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왕과 그 종자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거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거듭난 삶 2021. 8. 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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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성 수축(修築)을 위한 예루살렘으로 진출

 

성 경: [삼하 5:6] 왕과 그 종자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거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저희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그 종자들이 - 여기서 가리키는 다윗의 종자(從者)들이

누구인가에 대하여서는 두 가지 그럴듯한 견해가 있다.

 

(1) 다윗에게 서약하기 위해 온

'온 이스라엘의 군대'(1-3)라는 주장이다.

(Lange, Keil & Delitzsch, Pulpit Commentary).

이 주장은 대상 11:4의 내용과 일치한다.

 

(2) 그러나 다른 학자들은 이 종자들이

온 이스라엘의 군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다윗과 행동을 함께 해온 그 정예병(精銳兵)들이라고 주장한다(Rust, Hertzberg).

 

(삼상 22:4 그들을 모압 왕 앞으로 데려갔더니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그들이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

 

23:13 이에 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를 떠나 피한 것을 어떤 이가 사울에게 고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그들은 그 근거로서,

만일 온 이스라엘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정복했다면

구태여 본서 저자가 '다윗의 종자들'이란 말을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내세운다.

 

그런데 (1)번의 견해는 평행 구절(대상 11:4)과 일치하며

 

(대상 11:4 다윗과 온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곧 여부스에 갔는데 그 땅의 거주민 여부스 족속이 거기 거하였더라)

 

(2)번의 견해는 문자 해석상 그럴 듯하므로,

따라서 이 두 견해는 서로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충적인 견해인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즉 다시 말해서, 다윗은 온 이스라엘의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 가까이까지는 나아갔으나, 실제로 지형적으로

험난한 예루살렘을 공략한 자들은 다윗의 종자들,

곧 요압과 그 정예 군사들이었다고 충분히 추측할 수 있는 것이다.

 

 

예루살렘 - 다윗이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천도(遷都)하려 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은 정치적, 지형적, 종교적인 이점들 때문이었다.

 

(1) 헤브론(Hebron)은 유다에서 볼때는 중심 지역이었지만

온 이스라엘로 볼 때는 너무 남쪽에 치우쳐 있었다.

 

(2:1 이 일 후에 다윗이 주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유다의 도시들 가운데 하나로 올라가리이까? 하매 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하시니 다윗이 이르되, 내가 어디로 가리이까? 하매 그분께서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예루살렘(Jerusalem)

온 이스라엘을 치리하기에 아주 좋은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었다.

(Pulpit Commentary).

 

(2) 예루살렘은 주위가 깊은 골짜기로 형성되었고

성읍 자체가 고지에 자리잡고 있는 천혜(天惠)의 방어 요새였다(Wycliffe).

 

(3) 예루살렘 동쪽 기드론 골짜기(the valley of Kidron)에는

기혼 샘(the spring of Gihon)이 있어

충분한 수원(水源)을 확보하고 있었다(Lange).

 

(4) 예루살렘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경계지였다.

 

(15:7-8 또 아골 골짜기에서부터 드빌 쪽으로 올라가되 이같이 북쪽으로 올라가서 그 강의 남쪽 편에 위치한 아둠밈 비탈 맞은편의 길갈을 향하였더라. 또 그 경계가 엔세메스 물들 쪽으로 가서 더 나아가 엔로겔에 이르며

8) 또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올라가서 여부스 족속의 남쪽 편에 이르렀으니 이곳은 곧 예루살렘이라. 그 경계가 또 힌놈의 골짜기 앞에 서쪽으로 놓인 산의 꼭대기로 올라갔나니 이곳은 북쪽으로 거인들의 골짜기의 끝에 있느니라;

 

18:6 그러므로 너희가 그 땅을 일곱 몫으로 그려서 그 그린 것을 이곳으로 내게로 가져올지니라. 그러면 내가 여기에서 너희를 위하여 주 우리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따라서 예루살렘은 두 지파 간의 심각한 갈등을 해소시키며,

더 나아가 온 나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적합한 도읍지였다(Keil & Delitzsch).

 

(5) 예루살렘은 온 이스라엘의 중심부로서

중앙 성소를 짓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었다.

 

(12:4-14 주 너희 하나님께는 너희가 그와 같이 행하지 말고

5) 오직 주 너희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실 곳 즉 그분께서 거하시는 곳을 찾아서 거기로 나아가

6) 너희의 번제 헌물과 너희의 희생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 헌물과 너희의 서원 헌물과 너희의 자원 헌물과 너희 소 떼와 양과 염소 떼의 처음 낳은 것들을 거기로 가져가고

7) 거기서 주 너희 하나님 앞에서 먹고 너희 곧 너희와 너희 집안이 너희 손으로 행한 모든 일 즉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복을 주신 모든 것으로 인하여 기뻐할지니라.

8) 또한 너희는 우리가 이 날 여기에서 행하는 모든 것 즉 무엇이든지 각 사람이 자기 눈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을 본받아 행하지 말지니라.

9) 주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안식과 상속 재산에 너희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거니와

10) 너희가 요르단을 건너가 주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땅에 거하게 될 때 곧 그분께서 너희 사방의 모든 원수로부터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가 안전히 거하게 될 때에

11) 주 너희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한 곳을 택하시리니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다 가지고 거기로 가되 곧 너희의 번제 헌물과 너희의 희생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 헌물과 너희가 주께 서원하는 최상의 서원 헌물을 다 가지고 가서

12) 너희와 너희 아들딸들과 남종과 여종과 함께 주 너희 하나님 앞에서 기뻐할 것이요, 너희 성문 안에 거하는 레위 사람과도 그리할지니 레위 사람은 너희와 함께 나누는 몫이나 상속 재산이 없느니라.

13) 너는 스스로 조심하여 네가 보는 모든 곳에서 번제 헌물을 드리지 말고

14) 오직 주께서 네 지파들 중 한 지파 안에 택하실 곳에서 거기서 번제 헌물을 드리며 또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즉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모실 수 있는

성전 건축의 최적 장소로

예루살렘을 지목하였던 것이다(Leon Wood).

 

(대상 11:4-9 다윗과 온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곧 여부스에 갔는데 그 땅의 거주민 여부스 족속이 거기 거하였더라.

5) 여부스 거주민들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여기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시온 성채를 빼앗았는데 그것이 곧 다윗의 도시니라.

6)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먼저 여부스 족속을 치는 자는 우두머리와 대장이 되리라, 하였더니 이에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먼저 올라갔으므로 우두머리가 되었더라.

7) 다윗이 그 성채에 거하였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다윗의 도시라 불렀더라.

8) 그가 밀로에서부터 사방으로 두루 그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의 남은 부분은 요압이 보수하였더라.

9) 만군의 주께서 다윗과 함께 계셨으므로 이처럼 그가 점점 더 창대하게 되었더라).

 

 

여부스 사람 - 여부스 족속(Jebusites)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기 이전부터 예루살렘과 그 주변 산간 지역에

계속 정주(定住)해 왔던 족속이다.

 

(13:29 아말렉 족속은 남쪽 땅에 거하고 헷 족속과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은 산지에 거하며 가나안 족속은 해변과 요르단의 지경에 거하더이다, 하니라;

 

15:8 또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올라가서 여부스 족속의 남쪽 편에 이르렀으니 이곳은 곧 예루살렘이라. 그 경계가 또 힌놈의 골짜기 앞에 서쪽으로 놓인 산의 꼭대기로 올라갔나니 이곳은 북쪽으로 거인들의 골짜기의 끝에 있느니라;

 

18:16 북쪽으로 거인들의 골짜기에 있는 산 곧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 앞에 있는 산 끝으로 내려가며 또 힌놈의 골짜기로 내려가서 남쪽으로 여부스 옆에 이르러 엔로겔로 내려가고).

 

 

이들은 여호수아 당시 이스라엘의 침공을 받아

일시적으로 패주하기도 했으나

 

(10:23 그들이 그대로 하여 굴에서 그 다섯 왕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을 끌어내어 여호수아에게 데려오니라,

 

26 그 뒤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쳐서 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고 그들을 저녁때까지 나무에 매달아 두었다가)

 

완전히 정복당하지는 않았다.

 

그 후 사사 시대에 이르러 유다 및,

 

(1:8 이제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과 싸워 그것을 빼앗고 칼날로 치며 그 도시를 불사르니라)

 

베냐민 지파의 자손들도

 

(1:21 베냐민 자손이 예루살렘에 거주하던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아니하매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이 날까지 예루살렘에 거하느니라)

 

그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한고로 그들은 점차 세력을 확보하고

마침내 예루살렘을 그들의 방어 기지로 삼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제 다윗에 의해서야

비로소 완전히 정복당하고 만 것이다.

 

(7-9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시온의 요새를 빼앗았는데 그것이 곧 다윗의 도시니라.

8) 그 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도랑에 올라가 여부스 족속을 치고 다윗의 혼이 미워하는 자 곧 다리 저는 자와 눈먼 자를 치는 자는 우두머리와 대장이 되리라, 하였으므로 그들이 이르기를, 눈먼 자와 다리 저는 자는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더라.

9) 이처럼 다윗이 그 요새에 거하면서 그것을 다윗의 도시라 하고 밀로에서부터 또 안쪽으로 사방을 둘러 쌓으니라).

 

한편, 여부스(Jebus)는 한때 예루살렘의 다른 이름으로도 사용되었다.

 

(18:16 북쪽으로 거인들의 골짜기에 있는 산 곧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 앞에 있는 산 끝으로 내려가며 또 힌놈의 골짜기로 내려가서 남쪽으로 여부스 옆에 이르러 엔로겔로 내려가고,

 

28 셀라와 엘렙과 여부스 즉 예루살렘과 기브앗과 기럇이니 곧 열네 도시와 그것들의 마을들이더라. 이것은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얻은 상속 재산이니라;

 

19:10 그 사람이 그 밤에 머무르려 하지 아니하고 일어나서 떠나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는데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을 얹은 나귀 두 마리와 그의 첩도 그와 함께하였더라;

 

대상 11:4 다윗과 온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곧 여부스에 갔는데 그 땅의 거주민 여부스 족속이 거기 거하였더라).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저희 생각에는 다윗이 들어오지 못하리라 -

 

여부스 족속이 쳐들어 오는 다윗에게 큰 소리 치는 장면이다.

지리적으로 여부스 족속이 유다와 베냐민 지파에게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오랫동안 독립한 나라로서 이와 같이 큰 소리를 칠 수 있었던 까닭은

다음과 같은 예루살렘의 지형적인 이점 때문이었다.

 

(1) 예루살렘은 당시 가나안을 남북으로 연결시켜 주던

주요 도로인 '왕의 대로'(King's Highway)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20:17 원하건대 우리가 당신의 지역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이나 포도원을 지나가지 아니하고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며 우리가 왕의 큰길로만 가고 당신의 경계를 지나가기까지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하나이다, 하였더니;

 

21:22 내가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당신의 지경을 통과하기까지 왕의 큰길로만 가리이다, 하였으나;

 

2:27 내가 네 땅을 지나가게 하라. 내가 큰길로 가고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 예루살렘 남쪽과 동쪽의 성벽은

절벽과도 같은 가파른 언덕에 세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3) 예루살렘 주변에는 외적의 침입을 막아 주는

기드론, 힌놈, 두로베온과 같은 깊은 골짜기가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천혜의 방어 기지를 가지고 있었던 그들이었기에,

그들은 자신 만만하게 다윗을 향해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너를 물리치리라'고 큰 소리 쳤던 것이다.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 메튜 헨리(Mstthew Henry)는 이와 관련,

여부스족 들이 다윗을 조롱하기 위해 실제로 예루살렘 성벽에

소경과 절뚝발이들을 세워놓았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Matthew Henry's Commentary, Vol. II, p. 468).

 

그 사실 여부는 오늘날 확인할 수 없지만,

아무튼 본 구절은 당시 예루살렘 성을 과신(過信)했던 여부스인들의

자만을 충분히 증거해 준다.

 

하지만 그들은 과거 철옹성 여리고도 함락시킨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권능을 기억해야만 했다.

 

(6:1-20 이제 이스라엘 자손으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히고 아무도 나가지 아니하며 아무도 들어오지 아니하더라.

2) 주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것의 왕과 강한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나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도시를 에워싸고 도시 주위를 한 번씩 돌되 너는 엿새 동안을 그리할지니라.

4) 일곱 명의 제사장은 일곱 개의 양 뿔 나팔을 들고 궤 앞에서 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너희가 도시를 일곱 번 에워싸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 뿔 나팔을 길게 불어 너희가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온 백성은 큰 소리로 외칠지니라. 그리하면 그 도시의 성벽이 납작하게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각 곧장 자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니라.

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언약 궤를 메고 일곱 명의 제사장은 주의 궤 앞에서 일곱 개의 양 뿔 나팔을 들고 가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도시를 에워싸되 무장한 자가 주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일곱 명의 제사장이 일곱 개의 양 뿔 나팔을 들고 주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주의 언약 궤는 그들을 따르더라.

9) 또 무장한 자들은 나팔을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나아가며 후위대는 궤 뒤에 가고 제사장들은 가면서 나팔을 불었더라.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으로 소리를 내지도 말고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마침내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고 하는 날이 오면 그때에 외칠지니라, 하니라.

11) 이와 같이 주의 궤가 그 도시를 한 번 돌고 에워싼 뒤에 그들이 진영으로 돌아와 진영에 머무니라.

12)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매 제사장들이 주의 궤를 메니라.

13) 일곱 명의 제사장은 일곱 개의 양 뿔 나팔을 들고 주의 궤 앞에서 계속해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들 앞에 나아가며 후위대는 주의 궤 뒤에 가고 제사장들은 가면서 나팔을 불었더라.

14) 둘째 날에도 그들이 도시를 한 번 에워싸고 진영에 돌아왔으며 그들이 엿새 동안을 이와 같이 행하니라.

15) 일곱째 날에 그들이 날이 샐 무렵에 일찍 일어나 같은 방식으로 도시를 일곱 번 에워쌌는데 그들이 도시를 일곱 번 에워싼 것은 그 날뿐이었더라.

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주께서 도시를 너희에게 주셨느니라.

17) 도시와 그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은 주께 저주를 받을 터이나 오직 창녀 라합과 그녀와 함께 집에 있는 자는 다 살리니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녀가 숨겼느니라.

18) 너희는 반드시 저주받은 물건으로부터 너희 자신을 멀리하라. 너희가 저주받은 물건 중에서 취하여 너희 자신을 저주받게 하며 또 이스라엘 진영을 저주거리로 만들고 괴롭게 할까 염려하노라.

19) 그러나 모든 은과 금 그리고 놋과 쇠 기구들은 주께 거룩히 구분되었은즉 그것들을 주의 보고에 들일지니라, 하니

20)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매 백성이 그렇게 외치니라.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납작하게 무너져 내리므로 백성이 각각 곧장 자기 앞으로 나아가 도시로 들어가 도시를 점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