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으시리니

거듭난 삶 2022. 2. 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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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회복 2

 

성 경: [11:12-16]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으시리니

13) 에브라임의 투기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는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투기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14) 그들이 서으로 블레셋 사람의 어깨에 날아 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15) 여호와께서 애굽 해고를 말리우시고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서 그 하수를 쳐서 일곱 갈래로 나눠 신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16) 그의 남아 있는 백성을 위하여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가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11: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으시리니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시고 - 주께서 이 일을

이루어 가시는 방식이 설명된다.

 

그는 '기호'(네스)를 세우실 것이다.

이는 열방 중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 모으기 위함이다.

 

그가 기호를 세우면

열방은 그의 백성을 석방하며 호송까지 해줄 것이다(Delitzsch).

 

(49:22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방인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백성을 향하여 내 군기를 세우리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팔로 안아 데려오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오리라;

 

62:10 성문들을 지나가고 지나가라. 너희는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 큰길을 쌓아 올리고 쌓아 올리라. 돌들을 모아 치우고 백성을 위하여 군기를 세우라)

 

스룹바벨과 에스라의 영도 하에서의 귀환은 그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 - '쫓긴 자'

남성형이고, '이산한 자'는여성형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는 관용적인 표현으로서 게세니우스(Gesenius)에 의하면,

() 술부는 양 주어에 공히 종속된다.

 

,

'이스라엘과 유다의 쫓긴 남자들과 이산한 여자들'을 가리킨다.

 

 

 

[11:13] 에브라임의 투기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는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투기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

 

솔로몬 시대 이래 남북으로 나뉘어진 이스라엘이

장차 통일된 한 민족을 이룰 것이라는 말이다.

이 일은 상호간에 적대시하던 감정이 해소될 때 성취된다.

 

이 적대감은 에브라임 쪽에 더 강한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8:1 또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를 위해 큰 두루마리를 취하고 사람의 펜으로 그 안에 마헬살랄하스바스에 관하여 적으라, 하시니라;

 

12:1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오 주여, 내가 주를 찬양하리이다. 비록 주께서 내게 노하셨사오나 주의 분노를 돌이키시고 또 주께서 나를 위로하셨나이다, 하리로다;

 

왕상 11:26 솔로몬의 신하로서 스레다의 에브랏 사람인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는데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루아요, 그녀는 과부 여인이더라;

 

78:60-68 실로의 성막 곧 친히 사람들 가운데 두신 장막을 버리시고

61) 자신의 능력을 포로로 넘겨주시며 자신의 영광을 원수의 손에 넘겨주시고

62) 또한 자신의 백성을 칼에 넘겨주시며 자신의 상속 백성에게 진노하시매

63) 불이 그들의 청년들을 소멸시키고 그들의 처녀들이 시집가지 못하며

64) 그들의 제사장들이 칼에 쓰러지고 그들의 과부들이 애곡하지 못하였도다.

65) 그때에 주께서 잠에서 깬 사람같이 깨어나시고 포도주로 인하여 외치는 용사같이 깨어나사

66) 자신의 원수들을 뒷부분에서 치시고 그들로 하여금 영구한 치욕을 당하게 하셨도다.

67) 또 그분께서 요셉의 장막을 거절하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68) 오직 유다 지파 곧 친히 사랑하신 시온 산을 택하사).

 

이는 유다를 괴롭게 하는 자가 에브라임이라는 반복된 진술에서 드러난다.

이에 반해 에브라임에 대한 유다의 적의(敵意)

본절 끝에서 단 한번 나온다.

 

포로에서의 귀환 이후, 이런 분열상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11:14] 그들이 서으로 블레셋 사람의 어깨에 날아 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

 

회복된 이스라엘 곧 신앙으로 일치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언제나 성공만이 따른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주변국들이 그들을 공격할 때,

그들은 어깨를 같이하여 단합된 힘으로 방어할 것이므로

항상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본문은 실제 전쟁을 이야기한 것이라기보다는

하나로 회복된 이스라엘의 우월성과 탁월함을 비유적으로 서술한 것이다.

 

'어깨'(카테프)는 바다를 향해 경사진 블레셋 해안의 별명이다.

이스라엘은 마치 굶주린 독수리가 높은 곳에서 내려와 먹이를 덮치듯이

블레셋을 공격할 것이다.

 

여기 언급된 나라들은 이스라엘에 인접한 주변국들인데

이스라엘을 자주 괴롭혔었다.

 

(49:28-29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이 쳐부술 게달과 하솔의 왕국들에 관하여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쪽 사람들을 노략하라.

29) 그들이 저들의 장막과 양 떼를 빼앗으며 저들의 휘장과 모든 기구와 낙타를 취하여 자기 소유로 삼고 저들에게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하리라;

 

25:4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를 동쪽 사람들에게 넘겨주어 소유물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네 안에 자기들의 궁궐을 세우며 네 안에 자기들의 거처를 만들고 네 열매를 먹으며 네 젖을 마시리라,

 

10 암몬 족속과 더불어 그들을 동쪽 사람들에게 소유로 넘겨주어 암몬 족속이 민족들 가운데서 기억되지 아니하게 할 것이요).

 

 

 

[11:15] 여호와께서 애굽 해고를 말리우시고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서 그 하수를 쳐서 일곱 갈래로 나눠 신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

 

과거와 미래가 시적(詩的)으로 혼합되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한층 강력하고도 풍부하게 표현한다.

 

그 옛날 하나님께서 사람의 혀(해고)처럼 생긴 애굽의 홍해를 마르게 하사

그 백성을 구원하셨던 것처럼,

이제 여호와께서 그보다 더 놀라운 권능으로써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유프라테스 강물을 말리운 다음,

손으로 그것을 내리쳐 7개의 작은 강물로 쪼개사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이 신을 신은채로 건너올 수 있게 해주실 것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구원을 말할 때마다

출애굽의 테마는 주선율로서 거듭 나타난다.

 

*참조 : (40-55;

 

16:14 주가 말하노라. 그런즉, 보라, 날들이 이르리니 다시는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주께서 살아 계신다, 하지 아니하고;

 

23:7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보라, 날들이 이르리니 다시는 그들이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주께서 살아 계신다, 하지 아니하고).

 

 

 

[11:16] 그의 남아 있는 백성을 위하여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가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가 있게 하시되 - '대로'(메실라)

인공적으로 건축한 큰 길 혹은 공공 도로를 말한다.

 

남은 자들이 대로를 통해서 돌아온다는 사상은 본서에서 자주 나온다.

 

(19:23 그 날에 이집트에서부터 아시리아에 이르는 큰길이 있어 아시리아 사람은 이집트로 가고 이집트 사람은 아시리아로 가며 이집트 사람들이 아시리아 사람들과 함께 섬기리라;

 

35:8 또 거기에 큰길이 있으리니 곧 한 길이라. 그 길은 거룩한 길이라 불리리라. 부정한 자들은 거기를 지나가지 못하겠고 그 길은 오직 구속받은 자들을 위하여 있으리라. 비록 행인들이 어리석은 자라 할지라도 그 안에서 잘못하지 아니하리라;

 

49:11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만들고 나의 큰길들을 돋우리니;

 

62:10 성문들을 지나가고 지나가라. 너희는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 큰길을 쌓아 올리고 쌓아 올리라. 돌들을 모아 치우고 백성을 위하여 군기를 세우라).

 

본문의 요점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원수의 손에서 해방시킬 뿐만 아니라,

또한 대로를 준비하기까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아니하셔서

돌아올 때도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해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 위대한 구원 사건은

다음 장에서 노래 불려지는 찬양으로 일단락 된다.

 

(12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오 주여, 내가 주를 찬양하리이다.

비록 주께서 내게 노하셨사오나 주의 분노를 돌이키시고

또 주께서 나를 위로하셨나이다, 하리로다.

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로다.

내가 신뢰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능력이시오,

나의 노래이시며 그분께서 또한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3) 그러므로 너희가 기뻐하며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4) 또 그 날에 너희가 말하기를,

주를 찬양하라. 그분의 이름을 부르라.

그분께서 행하신 일을 백성 가운데 밝히 알리라.

그분의 이름이 높여졌음을 언급하라.

5) 주께서 뛰어난 일들을 행하셨으므로 그분께 노래하라.

이것이 온 땅에 알려졌느니라.

6) 시온의 거주민아,

너는 소리 높여 외치라.

네 한가운데 계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는 위대하시도다, 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