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의 뛰노는 소리 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거듭난 삶 2022. 3. 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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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수르의 패배에 대한 예언

 

성 경: [17:12-14] 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의 뛰노는 소리 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큰 물의 몰려옴 같이 그들도 충돌하였도다

 

 

 

[17:12] 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의 뛰노는 소리 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큰 물의 몰려옴 같이 그들도 충돌하였도다.

 

슬프다 - 루터(Luther)는 이 말을

저주를 뜻하는 '화 있을진저',

칼빈(Calvin)은 이를 이스라엘에 임할

미래의 재난을 괴로워하는 '슬프다'로 번역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뒤이어지는 큰소리와 관련하여

'들으라'로 해석함이 자연스럽다(Henderson, Alexander).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의 뛰노는 소리 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

 

선지자가 '들으라'고 주의를 환기시킨 그 소리는

많은 민족이 모여 소동하는 소리이다.

그 소리는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에 비유된다.

 

여기 언급된 '많은 민족'은 많은 민족들로 구성된 앗수르 군대를 가리킬 것이다.

 

 

 

[17:13] 열방이 충돌하기를 많은 물의 몰려옴과 같이 하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같을 것이라

 

열방이 충돌하기를 많은 물의 몰려옴과 같이 하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

 

직역하면 '열방들이 많은 물의 함성처럼 함성지른다'이다.

그러나 파도치듯 물밀려오는 이 거대한 함성소리도

주의 꾸짖음 한마디에 무력하기 그지없이 흩어지고 만다.

 

선지자는 이들이 흩어지는 모양을 두 가지로 묘사한다.

 

 

산에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 그것은

언덕 위에서 농부가 곡식을 타작할 때

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겨와 같다.

 

(29:5 또한 네게 있는 타국인들의 무리는 작은 티끌같이 되고 무서운 자들의 무리는 사라지는 겨같이 되리니 참으로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나리라;

 

13:3 그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고 사라지는 새벽이슬 같으며 타작마당에서 회오리바람에 날리는 겨 같고 굴뚝에서 나는 연기 같으리라).

 

또한 그것은 회오리바람 앞에서 뿌리뽑혀 떠도는 검불과 같다.

 

이 모든 비유는 아무리 당당한 지상 세력이라도

말씀 한마디로 바다를 평정하시는 전능자 앞에서는

힘을 잃고 만다는 것을 보여준다.

 

(4:39 그분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에게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신즉 바람이 그치고 매우 고요하게 되거늘).

 

 

 

[17:14] 보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이는 우리를 노략한 자의 분깃이요 우리를 강탈한 자의 보응이니라.

 

보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 '저녁''아침'

여기서 각각 대적의 공포와

하나님의 구원을 상징하는 대조적인 시간으로 나타난다.

 

적으로부터 가해지는 위협은

그것을 당하는 사람에게는 어두움의 공포처럼 무섭고 견딜 수 없는 것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아침이 되기 전에 자취도 없이 사라질 악몽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주석가들은 본문이 산헤립의 군대가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몰락한 사건과 관계있다고 생각한다.

 

(37:36 그때에 주의 천사가 나아가 아시리아 사람들의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치매 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보라, 그들이 다 죽어 송장이 되었더라;

 

왕하 19:35 그 밤에 주의 천사가 나아가 아시리아 사람들의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치매 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보라, 그들이 다 죽어 송장이 되었더라).

 

 

이는 우리를 노략한 자의 분깃이요 우리를 강탈한 자의 보응이니라 -

 

침략자들이 거둘 몫은 영구한 파멸밖에 없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 그들의 운명이다.

 

이 사실을 기억할 때,

신자들의 마음에서 두려움은 능히 극복될 것이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