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30용사
다윗의 30용사
성 경: [삼하 23:24-39] 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삼십 인 중에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25) 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26) 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27)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28) 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29)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30)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과
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
33) 하랄 사람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34)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35) 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36) 소바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37)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병기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38)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39) 헷 사람 우리아라 이상 도합이 삼십칠 인이었더라.
[삼하 23:24] 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삼십 인 중에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 아사헬은 삼십 인 중에 하나요 - '아사헬'(Asahel)은
요압과 아비새의 아우이자 다윗의 조카로,
그 발이 들노루 같이 빠른 용사였다.
(2:18 거기에 스루야의 세 아들, 즉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은 들노루처럼 발이 가벼웠더라).
그는 이스보셋의 군장 아브넬을 추격하다가 그의 창에 찔려 죽었다.
(2:23 그러나 그가 옆으로 돌이키기를 싫어하니, 아브넬이 창 뒤 끝으로 그의 다섯 번째 갈비뼈 아래를 찌르니 창이 그 뒤로 나온지라, 그가 거기 쓰러져 그 자리에서 죽었으니, 아사헬이 쓰러져 죽은 곳까지 온 모든 자들이 가만히 섰더라).
그런데 그가 삽십 인 중에 속하였다고 하였으므로
삼십 인의 구성은 최소한 그의 죽음 이전에 이루어진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아사헬은 다윗의 헤브론 치세 때 곧 사울 왕가의
이스보셋과의 내전 중에 전사했으므로,
30인의 구성은 다윗이 유다 지파의 왕으로
즉위한 직후 얼마 후에 이루어졌을 것이다(The Interpreter's Bible).
▶ 엘하난 - 여기 도도의 아들 '엘하난'(Elhanan)은
(대상 11:26 또 군대 중에서 용사들은 요압의 형제 아사헬,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
21:19의 야일의 아들 엘하난과는 다른 인물이다(Keil).
[삼하 23:25] 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 하룻 사람 삼훗 - '삼훗'은 원문상으로는 '삼마'이나,
대상 11:27의 삼훗과 일치시키기 위해 여기서도 삼훗으로 번역되었다.
물론 그는 11절의 삼마와는 다른 인물이다(Keil).
왜냐하면 삼마는 하랄 사람이나, 삼훗은 하룻 사람이기 때문이다.
한편 '삼훗'은 대상 27:8에 기록된 5월 장관 삼훗과 동일 인물로 여겨진다.
(대상 27:8 다섯째 달을 위한 다섯째 대장은 이스라인 삼훗이요, 그의 서열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더라)
▶ 엘리가 - 역상에는 그의 이름이 빠져있다.
아마도 '엘리가'(Elika)는 삼훗과 함께
하룻 사람이므로 생략되었을 것이다(Lange, Pulpit Commentary).
[삼하 23:26] 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 발디 사람 헬레스 - '발디'는 유다 남쪽 벧-벧렛 근처이며
(수 15:27 하살갓다와 헤스몬과 벧파렛과;
느 11:26 또 예수아와, 몰라다와, 벧벨렛과),
'헬레스'(Helez)는 일곱째 달 장관이었다.
(대상 27:10 일곱째 달을 위한 일곱째 대장은 에프라임 자손에 속한 펠론인 헬레스요, 그의 서열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더라).
한편 역대기에는 '블론(발론) 사람'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아마 착오인 듯하다(Fay, Keil).
(대상 11:27 하롤인 삼못, 플론인 헬레스;
27:10 일곱째 달을 위한 일곱째 대장은 에프라임 자손에 속한 펠론인 헬레스요, 그의 서열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더라)
▶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 - '드고아'는 베들레헴 남동쪽의
요새화된 성읍이며, 유다 광야에 속해 있다.
(대상 2;24 헤스론이 칼렙 에브라다에서 죽은 후에, 그의 아내 아비아가 그에게 트코아의 아버지 아술을 낳으니라).
그리고 '이라'(Ira)는 여섯째 달 장관이었다.
(대상 27:9 여섯째 달을 위한 여섯째 대장은 트코아인 익케스의 아들 이라요, 그의 서열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더라).
한편, 그는 다윗의 대신이었던 야일 사람 '이라'와는 다른 인물이다.
(20:26 야일인 이라는 다윗의 총리가 되니라).
[삼하 23:27]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 - '아나돗'은 베냐민 지파 내에 있는 레위인의 성읍이다.
이곳은 제사장의 성읍으로서, 아비아달의 출생지요,
(왕상 2:26 또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하기를 "너는 네 고향 땅 아나돗으로 가라. 네가 죽어야 마땅하나 내가 이번에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하나님의 궤를 메었음이며, 또 내 아버지가 고난받은 모든 일에 네가 고난을 받았음이라." 하니라)
선지자 예레미야의 고향이기도 하다.
(렘 1:1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던 제사장들 가운데 하나인 힐키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들이라;
수 21:18 아나톳과 그 들판과, 알몬과 그 들판이니 네 성읍이더라;
사 10:30 오 갈림의 딸아, 목소리를 높이라. 오 불쌍한 아나돗아, 라이스에게 들리게 하라).
'아비에셀'(Abiezer)은 아홉째 달 장관이었다.
(대상 27:12 아홉째 달을 위한 아홉째 대장은 베냐민 족속에 속한 아나톳인 아비에셀이요, 그의 서열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더라).
▶ 후사 사람 므분내 - '므분내'는 '십브개'의 오기(誤記)이다.
왜냐하면 21:18과 병행 구절인 대상 11:29에서
모두 '십브개'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십브개'(Sibbechair)는 블레셋 거인 '삽'을 죽였으며,
(21:18 그 후 곱에서 필리스티아인들과 다시 전쟁이 있었는데, 후사인 십브캐가 삽을 죽였으니, 그는 거인의 아들들에 속한 자더라),
다윗 군대의 제 여덟째 달 장관이었다.
(대상 27:11 여덟째 달을 위한 여덟째 대장은 사르하 족속에 속한 후사인 십브캐요, 그의 서열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더라).
[삼하 23:28] 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 아호아 사람 살몬 - '살몬'(Zalmon)은 '엘르아살'과 같이
베냐민 지파 아호아 출신이며,
(9절 그의 다음으로는 아호인 도도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다윗과 함께한 세 용사 중 하나더라. 그들이 싸우려고 모인 필리스티아인들을 대항하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물러가자),
그의 이름이 대상 11:29에서는 '일래'로 소개되어 있다.
▶ 느도바 사람 마하래 - '느도바'는 베들레헴 부근 동북쪽에 위치한 곳이며,
(스 2:22 느토파 사람이 오십육 명이요;
느 7:26 베들레헴과 느토바 사람이 일백팔십팔 명이요),
이곳에는 레위인의 향리가 있었다.
(대상 9:16 여두둔의 증손, 갈랄의 손자, 스마야의 아들 오바댜와, 엘카나의 손자, 아사의 아들 베레키야로, 느토밧인들의 고을에 거하였더라).
오늘날의 '베이트 나티프'(Beit Nattif)로 추정되나(Robinson), 확실치는 않다.
한편 '마하래'(Maharai)는 열째 달 장관이었으며, 유다 지파 출신이었다.
(대상 27:13 열째 달을 위한 열째 대장은 사르하 족속에 속한 느토밧인 마하래요, 그의 서열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더라)
[삼하 23:29]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 바아나의 아들 헬렙 - '헬렙'(Heleb)은 대상 11:30에서는 '헬렛'으로,
그리고 대상 27:15에서는 '헬대'로 소개되었으며,
그는 옷니엘의 후손으로서 열 두째 달 장관이었다.
(대상 27:15 열 두째 달을 위한 열 두째 대장은 옷니엘 족속에 속한 느토밧인 헬대요, 그의 서열에는 이만 사천 명이 있더라
▶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 - 여기 베냐민 사람 '잇대'(Ittai)는
가드 사람 잇대(15:19)와 다른 인물이다.
대상 11:31에서는 '이대'로 소개되어 있다.
[삼하 23:30]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 비라돈 사람 브나야 - '비라돈'은 에브라임 지파의 땅이며,
오늘날의 나블루스(Nablus) 남서쪽 페라타(Ferata) 마을이다.
(삿 12:13 그의 뒤에 피라돈인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을 재판하였더라).
물론 여기 '브나야'(Banaiah)는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20절)와는 다른 인물이다.
▶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 - '가아스' 시내는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가아스 산의 한 시내를 의미한다.
(수 24:30 백성이 팀낫세라에 있는 그의 유업의 경계 안에 그를 장사했으니 팀낫세라는 가아스 산 북편에 있는 에프라임 산지에 있더라).
따라서 '힛대'(Hiddair)는 에브라임 지파이다(Keil).
한편, 대상 11:32에서 그는 '후래'로 소개되어 있다.
아마 이러한 착오는 '달렛'과 '레슈'의 혼동으로부터 야기되었을 것이다(Smith).
[삼하 23: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과
▶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 - '아르바'는 유다 광야에 속한 저지대 아라바 광야인데,
(수 18:18 북으로 아라바 맞은편을 향하여 지나서 아라바로 내려가고),
'벧 아라바'로도 불리워진다.
(수 18:22 벧아라바와 세마라임과 벧엘과;
15:61 광야에는 벧아라바와 밋딘과 스카카와).
한편 '아비알본'(Abialbon)은 대상 11:32에서는 '아비엘'로 소개되었다.
▶ 바르훔 사람 아스마웽 - '바르훔'은 '바후림'으로 여겨진다(Keil, Lange, Smith).
'바후림'은 예루살렘 동북쪽 약 6km 지점이며,
이곳은 베냐민 지파의 성읍이었다.
(3:16 그녀의 남편이 울면서 그녀를 따라 바후림까지 오더라. 그때 아브넬이 그에게 말하기를 "가라, 돌아가라." 하니 그가 돌아가더라;
16:5 다윗왕이 바후림에 이르자, 보라, 사울의 집 가족 중 한 사람이 나오는데 그의 이름은 시므이로 게라의 아들이더라. 그가 나오는데, 오면서 계속 저주하고).
한편 대상 11:33에서는 '바하룸'으로 나타나 있다.
[삼하 23: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
▶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 - '사알본'은 '사알빔'과 동일한 지역으로 여겨지며,
이곳은 단 지파에게 할당된 아모리 족속의 성읍이었다.
(삿 1:35 아모리인들이 아얄론에 있는 헤레스 산과 사알빔에 거하고자 하더라. 그러나 요셉 집안의 자손이 우세함으로 그들이 노역자가 되었더라;
왕상 4:9 마카스와 사알빔과 벳세메스와 엘론벳하난에는 데칼의 아들이요).
제롬(Jerome)은 이곳을 벧세메스와 아얄론 주변으로 보았는데,
제롬이 말한 이곳은 오늘날의 '셀비트'(Selbit)로 알려졌다.
? 야센의 아들 요나단 - 병행 구절인 대상 11:34에는
'하랄 사람 사게의 아들 요나단'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는 역대기의 기록이 정확한 것으로 보인다(Keil).
[삼하 23:33] 하랄 사람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 하랄 사람 삼마 - 여기 '삼마'(Shammah)는 11절에서 소개된
다윗의 첫 3인 중 한 사람인 삼마와 동일 인물이다(Fay, Smith).
▶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 - 대상 11:35에서 '아히암'(Ahiam)은
'사갈'의 아들로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아랄' 사람도 역대기에서는 '하랄' 사람으로 표기되어 있다.
[삼하 23:34]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벧렛 - 마아가는 바산 북동쪽
헬몬 산 서남쪽에 위치한 아람 소국이었다.
(10:6 암몬 자손은 자기들이 다윗 앞에 불쾌함이 된 줄을 알고, 보내어 벳르홉의 시리아인들과 소바의 시리아인들의 보병 이만 명과 마아카 왕의 사람 일천 명과 이스톱 사람 일만 이천 명을 용병하니라).
다윗은 이곳을 정복하고 이곳의 용사 엘리벧렛을 30인 용사에 박탁하였다.
한편 혹자들(Keil, Fay)은
(1) 역대기의 기록(대상 11:35, 36-'울의 아들 엘리발과 므게랏 사람 헤벧')과
(2) 본절의 특이성, 즉 '~손자~아들'로 주부까지 표기되어 있다는 점 등에 근거하며,
본절은 두 이름이 혼재되어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
따라서 그들은 본절을 '울의 아들 엘리발과 마아가 사람 헤벧'로 해석한다.
▶ 길로 사람 아히도벧의 아들 엘리암 - 길로 사람 '아히도벧'은,
한때 다윗의 모사였으나 배반하고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한 '아히도벧'을 가리킨다.
(15:12 압살롬이 희생제를 드릴 때에,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의논자인 길로인 아히도펠을 그의 성읍 즉 길로에서 청하니라. 음모가 굳어지니 압살롬과 함께하는 백성이 계속 늘어나더라).
또한 '엘리암'(Eliam)은 우리아의 처 밧세바의 아버지였다.
(11:3 다윗이 보내어 그 여인을 알아 보게 하니,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이 여인은 엘리암의 딸이요 힛인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한지라;
23:34 마아캇인의 아들, 아하스배의 아들인 엘리펠렛과, 길론인 아히도펠의 아들 엘리암과).
[삼하 23:35] 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 갈멜 사람 헤스레 - '헤스레'(Hezrai)는 대상 11:37에서는 '헤스로'로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갈멜'은 헤브론에서 남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유다의 성읍이다.
(삼상 15: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을 때 누군가가 사무엘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사울이 칼멜에 왔으니, 보소서, 그가 자기를 위하여 한 장소를 세우고 돌아가서 길갈로 내려갔나이다." 하더라;
25:2 그때 마온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소유들은 칼멜에 있었으며, 그 사람은 심히 부유하여 양 삼천과 염소 일천을 가졌더라. 그가 칼멜에서 자기 양털을 깎고 있더라).
▶ 아랍 사람 바아래 - '아랍'은 헤브론 근방에 있는 유다의 산악 지대이다.
(수 15:52 아랍과 두마와 에산과).
한편, 대상 11:37에서는 "에스배의 아들 나아래'로 소개되어 있다.
[삼하 23:36] 소바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 소바 나단의 아들 이갈 - 대상 11:38에서는 '나단의 아우 요엘'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 '소바'는 다메섹 북쪽과 레바논 산지 동쪽에 위치했던 아람 소국(小國)이다.
이 나라는 다윗의 세력에 도전했다가 크게 패배하였다.
(8:3 다윗이 또한 유프라테스 강변에 그의 경계를 회복하려고 갈 때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도 치니라).
다윗은 이 나라를 정복하고 이 나라 출신 '이갈'(Igal)을 30인의 용사로 발탁한 것이다.
▶ 갓 사람 바니 - 대상 11:38에서는 '하그리의 아들 밉할'이라고 소개하였다.
[삼하 23:37]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병기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 암몬 사람 셀렉 - '셀렉'(Zelek)은 암몬 출신으로 이방인이었으나,
다윗에 의해 30인 용사로 발탁되었다.
▶ 요압의 병기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 - '브에롯'은 기브온의 성읍이었으며
후에 베냐민 지파에 속하였다.
(수 9:17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하여 삼일째에 그들의 성읍들에 이르렀으니 이제 그들의 성읍들은 기브온과 케비라와 베에롯과 키럇여아림이더라;
삼하 4:2 사울의 아들에게 군대 대장 두 사람이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바아나요, 다른 한 사람의 이름은 레캅인데, 베냐민 자손에 속한 브에롯인 림몬의 아들들이더라. (이는 브에롯도 베냐민으로 여김이더라).
따라서 '나하래'(Naharai)는 기브온 족속일 가능성이 있다(The Interpreter's Bible).
한편, '병기 잡은 자'란 의미는
'부관', '경호원', '호위병'이란 의미이다.
(삼상 14:1 어느날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그의 병기 든 청년에게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건너편에 있는 필리스티아인들의 거점으로 건너가자." 하였으나, 그가 그의 아버지에게는 말하지 아니하더라).
[삼하 23:38]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 - 여기서 '이델'은
기럇여아림 족속에 속한 한 족속이다.
(대상 2:53 키럇여아림의 족속은 이델인과 풋인과 수맛인과 미스라인이며, 이들에게서 사레아인과 에스타울인이 나오니라).
따라서 '이라'(Ira)와 '가렙'(Gareb)은 둘다 기럇여아림의 이델 출신이다.
물론 여기의 '이라'는 다윗의 대신(大臣)이었던
야일 사람 '이라'와는 다른 인물이다.
(20:26 야일인 이라는 다윗의 총리가 되니라).
[삼하 23:39] 헷 사람 우리아라 이상 도합이 삼십칠 인이었더라.
▶ 헷 사람 우리아 - '우리아'(Uriah)는 다윗이 범한 밧세바의 남편이자,
(11:3 다윗이 보내어 그 여인을 알아 보게 하니,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이 여인은 엘리암의 딸이요 힛인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한지라)
다윗의 충신이었으나, 다윗의 책략으로 모살당했다.
(11:14-17 그리하여 아침에 다윗이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야의 손에 보냈으니
15) 다윗이 그 편지에 써서 말하기를 "너희는 우리야를 가장 치열한 전쟁의 최전선에 배치하고 너희만 물러나와, 그로 공격을 당하여 죽게 하라." 하였더라.
16) 그러자 요압이 그 성읍을 살펴본 후 우리야를 용사들이 있는 줄 아는 장소에 배치하더라.
17) 그때 그 성읍의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싸우니, 다윗의 신하 중 몇이 쓰러지고 힛인 우리야도 죽으니라).
한편 '헷'은 가나안 족속으로서 이방 족속이었다.
(창 10:15 카나안은 그의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 도합이 삼십 칠 인이었더라 - 본문(24-39절)을 따를 경우
용사의 수는 도합 31인이 된다.
그런데 여기 37인이라는 수는 다음과 같이 산정되었을 거시다.
첫째, (1) 첫 3인의 용사단(8-12절)과
(2) 둘째 3인의 용사단(13-23절) 및
(3) 세째 그룹의 31인의 용사단(24-39절)의 수효를 합하여
산정했을 경우이다(R. Payne Smith).
혹은 둘째,
(1) 첫 3인의 용사단(야소브암, 엘르아살, 삼마; 8-12절)과
(2) 둘째 3인의 용사단(13-23절) 중,
그 이름이 밝혀진 2명(아비새, 브나야)과
(3) 그리고 세째 그룹(24-39절) 중,
수정된 본문(34절)에 따를 경우에 산정되는 32인의 수효를 합한 경우이다(Keil).
한편 이 용사들의 명단에는 '요압'(Joab)의 이름이 빠져 있다.
그 이유로서 우리는
(1) 요압이 전군(全軍)의 군대 장관이었기 때문에
생략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Lange, The Interpreter's Bible).
(2) 그러나 또한 요압은 헌신적으로 충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브넬과 압살롬, 그리고 아마사 등을 살해하는 무자비한 행동을 하였고,
아울러 솔로몬 왕을 대적하는 반란에 가담하였기 때문에
본 명단에서 삭제되었으리라는 추측도 무시할 수 없다(Wycliffe Bible Comment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