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隊商)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거듭난 삶 2022. 3. 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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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에 대한 예언

 

성 경: [21:13-17]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隊商)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14) 데마 땅의 거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15)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16)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군의 정한 기한 같이 일 년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17)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13]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隊商)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 바벨론의 파멸은 에돔뿐만 아니라

인접한 아리비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아라비아'(아라브)라는 이름에는,

'해변광야', '두마'와 같이 그 나라의 운명을 암시하는

'저녁'이라는 상징적 뜻이 담겨 있다.

 

그의 구성은 대단히 기교적이다.

세일 산지를 뒤덮은 어둠은

 

(12 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또 밤도 오리라.

너희가 물으려거든 물을지어다. 돌이키고 돌아올지니라, 하더라)

 

아라비아에도 어어져 뜨거운 태양 아래 대상들이 자유로이 왕래하던 나라

아라비아는 이름 그대로 저녁의 땅이 될 것이다.

 

 

드단 대상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 선지자의 경고는

먼저 사막을 횡단하는 드단의 대상들에게 향한다.

이들은 에돔과 이웃한 족속들로

 

(10:7 구스의 아들들은 시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들은 세바와 드단이며;

 

25:3 욕산은 세바와 드단을 낳았는데 드단의 아들들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며;

 

49:8 오 드단의 거주민들아, 너희는 돌이켜 도망하고 깊은 곳에 거할지어다. 내가 에서의 재난 곧 내가 그를 징벌하는 때를 가져다가 그 위에 임하게 하리라;

 

25:13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또한 내 손을 에돔 위에 내밀고 사람과 짐승을 거기서 끊어 데만에서부터 시작하여 그곳을 황폐하게 하리니 드단 사람들이 칼에 쓰러지리라;

 

27:20 드단은 병거에 쓸 귀한 옷감을 가져와 네 상인이 되었도다)

 

낙타를 이끌고 두로를 오가는 원거리 상업에 종사하였다.

 

이들이 평상시에 통행하던 길에서 쫓겨나 수풀에서 은신처를 찾을 것이라는 말은

심각한 전쟁 상황을 암시하는 것이요 아라비아 땅이 적에게 유린될 것을 시사한다.

 

 

 

[21:14] 데마 땅의 거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

 

선지자의 다음 말은 드단 대상들이

숲속으로 도망한 곳 근처에 있는 데마(아라비아 북부에 있음) 주민들에게 주어진다.

 

도피자들에게 물과 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최소한의 인간적인 동정심을 표시하는 행위이다.

 

(23:4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그들이 빵과 물을 가지고 길에서 너희를 맞이하지 아니하고 메소포타미아의 브돌에서 브올의 아들 발람을 사서 너를 치고 저주하게 하려 하였느니라).

 

이 말은 데마 주민들의 동정심이나 또는 아라비아 땅의 나머지에는

그래도 몸을 쉴 곳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도피자들의 비참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덧붙여진 것이다.

 

 

 

[21:15]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

 

드단 대상들이 왜 그토록 서둘러 몸을 피해야 했는지 그 이유가 설명된다.

한편,

본문은 '앞에서'(미프네)라는 말을 4번이나 반복하고 있는데 -

 

'칼날 앞에서...,뺀 칼 앞에서, 당긴 활 앞에서, 전쟁의 무거움 앞에서'(원문)-,

 

이는 13절에 암시된 전쟁의 참상을 묘사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21:16]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군의 정한 기한 같이 일 년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일 년 내에 게달의 영광이다 쇠멸하리니 - '게달'(카다르)

이스마엘의 둘째 아들인데,

 

(25:13 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세대에 따라 그들의 이름대로 이러하니라. 이스마엘의 맏아들은 느바욧이요,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여기서는 아라비아 유목 민족을 대표하는 뜻으로 쓰였다.

 

(42:11 광야와 거기의 도시들과 게달 사람이 거주하는 마을들은 목소리를 높일지어다. 바위에 사는 거주민들도 노래하며 산꼭대기에서 크게 외칠지어다;

 

60:7 또 게달의 양 떼가 네게로 함께 모이며 느바욧의 숫양들이 너를 섬기고 그것들이 내 제단에 오르리니 내가 그것들을 받고 또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120:5 내가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들에 거하는 것이 내게 화로다!;

 

2:10 깃딤의 섬들을 지나가서 보고 게달에 사람을 보내어 부지런히 살펴서 이런 일이 있는지 알아보라;

 

49:28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이 쳐부술 게달과 하솔의 왕국들에 관하여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쪽 사람들을 노략하라;

 

27:21 아라비아와 게달의 모든 통치자들은 어린양과 숫양과 염소를 가져와 너와 거래하였으며 그들이 이것들을 가져와 네 상인이 되었도다).

 

지금도 유대 랍비들은 아라비아어를 '게달의 언어'라고 부른다(Alexander).

 

두로와의 상거래를 통하여 축적된 많은 부()와 풍부한 가축들,

그리고 활달한 용사들로 넘치는 게달의 '영광'(케보드)

가까운 장래에 전쟁의 '무거움'(코베드)에 눌려 붕괴되고 말 것이다(Oswalt).

 

'일 년 내에'란 말은 '품군의 정한 기한같이',

예정된 파멸의 시간이 결코 늦춰지지 않을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21:17]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 그 조상 이스마엘 이래

 

(21:20 하나님께서 그 아이와 함께하시매 그가 자라서 광야에 거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라)

 

게달 자손들은 활을 잘 쏘는 것으로 유명하였다.

 

참조 (120:4 강한 자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나무의 숯불이로다).

 

그러나 전쟁의 참화를 겪은 뒤에 저들의 수는 현저히 줄어 극소수만 남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경고는 아라비아를 징벌하시는 분이

결국 하나님이시며 그는 무한한 능력으로써

선지자의 입을 통해 예언된 이 모든 일을

기필코 이루실 것임을 확인, 공표하는 말로 끝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