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후에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취하였으므로
다윗의 소생들
성 경: [삼하 5:13-16]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후에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취하였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
14)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자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15)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삼하 5:13]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후에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취하였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
▶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취하였으므로 – 그 당시 동양적인 관습에 따르면,
처첩의 수는 곧 권세의 상징이었다.
(Leon Wood, The Interpreter's Bible).
따라서 다윗도 그 당시 보편화된 관습에 따라 많은 처첩을 거느렸는데
이제는 예루살렘에서 유다 지파 뿐 아니라 온 이스라엘을
통치하게 되었으므로 더욱 그러하였다.
(1-5절 그때에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골육이니이다.
2) 또한 지나간 때 곧 사울이 우리를 다스리는 왕이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나가게 하고 들어오게 하신 이는 왕이었고 주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며 이스라엘의 대장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주 앞에서 그들과 동맹을 맺으니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으니라.
4) 다윗이 삼십 세에 통치하기 시작하여 사십 년 동안 통치하되)
그러나 결론적으로 애기해 다윗이 하나님의 율법을
(신 17:17 또 그는 자기를 위해 아내를 많이 두어 자기 마음이 돌아서지 않게 하며 자기를 위해 은금을 많이 쌓지 말지니라)
어기고 취한 많은 처첩들은 그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수치를 안겨 주고 말았다.
(13-16절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뒤에 예루살렘에서 첩과 아내를 더 취하였으므로 거기서 아들딸들이 여전히 다윗에게 태어났는데
14)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태어난 자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15) 또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 엘리사마와 엘리아다와 엘리발렛이더라)
그리고 훗날 아비 다윗의 영향을 받은 솔로몬 역시
다윗보다 더 많은 처첩을 거느린 결과로
(왕상 11:3 그에게 아내들 곧 왕비 칠백 명과 첩 삼백 명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돌렸더라)
나라 안에는 각종 이방 우상 숭배 풍조가 만연하였고,
(왕상 11:4-8 솔로몬이 늙었을 때에 그의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그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주 그의 하나님께 대해 완전하지 아니하였으니
5) 이는 솔로몬이 시돈 사람들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족속의 가증한 신 밀곰을 따랐기 때문이라.
6) 솔로몬이 주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자기 아버지 다윗이 주를 온전히 따름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그때에 모압의 가증한 신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의 산에 산당을 건축하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신 몰렉을 위해서도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자기의 모든 이방 아내들을 위해서도 그와 같이 하니 그들이 자기들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희생물을 드렸더라)
외환(外患)이 끊이지를 않았다.
(왕상 11:14-15 주께서 에돔 족속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그는 에돔에서 왕의 씨에 속한 자였더라.
15) 전에 다윗이 에돔에 있을 때에 군대 대장 요압이 에돔에 있던 모든 남자를 친 뒤에 가서 그 죽은 자들을 묻었는데).
따라서 우리는 이상과 같은 사례만 보더라도
일부다처주의(一夫多妻主義), 축첩 행위가
명백히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 것이며
(창 2:24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연합하여 그들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또한 그에 따르는 불행 역시 엄청난 것임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창 4:16-24 가인이 주 앞을 떠나 나가서 에덴의 동쪽에 있는 놋 땅에 거하더라.
17) 가인이 자기 아내를 알았더니 그녀가 수태하여 에녹을 낳으매 가인이 한 도시를 세우고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라 그 도시의 이름을 에녹이라 부르니라.
18) 에녹은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두사엘을 낳고 므두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다른 하나의 이름은 실라더라.
20) 아다가 야발을 낳으매 그는 장막에 거하는 자들과 가축을 소유한 자들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의 형제의 이름은 유발이었는데 그는 하프와 오르간을 다루는 모든 자들의 조상이 되었더라.
22) 실라도 두발가인을 낳았는데 그는 놋과 쇠로 된 것을 만드는 자들을 가르치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더라.
23)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실라여, 내 음성을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너희는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내가 내게 상처를 입힌 남자를 죽였고 나를 다치게 한 청년을 죽였느니라.
24) 가인을 해치는 자가 일곱 배로 보복을 받을진대 참으로 라멕을 해치는 자는 일흔일곱 배로 받으리라, 하였더라)
[삼하 5:14]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자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 - 이들은 모두 밧세바의 소생이다.
(13-16절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뒤에 예루살렘에서 첩과 아내를 더 취하였으므로 거기서 아들딸들이 여전히 다윗에게 태어났는데
14)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태어난 자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15) 또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 엘리사마와 엘리아다와 엘리발렛이더라).
그런데 12:24에는
(12:24 다윗이 자기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녀에게로 들어가 그녀와 함께 누우니 그녀가 아들을 낳으매 그가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주께서 그를 사랑하사)
이들 중 마치 솔로몬이 밧세바의 첫 아들인 양 기록되어 있다.
아마 그 까닭은 솔로몬을
다윗의 왕위 계승자로 부각시키려는 목적에서 기록한 탓일 것이다.
[삼하 5:15-16]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 엘리벧렛 -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 구원이심'이다.
그런데 대상 3:6, 8에는 이 이름으로 불리우는 다윗의 아들이 두 명 나온다.
(대상 3:6 또한 입할과 엘리사마와 엘리블렛과,
8 엘리사마와 엘리아다와 엘리블렛 이 아홉 사람이더라)
본 구절의 '엘리벧렛'은
이 중 대상 3:8에 나오는 '엘리벧렛'이다.
한편 다른 곳에서는 대상 3:6에 나오는 '엘리벧렛'을
(대상 3:6 또한 입할과 엘리사마와 엘리블렛과)
'엘벧렛'(Elpalet)으로,
(대상 14:5 입할과 엘리수아와 엘발렛과)
본 구절의 '엘리벧렛'(Eliphalet)은 그냥 그대로 표기함으로써
(대상 14:7 엘리사마와 브엘랴다와 엘리발렛이더라)
양자를 구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