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의 자비 2
성 경: [사 30:24-28] 밭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육지창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25)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각 고산 각 준령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26)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27)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그의 진노가 불붙듯하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 나듯하며 그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 혀는 맹렬한 불 같으며
28) 그 호흡은 마치 창일하여 목에까지 미치는 하수 같은즉 그가 멸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미혹되게 하는 자갈을 여러 민족의 입에 먹이시리니
[사 30:24] 밭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육지창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
비옥한 땅에서 풍성한 소산을 내는 한편,
가축들은 광활한 목초지 위에서 마음껏 먹이를 뜯는다.
'맛있게 한 먹이'(베릴 하미츠)는 문자적으로는
'발효된 혼합물'이니, '(귀리, 보리, 살갈퀴등의 여러 곡식들을 섞은)
혼합물'에다 '(소금 혹은 향료를) 조미한'것을 말한다.
[사 30:25]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각 고산 각 준령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
'물의 공급'과 '망대의 붕괴'라는 두 주제가 혼합되어 나타난다.
'망대'는 유다 백성들의 자기 교만을 상징하는 요새를 의미한다.
이 망대가 무너질 때,
즉 교만에 찬 무리들이 제거된 후에야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풍성한 축복의 날은 허여된다:
(2:15 모든 높은 망대와 모든 견고한 성벽과;
미 5:9-10 네 손이 네 대적들 위로 들려져서 네 모든 원수를 끊으리로다.
10) 주가 말하노라. 그 날에는 내가 네 말들을 네 한가운데서 끊고 네 병거들을 멸하며).
'메마름'과 '비옥함'은 하나님을 의뢰함과 관계가 깊다. (Delitzsch, Oswalt)
(1:30 너희는 잎사귀가 시드는 상수리나무같이 되며 물 없는 동산같이 되리라;
3:1 보라, 주 곧 만군의 주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로부터 의지하는 것과 의뢰하는 것 즉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빵과 의지하는 모든 물과;
12:3 그러므로 너희가 기뻐하며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15:6 니므림의 물들이 황폐하게 되리니 건초가 시들고 풀이 말라 푸른 것이 없도다;
19:5 바다에서 물들이 없어지고 강이 피폐하게 되어 마르며;
32:2 한 사람이 바람을 피해 숨는 곳 같이 되고 폭우를 피하는 은밀한 곳 같이 되며 마른 곳의 물 있는 강같이, 지친 땅의 큰 바위 그늘 같이 되리라,
20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의 발을 그리로 보내는 너희에게 복이 있느니라;
33:16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바위로 된 요새가 그를 보호하는 처소가 되며 그는 빵 공급을 받고 물을 확보하리라;
35:6-7 그때에 다리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뛰고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광야에서 물들이 터져 나오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르며
7) 또 바싹 마른 땅이 연못이 되고 메마른 땅이 물들의 샘이 되며 용들이 각각 누워 거하던 곳에서 풀과 갈대와 골풀이 함께 자라리라;
41:17-18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이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 그들의 혀가 갈증으로 인하여 힘을 잃을 때에 나 주가 그들의 말을 듣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18) 내가 높은 곳에 강을 내고 골짜기 한가운데 샘들을 내며 광야를 물 연못이 되게 하고 마른 땅을 물이 흐르는 샘이 되게 하리라;
43:19-20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그것이 나타나리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심지어 내가 광야에 길을 내며 사막에 강들을 내리니
20) 들짐승 곧 용들과 올빼미들도 나를 존경하리라. 이는 내가 광야에 물들을 내고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들에게 마시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
44:3-4 내가 목마른 자에게 물을 부어 주며 마른 땅에 큰물들을 내고 내 영을 네 씨에게 내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4) 그들이 풀 가운데 있는 것 같이 솟아나며 수로 옆의 버드나무같이 솟아나리라;
48:21 그분께서 사막 사이로 그들을 인도하실 때에 그들이 목마르지 아니하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반석에서 물이 흘러나오게 하시며 또 반석을 쪼개사 물이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49:10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하며 더위와 해가 그들을 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이가 그들을 인도하되 물이 넘치는 샘들 곁으로 그들을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라;
55:1 오 목마른 모든 자들아, 너희는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참으로 와서 돈도 내지 말고 값도 치르지 말며 포도즙과 젖을 사라,
10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와 거기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움이 돋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그것이 씨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고 먹는 자에게 빵을 주게 하는 것 같이;
58:11 또 주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가뭄 속에서도 네 혼을 만족시키며 네 뼈를 기름지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물 샘 같으리라;
65:10 샤론은 양 떼의 우리가 되고 아골 골짜기는 소 떼가 눕는 곳이 되어 나를 찾은 내 백성을 위한 곳이 되리라;
66:14 너희가 이것을 볼 때에 너희 마음이 기뻐하며 너희 뼈들이 채소같이 무성하게 되리라. 또 주의 손이 자신의 종들에게 나타나며 그의 격노가 자신의 원수들에게 나타나리라),
[사 30:26]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
'달'은 '흰 것'(할레바나)으로,
'해'는 '뜨거움'(하하마)으로 각각 형상화되었다.
'일곱날의 빛'은 '일주일의 빛이 하루에 집중됨'(DRECHSLER)을 의미하니,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밝기로 빛나는 것을 뜻한다.
그렇지만 여기서 그 강조점은 눈을 멀게 할 정도의 빛의 강렬함에 있지 않고
상처 입은 당신의 백성들을 치유하는 빛의 영화로움과
그들이 누리게 될 축복의 영속성에 놓인다.
여호와의 치유하심에 대하여 참고할 말씀들은
(1:6 발바닥에서부터 머리끝까지 그 안에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멍든 것과 곪은 종기뿐이거늘 그것들을 꿰매고 싸매고 향유를 발라 아픔을 달래지 못하였도다;
욥 5:18 그분께서는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자신의 손으로 온전하게 하시느니라;
겔 34:16 내가 잃어버린 자를 찾으며 쫓겨난 자를 다시 데려오고 상한 자를 싸매 주며 아픈 자를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멸하고 심판으로 그들을 먹이리라;
호 6:1 오라,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자. 그분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낫게 하시리라. 그분께서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시리라;
말 4:2 그러나 내 이름을 두려워하는 너희에게는 의의 해가 자기 날개들 안에 병 고치는 능력을 가지고 떠오르리니 너희가 나아가서 외양간의 송아지같이 자라리라).
[사 30:27-28]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그의 진노가 불붙듯하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 나듯하며 그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 혀는 맹렬한 불 같으며
28) 그 호흡은 마치 창일하여 목에까지 미치는 하수 같은즉 그가 멸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미혹되게 하는 자갈을 여러 민족의 입에 먹이시리니
▶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 앗수르에 대한 심판 에언이 이어진다.
(27-33절 보라, 주의 이름이 그분의 분노로 불타오른 채 멀리서부터 오며 그것의 엄중한 부담이 무겁도다. 그분의 입술은 격노로 가득하고 그분의 혀는 삼키는 불 같으며
28) 그분의 호흡은 넘쳐흘러 목의 중간에까지 미치는 시냇물 같아서 허무함의 체로 민족들을 체질하리라. 또 그분께서 백성의 턱에 재갈을 물리사 그들로 하여금 잘못을 범하게 하시리라.
29) 너희는 거룩한 의식을 지키는 밤에 행하는 것처럼 노래하며 사람이 피리를 불면서 주의 산으로, 이스라엘의 능하신 이에게로 나아갈 때처럼 마음속으로 즐거워하리라.
30) 주께서 자신의 영광스런 목소리가 들리게 하시며 자신의 분노의 격노와 또 삼키는 불의 불꽃과 흩어지게 하는 것과 폭풍우와 우박과 더불어 자신의 팔로 내리치심을 보이시리라.
31) 주의 음성으로 말미암아 그 아시리아 사람 곧 막대기로 치던 자가 매를 맞으리라.
32) 주께서 그 사람 위에 두실 지팡이 곧 땅에 세우신 지팡이가 지나갈 모든 곳에서 그것과 함께 작은북과 하프가 있을 것이요, 진동하는 전투에서 그분께서 그것을 가지고 싸우시리라.
33) 도벳은 옛적부터 정하여졌으며 참으로 그 왕을 위하여 그것이 예비되었도다. 그분께서 도벳을 깊고 넓게 만드셨으며 불과 많은 나무로 그것의 더미를 쌓으셨으니 주의 호흡이 유황 시내같이 그것에 불을 붙이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대적인 앗수르를 심판하시는 행위를 통하여
그 백성에 대한 사랑을 거듭 확인시켜 보여주신다.
'여호와의 이름'(쉠-야훼)은 그 말씀과 사역 안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뜻하는 말이다.
여기서는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는 '영광'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J.Watts).
(겔 1:28 사방으로 퍼지는 그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 속에 있는 무지개 모양 같았더라. 이것은 주의 영광의 모습을 가진 모양이더라. 내가 그것을 볼 때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말씀하신 분의 음성을 들으니라)
▶ 그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 혀는 맹렬한 불 같으며
28) 그 호흡은 마치 창일하여 목에까지 미치는 하수 같은 즉 -
천둥, 번개를 통한 폭풍의 표상에 무섭게 분노하는 사람의 표상이 뒤섞여
하나님의 위협적인 심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맹렬한 불'(에쉬 오칼레트)은 혀에 닿는 모든 것을 삽시간에 먹어치우는
탐욕스런 불의 성질을 나타낸 말이다.
(30 주께서 자신의 영광스런 목소리가 들리게 하시며 자신의 분노의 격노와 또 삼키는 불의 불꽃과 흩어지게 하는 것과 폭풍우와 우박과 더불어 자신의 팔로 내리치심을 보이시리라;
29:6 만군의 주께서 천둥과 지진과 큰 소리와 폭풍우와 폭풍과 삼키는 불꽃으로 너를 징벌하시리라;
출 24:17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는 주의 영광을 보는 것이 마치 그 산의 꼭대기의 맹렬한 불을 보는 것 같았더라;
신 4:24 주 네 하나님은 소멸시키는 불이시요 곧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
9:3 그러므로 이 날 너는 깨달을지니 곧 주 네 하나님은 네 앞에 나가시는 분이시니라. 그분께서 소멸시키는 불같이 그들을 멸하사 네 얼굴 앞에 쓰러지게 하실 터인즉 주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고 속히 멸할 것이니라;
욜 2:5 그들의 뛰는 것은 산꼭대기에서 나는 병거 소리 같고 지푸라기를 삼키는 불꽃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백성이 전열을 갖추고 싸우는 것 같으니).
'창일하는 하수'는 평상시에는 큰물로 돌변하는 사막의 '와디'를 가리킨다(Oswalt).
▶ 멸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미혹되게 하는 자갈 - '키'와 '자갈'의 비유가 첨가된다.
하나님께서는 '열방들' 곧 이민족들로 구성된 앗수르 군대를
키로 흔들어 멸망시키실 것이며,
(마 3:12 곧 손에 키를 들고 자신의 타작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사 자신의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시되 껍질은 꺼지지 아니하는 불로 태우시리라, 하니라),
또 마부가 자갈을 눌려 야생마를 제어하듯이,
그들을 인도하여 파멸의 심연 속으로 몰아넣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