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제삼일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에서 나왔는데 그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거듭난 삶 2021. 7. 1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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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과 요나단의 사망 소식

 

성 경: [삼하 1:1-3] 사울의 죽은 후라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도륙하고 돌아와서 시글락에서 이틀을 유하더니

2) 제삼일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에서 나왔는데 그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저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저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삼하 1:1] 사울의 죽은 후라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도륙하고 돌아와서 시글락에서 이틀을 유하더니

 

사울의 죽은 후라 - 사무엘상 하를 연결해 주는

의미 있는 구절이다(Cahen, Wordsworth).

랑게(Lange)는 이 문구가 2장에 나온 용례처럼(2:1, 이 일 후에)

 

(2:1 이 일 후에 다윗이 주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유다의 도시들 가운데 하나로 올라가리이까? 하매 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하시니 다윗이 이르되, 내가 어디로 가리이까? 하매 그분께서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하시니라)

 

단순히 내용의 흐름을 바꾸어 주는 보편적 형식으로서

사무엘상. 하와 구분점이 되는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구약 역사서 중 상당수가

' 가 죽은 후'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음을 보아

 

(1:1 이제 주의 종 모세가 죽은 뒤에 주께서 모세를 섬기던 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이제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를 위해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을 치고 그들과 싸우리이까? 하니;

 

왕하 1:1 그때에 아합이 죽은 뒤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니라)

 

이 문구를 사무엘 상.하를 구분하는 기준점으로 삼음은 적절하다.

더욱이 이 문구에 의해 내용면에서

폭군 사울 왕의 시대와

성군 다윗 왕의 시대가 명확히 구분되는 것을 보아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사무엘 상.하가 히브리 성경에서는 한권으로 되었을지라도

이 문구를 기준으로 구분한 것은 매우 적절하며 또한 그 의미가 깊다.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도륙하고 - 삼상 30:16-20의 사건을 가리킨다.

 

(삼상 30:16-20 그가 다윗을 데리고 내려가니, 보라, 그들이 온 땅에 넓게 퍼져 블레셋 사람들의 땅과 유다 땅에서 빼앗은 온갖 큰 노략물로 인하여 먹고 마시며 춤추므로

17) 다윗이 황혼부터 다음 날 저녁때까지 그들을 치매 낙타를 타고 도망한 청년들 사백 명 외에는 그들 가운데 아무도 피하지 못하였더라.

18) 다윗이 아말렉 족속이 끌고 간 모든 것을 되찾고 자기의 두 아내를 구출하였으며

19) 작은 자든 큰 자든, 아들이든 딸이든, 노략물이든 혹은 그들이 탈취했던 것이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다윗이 모두 되찾았고

20) 또 양 떼와 소 떼를 다 탈취하였더니 그들이 그것들을 다른 가축들보다 앞에 몰고 가며 이르되, 이것은 다윗의 노략물이라, 하였더라)

 

즉 앞서 다윗은 아기스와 함께 출전(出戰)하느라

잠시 시글락을 비워 둔 적이 있다.

그때 아말렉족이 시글락을 침입, 다윗의 백성을 약탈하였는데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다윗은 그 뒤를 추격하여 아말렉족을 격파하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였던 것이다.

 

 

시글락 - 브엘세바 북서쪽 19. 2km 지점에 위치한 성읍이다.

원래 시므온 지파에게 배당 되었으나,

 

(19:5 시글락과 벧말가봇과 하살수사와)

 

사울 시대에는 블레셋의 지배하에 있었다.

 

한편 가드의 아기스 왕은 다윗이 사울에게 뒤쫓기고 있을 때

시글락(Ziklag)을 다윗에게 주어 외부의 적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꾀하기도 했었다.

 

(삼상 27:6 이에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이 날까지 유다 왕들에게 속하느니라;

 

대상 12:1 이제 다윗이 기스의 아들 사울로 인하여 여전히 숨어 있을 때에 시글락으로 그에게 나아온 자들이 이러하니 그들은 싸움을 돕는 자들로 용사들 가운데 있었더라,

 

20 다윗이 시글락으로 갈 때에 므낫세 중에서 그에게 돌아온 자는 아드나와 요사밧과 여디아엘과 미가엘과 요사밧과 엘리후와 실대인데 이들은 므낫세의 천인 대장들이더라).

 

 

즉 사울에게 쫓기던 다윗이 가드로 도망와 아기스 왕과

군사적 관계를 맺고 이 곳을 얻었던 것이다.

덕분에 다윗은 지금까지 이곳을 그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며 은거할 수 있었다.

 

(삼상 27:8-9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술 족속과 게셀 족속과 아말렉 족속을 침략하였는데 그 민족들은 옛적부터 그 땅 곧 네가 수르로 갈 때에 이집트 땅에까지 이르는 땅의 거주민이었더라.

9) 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자나 여자나 살려 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취하고 돌아와서 아기스에게 이르매;

 

30:26-30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유다 장로들 곧 자기 친구들에게 노략물을 보내며 이르되, 주의 원수들에게서 취한 노략물 중에서 너희를 위해 마련한 예물을 보라, 하고

27) 벧엘에 있던 자들과 남쪽 라못에 있던 자들과 얏딜에 있던 자들과

28) 아로엘에 있던 자들과 십모스에 있던 자들과 에스드모아에 있던 자들과

29) 라갈에 있던 자들과 여라므엘 족속의 도시들에 있던 자들과 겐 족속의 도시들에 있던 자들과

30) 호르마에 있던 자들과 고라산에 있던 자들과 아닥에 있던 자들과).

 

 

 

[삼하 1:2] 제 삼일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에서 나왔는데 그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저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제 삼일에 - 다윗이 아말렉 족을 추격하여 그들을 격파하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시글락으로 돌아온 지 제 사흘째 되던 날을 가리킨다.

 

(삼상 30:16-20 그가 다윗을 데리고 내려가니, 보라, 그들이 온 땅에 넓게 퍼져 블레셋 사람들의 땅과 유다 땅에서 빼앗은 온갖 큰 노략물로 인하여 먹고 마시며 춤추므로

17) 다윗이 황혼부터 다음 날 저녁때까지 그들을 치매 낙타를 타고 도망한 청년들 사백 명 외에는 그들 가운데 아무도 피하지 못하였더라.

18) 다윗이 아말렉 족속이 끌고 간 모든 것을 되찾고 자기의 두 아내를 구출하였으며

19) 작은 자든 큰 자든, 아들이든 딸이든, 노략물이든 혹은 그들이 탈취했던 것이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다윗이 모두 되찾았고

20) 또 양 떼와 소 떼를 다 탈취하였더니 그들이 그것들을 다른 가축들보다 앞에 몰고 가며 이르되, 이것은 다윗의 노략물이라, 하였더라)

 

 

사울의 진에서 나왔는데 - 사울과 그 휘하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레셋군을 맞이하여 교전(交戰)하던 격전지에서부터

도망쳐 나온 것을 가리킨다.

 

(삼상 31:1-7 이제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웠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해 쓰러지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맹렬히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멜기수아를 죽이고

3) 싸움이 사울에게 심히 불리하게 되어 활 쏘는 자들이 그를 맞추매 사울이 그 활 쏘는 자들로 인하여 크게 다치니라.

4) 이에 사울이 자기의 병기를 드는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능욕할까 염려하노라, 하였으나 그의 병기를 드는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하려 하지 아니하므로 사울이 칼을 취해 그 위에 쓰러지매

5) 그의 병기를 드는 자가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 자기도 마찬가지로 자기 칼 위에 쓰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 이와 같이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의 병기를 드는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7) 골짜기 저편에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과 요르단 저편에 있던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은 것을 보고 도시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그 도시들에 거하니라)

 

 

그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 이는 그 당시 근동 지방사람들이

자기의 극한 슬픔을 표시하던 한 방법이다.

 

(7: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함께 주의 궤 앞에서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리며 머리에 흙을 끼얹고 저녁때까지 있다가;

 

삼상 4:12 바로 그 날에 어떤 베냐민 사람이 군대에서 달려 나와 자기 옷을 찢고 자기 머리에 흙을 뿌린 채 실로에 이르니라).

 

특히 그중에서도 자신의 옷을 찢는 행위는

극도의 고통이나 번뇌에 사로잡혔을 때 참을 수 없는

슬픔을 나타내던 한 표현법이다.

 

한편 그밖에도 고대 근동인 들은

금식, 굵은 베옷을 입는 것, 허리에 굵은 베를 띠는 것 따위에 의해

자신의 슬픔을 표현하곤 하였다.

 

(37:34 야곱이 자기 옷을 찢고 허리에 굵은 베를 두르고 여러 날 동안 자기 아들을 위하여 애곡하니라;

 

삼상 31:13 그들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에 있는 나무 밑에 묻고 이레 동안 금식하였더라;

 

왕상 21:27 아합이 그 말씀들을 들을 때에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몸에 두르며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눕고는 천천히 가니라;

 

35:13 나로 말하건대 그들이 병들었을 때에 내가 굵은 베로 내 옷을 삼고 금식하며 내 혼을 겸허히 낮추었더니 내 기도가 바로 내 품에 돌아왔나이다).

 

그러나 본 구절에 나오는 이 사람의 행위는

다음에 이어지는 그의 위증(僞證)에 비추어볼 때

전적으로 거짓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5-10다윗이 자기에게 고한 청년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것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하니

6) 그에게 고한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갔는데, 보소서, 사울이 자기 창에 의지하였고, 보소서, 병거와 기병들은 그를 맹렬히 따르더이다.

7) 사울이 자기 뒤로 돌이켜서 나를 보고 부르시기에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그가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에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족속이니이다, 하매

9) 그가 다시 내게 이르되, 내 생명이 아직 내게 온전히 남아 있어 고통이 내게 임하였나니 그러므로 원하건대 너는 내 위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에

10) 그가 쓰러진 뒤에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확신하고 이에 그 위에 서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던 관과 팔에 있던 팔찌를 벗겨 그것들을 여기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 이는 곧 다윗을 자신의 주()로 인정하는

경외와 복종의 자세이다.

즉 이는 이제 죽은 사울에 이어 이스라엘의 차기(次期) 왕위에

오를 자가 곧 다윗임을 인정하는 행위에 다름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땅에 두 활과 무릎이 닿을 정도로 부복(俯伏)하는 행위는

당시 백성들이 자신의 군주나 지도자에게

최대의 경의를 표하던 자세이기 때문이다.

 

(14:4 드고아의 여인이 왕에게 말할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경의를 표하며 이르되, 오 왕이여, 도와주소서, 하니;

 

19:18 왕의 집안사람들을 건너가게 하며 또 왕이 선하게 여기는 것을 행하게 하려고 나룻배가 건너가니라. 왕이 요르단을 건너려 할 때에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

 

42:6 요셉은 그 땅의 총독이 되어 그 땅의 온 백성에게 파는 일을 하였는데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니;

 

삼상 24:8 그 뒤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이르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뒤돌아 그를 보므로 다윗이 자기 얼굴을 땅으로 숙여 절하니라;

 

왕상 18:7 보라, 오바댜가 길에 있을 때에 엘리야가 그를 만나매 오바댜가 그를 알아보고는 얼굴을 대고 엎드려 이르되, 당신이 곧 내 주 엘리야이시니이까? 하니;

 

왕하 2:15 여리고에서 바라보던 대언자들의 아들들이 그를 보며 이르기를, 엘리야의 영이 엘리사 위에 거한다, 하고 가서 그를 만나 그 앞에서 땅에 엎드리더라).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도 인간적으로 씁쓸한 감정을 떨칠 수 없다.

왜냐하면 얼마 전까지도 사울 휘하에서 충성을 다하던 자가

사울이 죽자(1) 얼른 다윗에게로 도망쳐 와서 이처럼 새로운 충성을 표하니

그의 약삭빠름과 간특(奸慝)함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PULPIT COMMENTARY, MATTHEW HENRY'S COMMENTARY, VOL. ,p.447).

 

 

 

[삼하 1:3] 다윗이 저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이스라엘 진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 이와 같은 보고를 올리고 있는

이 아말렉 사람은 아마도 이스라엘 군대에 고용된 용병(傭兵)이었을 것이다.

 

(8 그가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에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족속이니이다, 하매,

 

13다윗이 자기에게 고한 청년에게 이르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족속으로 타국인의 아들이니이다, 하거늘).

 

그러기에 그는 이스라엘이 블레셋에 패하고

사울마저 위기에 처하자 진영을 이탈,

잽싸게 도망쳐 나왔을 것이다.

 

(4-10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원하노니 너는 내게 고하라, 한즉 그가 대답하되, 백성이 싸움에서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서 쓰러져 죽은 자도 많았으며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하니라.

5) 다윗이 자기에게 고한 청년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것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하니

6) 그에게 고한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갔는데, 보소서, 사울이 자기 창에 의지하였고, 보소서, 병거와 기병들은 그를 맹렬히 따르더이다.

7) 사울이 자기 뒤로 돌이켜서 나를 보고 부르시기에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그가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에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족속이니이다, 하매

9) 그가 다시 내게 이르되, 내 생명이 아직 내게 온전히 남아 있어 고통이 내게 임하였나니 그러므로 원하건대 너는 내 위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에

10) 그가 쓰러진 뒤에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확신하고 이에 그 위에 서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던 관과 팔에 있던 팔찌를 벗겨 그것들을 여기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삼상 31:1-6 이제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웠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해 쓰러지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맹렬히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멜기수아를 죽이고

3) 싸움이 사울에게 심히 불리하게 되어 활 쏘는 자들이 그를 맞추매 사울이 그 활 쏘는 자들로 인하여 크게 다치니라.

4) 이에 사울이 자기의 병기를 드는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능욕할까 염려하노라, 하였으나 그의 병기를 드는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하려 하지 아니하므로 사울이 칼을 취해 그 위에 쓰러지매

5) 그의 병기를 드는 자가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 자기도 마찬가지로 자기 칼 위에 쓰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 이와 같이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의 병기를 드는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