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이사야서를 공부하기 위해서 3

거듭난 삶 2021. 12. 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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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의 열거

 

만약 세계 역사 내에서 10대 위인을 지명한다면

그것은 다음과 같은 것이리라.

 

나사렛 예수, 모세, 이사야, 예레미야, 바울,

소크라테스, 석가, 공자, 마호메트, 조로아스터

이상은 종교가가 아니면 도덕가인데,

그러나 종교, 도덕의 일에 그치지 않는다.

인생의 만사에 있어서 영구적 감화를 준 이들이다.

 

말을 바꾸어 한다면, 그들은 문명의 창조자이다.

만약 이러한 사람이 없었더라면,

오인이 오늘날 문명인종의 소유물로서 자랑할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다.

 

종교, 도덕은

아리스토텔레스(그리스의 철학자)가 말하는 '1의 철학'인 것으로서,

이것 없이는 실은 다른 모든 선한 것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대 위인이 자연히 종교가, 또는 도덕가인 것이다.

 

만약 10인이 아니라, 백인을 지명한다면,

그 안에 여호수아, 엘리야, 다윗, 12예언자, 12사도들을

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적어도 그 반수는,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유대인이다.

 

실로 소국 유대가 낳은 세계적 위인은 아주 많고,

또 그들은 위인 중에 있어서 최상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유대인을 모르고서 세계역사는 알지 못한다.

우리들 극동의 일본인이라 해도, 유대인의 감화를 거부하고,

문명의 은화에 참여할 수는 없다.

 

그리스도를 배척해 온 일본인이,

만약 모세를 믿는다면 나를 믿을 것이다.

대저 모세는,

내일을 기록 하였음이로라'(요한복음 5:46 일역),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그 모세의

십계명의 활화를 구경할 수 있게 되어 미친듯이 기뻐하고 있음은 이상하기 그지없다.

 

세계의 위인의 반수는, 유대인이다.

그리고 그 위대한 유대인의 거의 전부가 예언자이다.

4대 예언자, 12소예언자 외에,

모세, 사무엘, 다윗 등은 모두 다 예언자였다.

 

예수님 자신이 최대 예언자이시고,

바울, 요한, 기타의 사도들이 예언자였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침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마태복음 11:11)

예수께서 평하신 그 요한이, 구약식의 최후의 또는 최대의 예언자였다.

그리스도교는 예언교라고 해도 틀림이 없다.

예언자를 모르고서 그리스도교는 알지 못한다.

 

신약의 예언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여기서 구약의 주요한 이들을 지명하건데,

대략 다음과 같다.

 

모세, 나단, 엘리야, 엘리사,

4대 예언자(4대 선지자)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12소 예언자인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기타 또 다수 있으나 약한다.

이상은 대표적 예언자이다.

그들을 알 때 예언자란 무엇인지 알게 된다.

 

특히 저명한 이는, 모세, 엘리야, 이사야, 예레미야, 아모스이다.

이들 5대인을 알 때, 그리스도 이전의 신앙적 최고점에 달할 수가 있다.

 

모세는 유대교의 창설자로,

그리스도교의 기초를 놓은 이다.

따라서 그는 모범적 예언자였다.

신명기의 저자는 그 글을 끝마침에 있어서 기록해 말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더라'(신명기 34:10이하 한글 개역)

 

모세 사후, 이스라엘에 그와 같은 예언자가 일어난 바 없다는 것이다.

전고에 말한 대로,

모세는 첫째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둘째로 의인이었다.

셋째로, 최고의 의미에 있어서 국사 또는 애국자였다.

그는 또 이스라엘의 장래에 대하여 예언했다.

신명기 제33장이 그것이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한글 개역)고 있는데,

 

예언은 축복의 말로써 발해진 것이다.

이같이 모세는 모든 점에서 보아, 완비된 예언자였다.

 

모세는 실로 위대한 사람이었다. 그 위대함에 있어서는,

그리스의 소크라테스도, 인도의 석가도, 지나의 공자도, 도저히 미치지 못했다.

 

모세에게, 이상 3인의 장처가 있었다.

그리고 그들 모두를 초월하여 그는

이세상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는 사람과 말하는 것보다도 보다 많이 하나님과 말했다.

사람보다도 하나님을 가까이했다.

 

위인이란 실은 저(모세) 같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그에게 세인의 자잘한 데는 없었다.

그는 진리에 달하고자 하여,

소크라테스처럼 논구하지 않았다.

진세를 해탈하고자 하여

석가처럼 자기 소멸을 꾀하지 않았다.

또 치국평천하를 목적으로

공자처럼 제후에게 역설하지 않았다.

 

모세는 하나님께 배우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자기와 세상에 이기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람을 인도했다.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생각하지 않는 바를 가르치고,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했으며,

사람에게 용납되지 못해서 슬퍼하는 일 없이,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여

하나님의 취하시는 바로 되었다.

 

민수기 123절에 이르기를,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한글 개역).

 

바울일지라도 모세에 미치지 못했다.

모세는 인자 중에서,

예수를 제외하고는, 가장 위대한 사람이었다.

 

*내촌감삼의 (19264'성서지연구')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