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충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거듭난 삶 2021. 12. 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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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용사의 희생적 봉사

 

성 경: [삼하 23:13-17] 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곡식 벨 때에 아둘람 굴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갔는데 때에 블레셋 사람의 떼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 쳤더라

14)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블레셋 사람의 영채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15) 다윗이 사모하여 가로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하매

16)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충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17)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니이다 하고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삼하 23:13] 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곡식 벨 때에 아둘람 굴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갔는데 때에 블레셋 사람의 떼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 쳤더라

 

삼십 두목 중 세 사람 - 이 세 사람은 앞절에 언급된 3인이 아니라

아비새와 브나야, 그리고 익명의 한 사람이다.

 

(18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인 아비새는 셋 가운데 으뜸이라. 그가 삼백 명을 대항하여 그의 창을 들어올려 그들을 죽이고 세 사람 가운데서 이름을 얻으니라,

 

22절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여 세 용사 가운데서 이름을 얻었으며).

 

이들은 둘째 3인으로서 이들의 충성은

첫째 3(야소브암, 엘르아살, 삼마)에 못지 않았으나

 

(8-12절 다윗에게 있는 용사들의 이름이 이러하니라. 대장들 가운데 최고 우두머리의 자리에 앉은 자는 타크몬인 곧 에슨인 아디노니, 그가 팔백 명을 향해 그의 창을 들어 한번에 죽였더라.

9) 그의 다음으로는 아호인 도도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다윗과 함께한 세 용사 중 하나더라. 그들이 싸우려고 모인 필리스티아인들을 대항하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물러가자

10) 그가 일어나 필리스티아인들을 치되 그의 손이 지칠 때까지, 그의 손이 칼에 달라붙을 때까지 하였더라. 주께서 그 날 큰 승리를 이루셨으니, 백성은 그를 따라 돌아오며 약탈할 뿐이더라.

11) 그의 다음으로는 하랄인 아게의 아들 삼마니라. 필리스티아인들이 떼를 지어 녹두나무가 가득한 밭에 함께 모였을 때, 백성들은 필리스티아인들을 피하여 도망하였으나

12) 그는 그 밭 가운데 서서 저지하여 필리스티아인들을 죽였으니, 주께서 큰 승리를 이루셨더라)

 

능력면에서 첫째 3인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다.

 

(23절 그 삼십 인보다 더 존귀하였으나 처음 세 용사에는 미치지 못하니라. 다윗이 그를 자기의 경호대장으로 삼으니라).

 

 

아둘람 굴 - 이곳은 다윗이 사울 왕의 추격을 피하여 은신한 곳이며,

이곳에서 다윗은 그의 가족과 다른 동료들과 결합하였다.

 

(삼상 22:1-2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피하니, 그의 형들과 아버지의 온 집이 그것을 듣고 그 곳으로 내려가 그에게로 가더라.

2) 그때 고난에 처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불만을 품은 모든 자가 그에게로 모여들었으니, 그가 그들의 대장이 되었더라. 그와 함께한 사람이 약 사백 명이더라).

 

그 위치는 가드와 베들레헴의 중간, 곧 가드 남동쪽 약 16km 지점이다.

최근에 성서 고고학자의 탐사로 이곳의 산 중턱에서

400명 정도가 거주할만한 큰 동굴 하나가 발견되었다.

 

 

때에 블레셋 사람의 떼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쳤더라 - 이 구절은 여기에 언급된

블레셋 전투가 5:17-25절에 기록된 전투와 같은 것임을 보여 주고 있다(Keil).

 

(5:17-25 한편 필리스티아인들은 백성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웠다 함을 듣자 온 필리스티아인들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오니, 다윗이 그 말을 듣고 요새로 내려가고

18) 필리스티아인들도 와서 르파임 골짜기에 흩어져 있더라.

19) 그때 다윗이 주께 물어 말씀드리기를 "내가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주시겠나이까?" 하니 주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올라가라. 내가 의심할 바 없이 필리스티아인들을 네 손에 넘겨주리라." 하신지라,

20) 다윗이 바알프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그들을 치고, 말하기를 "주께서 물을 흩으심같이 내 앞에서 내 원수들을 쳐부수셨도다." 하더라. 그리하여 그가 그 곳의 이름을 바알프라심이라 하니라.

21) 거기서 필리스티아인들이 그들의 형상들을 버리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것들을 불사르니라.

22) 그때 필리스티아인들이 다시 올라와서 르파임 골짜기에 흩어져 있는지라,

23) 다윗이 주께 물으니,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를 돌아서 뽕나무들을 향해 그들에게 가되

24) 뽕나무들 꼭대기에서 걸어가는 소리를 듣거든, 그때에 행동을 개시하라. 그때에 주가 네 앞에 가서 필리스티아인들의 군대를 치리라." 하시더라.

25) 그리하여 다윗이 주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여, 게바에서 가셀에 이르기까지 필리스티아인들을 치니라)

 

왜냐하면 양쪽 구절 모두에서 블레셋 사람들이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쳤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르바임 골짜기'(the valley of Rephaim)

예루살렘 서남쪽에 위치한 골짜기이며,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경계 지역이었다.

 

(5:18 필리스티아인들도 와서 르파임 골짜기에 흩어져 있더라).

 

또한 이 전투는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직후,

통일된 다윗 왕국의 세력을 우려한 블레셋 족속이 선제 침공함으로써 발발되었다.

 

(5:17 한편 필리스티아인들은 백성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웠다 함을 듣자 온 필리스티아인들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오니, 다윗이 그 말을 듣고 요새로 내려가고).

 

 

 

[삼하 23:14]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블레셋 사람의 영채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다윗은 산성에 있고 - '산성'(메추다;stronghold)

아둘람 근처에 있던 산성(山城)을 말한다.

당시는 다윗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다윗은 천혜(天惠)의 요새지인 예루살렘에 있지 못하였고,

그 대신 아둘람 근처의 산성에서 피신하고 있었던 듯하다.

 

(5:17 한편 필리스티아인들은 백성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웠다 함을 듣자 온 필리스티아인들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오니, 다윗이 그 말을 듣고 요새로 내려가고).

 

 

블레셋 사람의 영채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 '영채'(맛차브'garrison)

군부대를 의미하는 말이다.

 

(13:23 그때 필리스티아인들이 거점을 믹마스의 통로로 옮겼더라;

 

14:1 어느날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그의 병기 든 청년에게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건너편에 있는 필리스티아인들의 거점으로 건너가자." 하였으나, 그가 그의 아버지에게는 말하지 아니하더라).

 

한편 블레셋 사람들은 아마도 길보아 전투 때에 베들레헴을 차지한 듯하다.

 

(삼상 31:1-7 그때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과 싸웠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필리스티아인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쓰러져 죽었더라.

2) 필리스티아인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맹렬히 쫓았으며,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멜키수아를 죽이니라.

3) 전쟁이 사울에게 불리하게 되었을 때, 활쏘는 자들이 그를 맞춘지라, 그가 활쏘는 자들로 인하여 심한 부상을 입으니라.

4) 그러자 사울이 그의 병기 든 자에게 말하기를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이 할례받지 아니한 자들이 와서 나를 찔러 나를 모욕할까 하노라." 하였으나 그의 병기 든 자가 원치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심히 무서워함이더라. 그러므로 사울이 칼을 뽑아 그 위에 쓰러지니라.

5) 사울의 병기 든 자가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 그도 똑같이 자기 칼 위에 쓰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 그리하여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의 병기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그 날에 함께 죽으니라.

7) 골짜기 건너편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요단 건너편에 있는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은 것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였으니, 필리스티아인들이 거기에 와서 거하더라)

 

 

 

[삼하 23:15] 다윗이 사모하여 가로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하매

 

다윗이 사모하여 가로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

 

여기서 '사모하다'(아와)란 말은

'간절히 바라다', '열렬히 추구하다', '애태우다'란 뜻으로,

곧 필요로 하는 그 무엇을 위해 마음이 애타는 상태를 일컫는다.

 

당시 다윗은 블레셋과의 치열한 전투 와중에 고향 근처에 이르게 되었고,

그는 고향에 대한 향수로 인해 육체와 정신의 피곤에 젖어들게 되었다.

결국 다윗은 고향의 우물 물에 대한 갈증을

애타는 마음으로 호소하게 되었고, 이를 귀담아 들은

둘째 3인의 충정어린 행동이 결행되었던 것이다.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 - 성서 고고학자

리터(Ritter, Geography of Palestine)에 따르면,

깊은 우물로부터 솟아나오는 이 물은 시원하고 깨끗한 냉수였다.

그러나 당시 다윗이 진 치고 있던 아둘람 근처의 물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때문에 그는 깨끗하고 시원한 이 물을 사모했던 것이다.

(The Interpreter's Bible, Lange).

 

유대 전승에 따르면,

이 우물은 베들레헴 북동쪽으로 약 15분 걸리는 지점에 위치해 있었으며,

'다윗의 우물'이란 이름으로 전해 내려왔다고 한다(Keil).

 

한편, 다윗은 베들레헴 태생으로 어려서부터 이 우물 물을 마시고 자랐다.

 

(16:1 주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사울을 거절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리지 못하게 함을 보고 네가 언제까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하겠느냐? 네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 보내리라. 이는 내가 그의 아들들 중에서 한 왕을 내게 예비하였음이라." 하시더라,

 

18 그러자 그 종들 중 하나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보소서,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한 아들을 보았는데, 그는 하프를 타는 데 기교가 있고 용맹한 사람이요, 용사이며 매사에 신중하고 잘 생긴 사람이라. 주께서 그와 함께 하시더이다." 하더라),

 

 

 

[삼하 23:16-17]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충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17)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니이다 하고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충돌하고 지나가서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바카'

'가르다', '쪼개다'는 뜻으로,

 

(78:13 그가 바다를 가르시고 그들로 지나가게 하셨으며, 물들을 무더기처럼 서 있게 하셨도다;

 

48:21 그가 사막들을 통과하여 그들을 인도할 때 그들이 목마르지 아니하였으니, 그가 그들을 위하여 반석에서 물이 흘러 나오게 하였으며, 반석을 쪼개어 물이 솟아나게 하였느니라;

 

26:8 그는 물들을 그의 짙은 구름 속에 싸매시나 구름이 물들 밑에서 찢어지지 아니하는도다),

 

 

이는 세 용사들이 베들레헴에 있던 블레셋의 부대를

정면으로 꿰뚫고 나아갔음을 보여주는 말이다(Keil).

여기서 우리는

세 용사의 비범한 용맹과 아울러 목숨을 건 충정을 발견할 수 있다.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 이는 다윗이

이 물을 여호와께 전제물로 드린 사실을 묘사하고 있다.

다윗은 이 물이 용사들의 피와 다름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다윗은 부하들의 피와도 같은 이 물을

자신이 마시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께 전제물로 바쳐드린 것이다(Smith).

 

 

이는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니이다 다윗은

부하의 생명이나 마찬가지인 그 물을 하나님께 전제(奠祭)로 부어 드렸다.

 

(16절 세 용사가 필리스티아인들의 군대를 뚫고 가서 성문 곁에 있는 베들레헴의 우물물을 길어와 다윗에게 가져오니라. 그러나 그가 그것을 마시기를 원치 아니하고 주께 부어 드리며).

 

즉 그는 자신의 경솔함을 깨닫고,

그들의 생명의 대가인 물을 ''로 간주하여 율법에 따라

한 방울도 축내지 않고 하나님께 헌납하였다.

 

(17:11 이는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으며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주어 제단 위에서 너희 혼들을 속죄케 하였나니 이는 혼을 속죄케 하는 것이 피이기 때문이라;

 

12:23-27 오직 너는 피를 먹지 말아야 함을 명심할지니, 이는 피가 생명임이라. 네가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어서는 안되느니라.

24) 너는 피를 먹지 말고 너는 그것을 물처럼 땅에다 쏟을지니라.

25) 네가 피를 먹지 않고 네가 주의 목전에서 의로운 일을 행하면 너와 네 자손은 잘 되리라.

26) 오직 네가 가진 너의 거룩한 것들과 네 서원물들을 가지고 주께서 선정하실 그곳으로 가서

27) 너는 주 너의 하나님의 제단 위에 고기와 피로 네 번제를 드릴 것이며 네 희생제물의 피는 주 너의 하나님의 제단 위에 쏟고 그 고기를 먹을지니라)

 

 

이 같은 행동은,

(1) 인간의 생명은 결코 헛되이 허비되어서는 안되며,

 

(3:4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타당하냐, 아니면 악을 행하는 것이 타당하냐? 생명을 구하는 것이 타당하냐, 아니면 죽이는 것이 타당하냐?"고 하시나, 그들은 조용히 있더라),

 

(2) 모든 희생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드려져야 하고,

 

(12:11 그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거한 말로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사랑하지 아니하였도다;

 

36:9 이는 생명의 원천이 주와 함께 있으며, 주의 빛 가운데서 우리가 빛을 볼 것임이니이다),

 

(3) 어떠한 생명이라도 인간의 사악한 욕구 충족에

희생되어서는 안된다는 등의 교훈을 제시해 준다.

하나님은 이웃의 생명과 인격을 존중히 여길줄 아는 자의 생명과

인격을 또한 보존하신다.

 

(14:25a 진실한 증인은 혼들을 구해 주나, 속이는 증인은 거짓말을 하느니라;

 

56:13a 주께서 내 혼을 죽음에서 구해 내셨으니, 주께서 넘어짐에서 내 발을 구해 주시어 나로 하나님 앞에서 산 자의 빛 가운데로 다니게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 그 이유는 '피를 먹지 말라'는 율법의 조항을 다윗이 기억하였기 때문이었다.

 

(17:10 이스라엘의 집에 있거나 너희 가운데 기거하는 타국인들 중에 있는 어느 누구든지 어떤 종류의 피라도 먹는 자는, 내가 피를 먹는 그 혼을 외면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즉 다윗은 세 용사가 떠온 물은 그들의 생명을 걸고 떠온 것이므로

그것을 그들의 피로 간주했던 것이다(Keil).

 

(17:11 이는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으며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주어 제단 위에서 너희 혼들을 속죄케 하였나니 이는 혼을 속죄케 하는 것이 피이기 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