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거듭난 삶 2021. 9. 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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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수비대

 

성 경: [삼하 8:13-14] 다윗이 염곡에서 에돔 사람 일만 팔천을 쳐 죽이고 돌아와서 명예를 얻으니라

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삼하 8:13] 다윗이 염곡에서 에돔 사람 일만 팔천을 쳐 죽이고 돌아와서 명예를 얻으니라

 

염곡 - '소금 계곡'(the valley of salt)이란 뜻이다.

그런데 이곳의 정확한 위치는 분명치 않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논란이 있다.

 

(1) 혹자는 이곳이 브엘세바 동쪽의 '와디 엘 밀'(Wady el-Milh)이라고 주장한다.

 

(2) 그러나 또 다른 사람은 이보다 더 신빙성 있는 곳으로

사해 남쪽의 '에스 셉카'(es-Sebkha)를 제시하고 있다.

이곳은 사해 남쪽 아라바 광야의 소금 지역이다.

 

이 중 (1)번의 견해보다 (2)번의 견해가 더 타당한 듯하다.

그 까닭은 다윗이 그의 전성 시기에 이스라엘 지경 내에 있는

'와디 엘 밀' 보다 이스라엘 지경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에돔을 정벌했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Leon Wood).

 

 

명예를 얻으니라 - 다윗의 훌륭한 통치력이 그의 군사적인 승리로 말미암아

더욱 인정을 받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혹자는 다윗이 정복 전쟁을 성공적으로 치른 후,

이를 기념하여 승전 기념비를 세운 것을 의미한다고도

주장하는데 온당치 못한 견해이다(Lange).

 

왜냐하면 승전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에 주력했던 다윗이

 

(11다윗 왕이 그것들도 주께 봉헌하되 자기가 정복한 모든 민족들에게서 취하여 봉헌한 은과 금)

 

스스로를 높여 그 같은 기념비를 세웠다는 것이 사리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삼하 8: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수비대 - 이에 해당하는 '네치브''나차브',

'공고히 하다', '배치하다'는 말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이는 내정 간섭을 위한 총독부나 통치 기관이 아니라

군사적인 도전을 막기 위한 군사 기지(軍事基地)를 의미한다.

 

(삼상 10:5 그 뒤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곳에는 블레셋 사람들의 수비대가 있느니라. 네가 거기로 가서 그 도시에 이를 때에 비파와 작은북과 피리와 하프를 앞세우고 산당에서 내려오는 대언자들의 무리를 만날 것이요, 그들이 대언하리라;

 

13:3 요나단이 게바에 있던 블레셋 사람들의 수비대를 치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 일을 들으니라. 사울이 온 땅에 두루 나팔을 불어 이르되, 히브리 사람들은 들으라, 하니).

 

 

다윗의 종이 되니라 - 이는 에돔이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치는

속국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6그 뒤에 다마스커스의 시리아에 수비대를 두매 시리아 사람들이 다윗의 종이 되어 예물을 가져오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주께서 그를 보존하시니라).

 

그런데 이 같은 사건은

장차 에돔이 이스라엘을 섬기게 되리라는

 

이삭과

 

(27:39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라, 네가 거할 곳은 땅의 기름진 곳과 위로부터 내리는 하늘 이슬의 기름진 곳이 되리라)

 

발람의 예언이

 

(24:18 또 에돔은 소유물이 되며 세일도 그의 원수들의 소유물이 되고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하리로다)

 

성취된 것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여기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결단코 변개(變改)됨이 없이

때가 되면 온전히 성취됨을 볼 수 있다.

 

(삼상 15:29 또한 이스라엘의 힘이신 이는 거짓말을 하거나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리니 그분은 사람이 아니므로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