미를 가진다.

 

한편 다니엘은 이전 선조들의 이러한 애굽에서의 해방이 하나님의 급작스런 사역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그들의 족장들과 언약 하신 언약의 구체적인 성취란 점을 근거로 해서

 

( 32:13 주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63: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옛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유대 민족의 회복이라는 예레미야 예언 언약의 확고한 성취를 간구하고 있다(Delitzsch).

 

 

 

[ 9:16]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이다

 

겸손한 죄의 고백과 하나님의 공의 찬양에 이어 다니엘은 이제 죄에 대해 시행된 하나님의 진노의 징벌 제거와 이스라엘의 구속을 간구한다.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 여기서 '공의'(치드코테카) '공의들'이란 복수형으로 나타나는 , 이는 보편적 의미에서의 하나님의 공의를 가리킨다기 보다는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동안 이스라엘에게 행하셨던 신실한 언약의 이행, 과거에 이스라엘에게 베푼 많은 은혜의 증거들을 지시한다(Delitzsch, Behrmann).

 

따라서 구절은 그러한 전례대로(출애굽 ) 이스라엘의 해방과 회복을 언약한 예레미야의 예언을 성취시켜 달라는 다니엘의 간구이다.

 

 

 

[ 9:17-19]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18)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19)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됨이니이다.

 

본문 기도의 핵심은 이스라엘의 구속과 회복인 ,

다니엘은 구원의 유일한 근거를 하나님 자신, 하나님 스스로 행하실 이름의 영광스런 회복(17-'주를 위하여', 18-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 19-' 자신을 위하여')에서 찾고 있다.(8-10 주석 참조).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취시옵소서 - 80:3, 7, 19 유사한 문구이다.

 

( 80: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1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여기서 '주의 얼굴 '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 그리고 구원의 소망을 가리키는 것이다.

 

(9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 이는 단순히 주의 이름을 따라 사람들에게 불리워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예루살렘에 이름을 두시고 하나님의 처소로 택하셨다는 의미이다.( 7, Delitzsch).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 이스라엘 구원의 유일한 근거가 택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와 사랑에 있다는 사실을 재삼 확증하고 있다.(8-10 주석 참조).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 회개의 구원의 간구('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열납하시고

그에 대해 조속히 응답하시기를('주여 들으시고 행하소서') 바라는

다니엘의 간절한 신앙 자세가 점층적인 '주여...소서'라는 삼중 반복 속에서 여실하게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