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거듭난 삶 2021. 8. 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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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건축에 관한 하나님의 뜻 4

 

성 경: [삼하 7:12-14]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13)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14)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삼하 7: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때는

나이 30세이다.

이후 그는 40년간 백성들을 통치한 후 서거(逝去)하였는바,

 

(5:4-5 다윗이 삼십 세에 통치하기 시작하여 사십 년 동안 통치하되

5)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통치하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통치하였더라;

 

왕상 2:10-11 이처럼 다윗이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의 도시에 묻히니라.

11)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치한 날들이 사십 년이더라. 그가 헤브론에서 칠 년을 통치하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통치하였더라)

 

그때 그의 나이 70세였음을 알 수 있다.

 

 

네 몸에서 날 자식 - 여기에서 '자식'(seed)이란 말을

한 가지 의미로만 해석하는 것은 곤란하다.

왜냐하면 본래 다윗 언약의 내용은 다윗 당대와 그 후손,

그리고 영원한 세계까지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8-17 그런즉 이제 너는 내 종 다윗에게 이같이 이르라.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를 양 우리에서 곧 양들을 따르는 일에서 취하여 내 백성 즉 이스라엘을 다스릴 치리자로 삼았고

9)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네 모든 원수를 네 눈앞에서 멸하였으며 땅에 있는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은 위대한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었노라.

10) 또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한 처소를 정하고 그들을 심으리니 이로써 그들이 자기 처소에 거하며 다시는 움직이지 아니하리라. 또 사악한 자손들이 다시는 예전과 같이

11) 또 전에 내가 재판관들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고 또 너로 하여금 네 모든 원수로부터 벗어나 안식하게 하던 때 이후와 같이 그들을 괴롭히지 못하리라. 또한 주가 네게 그가 너를 위해 집을 세우리라고 말하노라.

12) 네 날들이 차서 네가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배 속에서 나올 자 곧 네 뒤를 이을 네 씨를 세우고 그의 왕국을 굳게 세우리니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해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왕국의 왕좌를 영원토록 굳게 세우리라.

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만일 그가 불법을 행하면 내가 사람들의 막대기와 사람들의 자녀들의 채찍으로 그에게 벌을 주리라.

15) 그러나 내가 네 앞에서 물리친 사울에게서 내 긍휼을 빼앗은 것 같이 그에게서 그것을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왕국이 네 앞에서 영원히 굳게 서고 네 왕좌가 영원히 굳게 서리라, 하라.

17)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환상 계시대로 그렇게 다윗에게 말하니라).

 

따라서 '자식'의 개념을 우리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해석해야 한다.

 

(1) 여기에서 '자식'은 집합적(collective)인 의미를 가진다.

, 이 말은 다윗의 사후(死後)그의 뒤를 이을 모든 왕들을

집합적(集合的)으로 표현한 것이다.

 

왜냐하면 본문에서 이 자식(seed)이 다윗왕조를 대대로 이어나가면서

견고케 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그 '자식'은 곧 다윗의 왕손(王孫)들 모두를 의미할 것이기 때문이다.

 

(2) '자식'은 한 자손, 곧 솔로몬을 지칭한다.

왜냐하면

첫째, 이 말은 단수(singular number)이며,

둘째, 본문은 이 자식에 의해 성전이 건축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13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3) 또한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한다.

왜냐하면 본 구절과 16절에서 이 '자식'에 의해 세워질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견고한 나라라고 되어 있는데,

이러한 나라를 최종적으로 세우신 이는 오직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1:31-33 보라, 네가 네 태에 수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리라.

32) 그가 크게 되고 가장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그가 영원토록 야곱의 집을 통치하며 그의 왕국이 무궁하리라, 하니라;

 

2:29-31 사람들아 형제들아, 내가 족장 다윗에 대하여 거리낌 없이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는 죽어서 묻혔고 그의 돌무덤은 이 날까지 우리와 함께 있도다.

30) 그런즉 그는 대언자이므로 하나님께서 이미 자기에게 서약으로 맹세하사 육체를 따라 자기 허리의 열매에서 그리스도를 일으켜서 자기 왕좌에 앉히실 것을 알았고

31) 또 이것을 미리 보았으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의 혼이 지옥에 남겨지지 아니하였고 그의 육체도 썩음을 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였느니라;

 

13:22-23 그를 폐하시고 그들을 위해 다윗을 일으키사 그들의 왕이 되게 하시며 또 그에 대해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찾아내었는데 그는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그가 내 뜻을 다 성취하리라, 하시고

23) 하나님께서 자신의 약속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에게 구원자 곧 예수님을 일으키셨느니라).

 

 

 

[삼하 7:13]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집을 건축할 것이요 - 여기에서의 집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지어 줄 상징적인 집을 가리키지 않는다.

 

(11또 전에 내가 재판관들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고 또 너로 하여금 네 모든 원수로부터 벗어나 안식하게 하던 때 이후와 같이 그들을 괴롭히지 못하리라. 또한 주가 네게 그가 너를 위해 집을 세우리라고 말하노라)

 

대신 이는 다윗이 그토록 건축하기를 희망했으나 이루지 못하고

훗날 그의 아들 솔로몬 왕에 의해 비로소 건축된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한다.

 

*참조 ; (대하 3-5).

 

하지만 이상과 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이 집은

단순히 건축물(建築物)로서의 성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이 집은 외형적인 집과 아울러

본질적인 집, 상징적인 집까지도 함께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집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지은 집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기 때문이다.

 

즉 여기서 여호와의 이름은 여호와의 존재, 그의 영광 등을 의미한다.

 

(9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네 모든 원수를 네 눈앞에서 멸하였으며 땅에 있는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은 위대한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었노라)

 

따라서 이 집은 여호와께서 영원히 거하시면서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곳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집은,

 

(1) 솔로몬에 의해 지어질 성전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2) 하나님의 존재와 영광을 영원히 드러내 주는

 

예수 그리스도와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하신 분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2: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성전을 헐라. 사흘 안에 내가 그것을 일으켜 세우리라, 하시니)

 

그의 교회,

 

(14:23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들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우리의 거처가 그와 함께 있게 하리라;

 

고전 6:19 도대체 무슨 말이냐? 너희 몸이 너희가 하나님에게서 받은바 너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전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

 

2:21 그분 안에서 모든 건물이 꼭 맞게 함께 뼈대를 이루어 주 안에서 한 거룩한 전으로 자라가고;

 

3:6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집을 다스리는 아들로서 신실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기쁨을 끝까지 굳게 붙들면 우리가 그분의 집이니라)

 

그의 영원한 나라까지도 의미하는 것이다(Keil).

 

(21:1-3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으니 이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사라졌고 바다도 다시는 있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더라.

2) 나 요한이 보매 거룩한 도시 새 예루살렘이 신부가 자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이 예비한 채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더라.

3) 내가 하늘에서 나는 큰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성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고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라.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리라)

 

 

 

[삼하 7:14]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 훗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시켰던 말씀이다.

 

(1:5 그분께서 어느 때에 천사들 가운데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이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하셨느냐?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이로 보더라도 다윗 언약은 궁극적으로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1:1 아브라함의 자손이시요,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세대에 대한 책이라)

 

약속을 담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다윗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 이전까지는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을 뿐이다(Matthew Henry, Wycliffe).

 

아무튼 다윗 언약의 극치인 본 구절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중요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1) 여기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다윗 왕국의 기원(起原)을 말해 준다.

, 이는 아버지가 아들을 낳은 것 같이 다윗 왕국은

하나님에 의해 탄생한 나라라는 사실을 증거해 준다(Lange, Kaiser).

 

한편 이러한 언약의 내용은 모세 언약의 장자(firstborn)개념과 일치한다.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여

새로운 나라, 곧 제사장 나라, 거룩한 나라로 세워

온 민족 가운데 뛰어난 장자가 되게 하신 것처럼

 

(4:22 너는 파라오에게 이르기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은 내 아들 곧 나의 처음 난 자니라;

 

19:4-6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행한 것과 또 내가 독수리 날개에 너희를 실어 내게로 데려온 것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5) 그러므로 이제 너희가 참으로 내 목소리에 순종하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내게 모든 백성들보다 뛰어난 특별한 보배가 되리니 이는 온 땅이 내 것이기 때문이라.

6) 또 너희는 내게 제사장 왕국이 되며 거룩한 민족이 되리라. 네가 이스라엘의 자손에게 고할 말들이 이러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새로이 다윗 왕국을 견고한 나라로 세우신 것이다.

 

(2) 또한 여기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사랑으로 연합된 관계라는 점에 주목해야 된다(Keil).

 

따라서 하나님은 비록 다윗 왕국이 범죄 한다 할지라도

그들을 사울의 왕국처럼 영원히 버리지 않으시고,

 

(15그러나 내가 네 앞에서 물리친 사울에게서 내 긍휼을 빼앗은 것 같이 그에게서 그것을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삼상 13:8-14 그가 사무엘이 정해 준 때를 따라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자기를 떠나 흩어지므로

9) 사울이 이르되, 번제 헌물과 화평 헌물을 이리로 내게로 가져오라, 하고 그가 번제 헌물을 드렸더라.

10) 그가 번제 헌물 드리기를 끝마치매 즉시 사무엘이 오므로 사울이 나아가 그를 맞으며 그에게 문안하니라.

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도대체 무슨 일을 행하였나이까?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이 나를 떠나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며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함께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 내가 말하기를, 이제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주께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그런 까닭에 내가 스스로 어쩔 수 없이 번제 헌물을 드렸나이다, 하니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어리석게 행하였나이다. 왕이 주 왕의 하나님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그분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이제 주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왕국을 영원히 세우려 하셨으나

14) 이제 왕의 왕국이 지속되지 못하리이다. 주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자신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시고 주께서 그에게 명령하사 자신의 백성의 대장이 되게 하셨나이다, 하고;

 

15:10-21 그때에 주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으로 인해 슬퍼하노니 그가 나를 따르는 것에서 돌이켜 내 명령을 수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라. 그것으로 인해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주께 부르짖으니라.

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어떤 이가 사무엘에게 고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렀는데, 보소서, 그가 자기를 위해 처소를 세우고 가서 진행하여 길갈로 내려갔나이다, 하니라.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주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내가 주의 명령을 수행하였나이다, 하매

14)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어오는 이 양들의 울음소리와 또 내게 들리는 소들의 울음소리는 무엇을 뜻하나이까? 하니

15) 사울이 이르되, 그들이 그것들을 아말렉 족속에게서 끌어왔나이다. 백성이 주 당신의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려고 양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겼으며 나머지는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매

16) 그때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이 밤에 주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을 내가 왕에게 고하리이다, 하니 그가 그에게 이르되, 말씀하소서, 하니라.

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보기에 작았을 때에 이스라엘 지파들의 머리가 되셨고 주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지 아니하셨나이까?

18) 또 주께서 왕을 보내 이동하게 하시며 말씀하시기를, 가서 죄인인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되 그들이 소멸되기까지 그들과 싸우라, 하셨나이다.

19) 그런데 어찌하여 왕이 주의 음성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노략물에만 날아가 주의 눈앞에서 악한 일을 행하였나이까? 하니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참으로 나는 주의 음성에 순종하여 주께서 나를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왔고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길갈에서 주 당신의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려고 노략물 중에서 양과 소와 또 마땅히 진멸시켜야 할 것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취하였나이다, 하매)

 

징계로써 인도하시는 것이다.

 

(12:7-15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왕이 그 사람이니이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나이다.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건져 냈으며

8) 또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주며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을 네게 주었느니라. 만일 그것이 너무 조금이었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어찌하여 네가 주의 명령을 업신여기고 그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족속 우리야를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으며 암몬 자손의 칼로 그를 죽였느니라.

10)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족속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이제 그런 까닭에 칼이 네 집에서 결코 떠나지 아니하리라.

11)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네 집에서 너를 대적하는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아내들을 네 눈앞에서 가져다가 네 이웃에게 주리니 이 해가 보는 데서 그가 네 아내들과 함께 누우리라.

12) 너는 그 일을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앞에서 해 앞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매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주께 죄를 지었노라, 하거늘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주께서도 왕의 죄를 치우셨으므로 왕이 죽지 아니하리이다.

14) 그러나 이 행동으로 인하여 왕이 주의 원수들에게 신성 모독의 큰 기회를 주었으니 왕에게 태어난 아이 또한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니라.

15) 나단이 떠나서 자기 집으로 가니라. 우리야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주께서 치시매 아이가 심히 앓더라).

 

(3)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상속하고 상속받는 관계란 점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아버지인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기업을 물려받은

다윗 왕국은 영원토록 멸망할 수 없는 것이다.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 아비가 아들에게

체벌(體罰)을 가하면서까지 훈육하듯

하나님께서도 당신 백성들을 징계하면서까지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을 뜻하는 문학적 표현이다.

 

(89:32 그때에 내가 막대기로 그들의 죄 지은 것을 벌하며 채찍으로 그들의 불법을 벌하리라;

 

3:12 아버지가 자기가 기뻐하는 아들을 바로잡아 주는 것 같이 주께서 자신이 사랑하는 자를 바로잡아 주시느니라;

 

12:6-7 주께서 사랑하는 자를 친히 징계하시고 자신이 받아들이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시느니라, 하셨느니라.

7) 너희가 징계를 견디어 내면 하나님께서 아들을 대우하듯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자가 무슨 아들이냐?).

 

한편 하나님께서 다윗의 범과(犯過)한 자손들에게 가하셨던

징계의 손길은 열왕기 군데군데에 언급되어 있다.

 

(왕상 11:14-40 주께서 에돔 족속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그는 에돔에서 왕의 씨에 속한 자였더라.

15) 전에 다윗이 에돔에 있을 때에 군대 대장 요압이 에돔에 있던 모든 남자를 친 뒤에 가서 그 죽은 자들을 묻었는데

16) (요압이 에돔의 모든 남자를 끊어 버리기까지 온 이스라엘과 함께 여섯 달 동안 거기 머물렀더라.)

17) 하닷이 자기 아버지의 신하들 중에서 몇몇 에돔 족속과 함께 이집트로 가려고 도망하였더라. 그때에 하닷은 작은 아이더라.

18) 그들이 미디안에서 일어나 바란에 이르렀고 바란에서 사람들을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이집트 왕 파라오에게 나아가매 파라오가 그에게 집을 주고 먹을 양식을 정해 주며 땅을 주었더라.

19) 하닷이 파라오의 눈앞에서 큰 은총을 얻었으므로 파라오가 자기 처제 곧 왕비 다브네스의 동생을 그에게 아내로 주니라.

20) 다브네스의 동생이 그에게 그의 아들 그누밧을 낳았는데 다브네스가 파라오의 집에서 그 아이의 젖을 뗐으므로 그누밧이 파라오의 집안에서 파라오의 아들들 가운데 거하였더라.

21) 하닷이 이집트에서 다윗이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고 군대 대장 요압이 죽었다는 것을 듣고 파라오에게 이르되, 내가 떠나서 내 고국으로 가게 하옵소서, 하니

22) 그때에 파라오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서 무엇이 부족하기에 네 고국으로 가기를 구하느냐? 하매 그가 대답하되, 없나이다. 그러나 아무쪼록 내가 가게 하소서, 하였더라.

23) 하나님께서 또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그에게 또 다른 대적이 되게 하시니 그는 자기 주인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도망한 자더라.

24) 다윗이 소바 사람들을 죽일 때에 르손이 사람들을 모으고 한 무리의 대장이 되었으며 그들이 다마스커스로 가서 그 안에 거하고 다마스커스에서 통치하니라.

25) 솔로몬의 평생 동안 하닷이 끼친 재난 외에도 르손이 온 이스라엘의 대적이 되어 이스라엘을 몹시 싫어하고 시리아를 통치하니라.

26) 솔로몬의 신하로서 스레다의 에브랏 사람인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는데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루아요, 그녀는 과부 여인이더라.

27) 그가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한 까닭은 이러하니라.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자기 아버지 다윗의 도시의 무너진 곳을 보수하였는데

28) 그때에 이 사람 여로보암은 강한 용사더라. 이 청년이 부지런한 것을 솔로몬이 보고 그를 치리자로 삼아 요셉의 집 책무를 맡게 하였더라.

29)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가던 그때에 실로 사람 대언자 아히야가 길에서 그를 만났는데 아히야는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30) 아히야가 자기 위에 걸친 그 새 옷을 잡아 열두 조각으로 찢고

31)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보라, 내가 왕국을 솔로몬의 손에서 빼앗아 찢어서 열 지파를 네게 주리라.

32) (다만 그는 내 종 다윗을 위하여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택한 도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소유하리니)

33)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들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 족속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에게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 같이 하지 아니하여 내 길들로 걷지 아니하고 내 눈에 올바른 일을 행하지 아니하며 내 법규와 내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니라.

34) 그러나 내가 택한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규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왕국을 그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그가 통치자가 되게 하려니와

35) 내가 그의 아들의 손에서 왕국을 빼앗아 네게 주되 열 지파를 줄 것이요,

36) 그의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 내가 나를 위해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도시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하리라.

37)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네 혼이 원하는 모든 것에 따라 통치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될 것이로되

38) 네가 만일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에 귀를 기울이고 내 길들로 걸으며 내 눈앞에서 올바른 일을 행하여 내 종 다윗이 행한 것 같이 내 법규와 내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행한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39) 내가 이것으로 인해 다윗의 씨를 괴롭게 할 터이나 영원토록 하지는 아니하리라, 하니라.

40) 이러므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매 여로보암이 일어나 이집트로 도망하여 이집트 왕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이 죽을 때까지 이집트에 있었더라;

 

왕하 9:27 그러나 유다 왕 아하시야가 이것을 보고 동산에 있던 집의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안에서 치라, 하매 그들이 이블르암 옆의 구르로 올라가는 곳에서 그렇게 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