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치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거니와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거듭난 삶 2022. 4. 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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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을 의지하는 어리석음에 대한 경고

 

성 경: [31:1-5]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뢰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치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거니와

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 말을 변치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를 치시리니

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그 식물을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가 불려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인하여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을 인하여 굴복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산과 그 영 위에서 싸울 것이며

5) 새가 날개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넘어와서 구원하리라 하셨나니.

 

 

 

[31:1]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뢰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치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거니와

 

그들은 말을 의뢰하며 - 선지자는 애굽이 제공할 수 있는 도움 가운데

특히 말을 지목해서 거론한다.

''이 고대 근동에 처음 유입된 이후

이 지역에서의 전쟁 양상은 급속도로 변모되어 갔다.

 

전차 부대와 기병대 등 , 말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지구력과 기동력은

싸움의 질을 변화시켰으며 파괴력 또한 엄청나게 증강시켰다.

 

따라서 병거와 마병의 보유력은 곧 그 나라의

군사력을 측정하는 기준으로까지 인식되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앗수르는 당시 독보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그 수효에 관한 한,

애굽도 이에 못지 않았다.

 

출애굽 당시 애굽의 바로는 600대의 특별 병거를 위시한

많은 병거들을 대동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했으며,

 

(14:7 선정된 병거 육백 대와 이집트의 모든 병거를 취하며 또 병거마다 대장을 취하였더라),

 

시삭은 60, 000의 마병을 이끌고 유다를 침공했다.

 

(대하 12:3 그에게 병거 천이백 대와 기병 육만 명이 있었으며 또 그와 함께 이집트에서 나온 백성들 곧 룹 사람과 숙 사람과 이디오피아 사람이 수도 없이 많았더라).

 

또한 애굽은 인접한 국가들에게 병거를 수출하기도 하였다.

 

(왕상 10:29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 말은 한 마리에 백오십 세겔을 주고 이집트에서 가지고 올라왔더라. 이와 같이 헷 족속의 모든 왕들과 시리아의 왕들을 위하여 그들이 자기 수단껏 그것들을 가져왔더라).

 

이로 보건대, 유다가 앗수르의 위협을 당하여

애굽 특히 그들의 ''에 마음이 끌렸으리라는 것은 능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31: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 말을 변치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를 치시리니

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

 

선지자는 대단히 완곡하게

풍자적으로 (irony), 그리고 대단히 완곡하게 하나님의 지혜와 애굽의 지혜,

그리고 애굽에 자신을 의뢰한 유다 지도자들의 지혜를 비교한다.

 

(5:21 자기 눈에 지혜로운 자들과 자기가 보기에 분별 있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19:11-15 참으로 소안의 통치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이며 파라오의 지혜로운 조언자들의 조언도 어리석게 되었는데 어찌 너희가 파라오에게 이르기를, 나는 지혜로운 자의 아들이라. 옛 왕들의 아들이라, 하느냐?

12)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의 지혜로운 자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은 지금 네게 고할 것이요, 또 그들은 만군의 주께서 이집트에 대하여 계획하신 바를 알지어다.

13) 소안의 통치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이 되었으며 놉의 통치자들은 속임을 당하였도다. 또 그들은 이집트 지파들의 버팀목이거늘 그들마저도 이집트를 꾀었도다.

14) 주께서 그것의 한가운데서 비뚤어진 영을 섞으셨으므로 그들이 이집트로 하여금 그것의 모든 일에서 잘못하게 하되 마치 술 취한 자가 자기의 토한 것 가운데서 비틀거리는 것 같게 하였으니

15) 이집트를 위해서는 머리나 꼬리나 가지나 골풀이 할 일이 아무 것도 없으리라;

 

28:14 그러므로 예루살렘에 있는 이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 곧 모욕하는 자들아, 너희는 주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25 그가 지면을 평평하게 하였으면 완두를 뿌리고 근채를 뿌리며 으뜸가는 밀과 미리 정한 보리와 호밀을 뿌릴 곳에 뿌리지 아니하겠느냐?;

 

30:1-2 주가 말하노라. 반역하는 자녀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그들이 내게서 나지 않은 계획을 세우며 내 영으로 말미암지 않은 덮개로 덮나니 이로써 그들이 죄에 죄를 더하는도다.

2) 그들이 파라오의 힘 안에서 스스로를 강하게 하며 이집트의 그늘을 신뢰하려고 걸어서 이집트로 내려가며 내 입에 묻지 아니하였도다!) -

 

'애굽이 지혜롭다면,

하나님은 더욱 지혜로우시지 아니하냐?

(그러므로 마땅히 그에게 조언을 구했어야 했다.)

 

유다 지도자들아,

너희들만 지혜롭고 하나님은 지혜롭지 아니하시느냐?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너희들로 하여금 큰 코를 다치게 하실 것이다)'(Alexander).

 

 

그 말을 변치 아니하시고 - 자신을 불신한 백성들에 대해 선포하신 경고를

결코 철회치 아니하신다는 말이다.

오직 중심에서 우러나는 회개가 아니고서는

어떠한 것으로도 하나님의 징계를 변경시킬 수 없다.

 

 

악행하는 자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를 치리시니 - '악행하는 자의 집'

유다를 가리키고,

 

(1:4 , 죄 많은 민족이요, 불법을 짊어진 백성이요, 악을 행하는 자들의 씨요, 부패시키는 자식들이로다. 그들이 주를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분노를 일으키며 뒤로 갔도다),

 

'행악을 돕는자'는 애굽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불행을 가져오기로 마음먹으시면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Oswalt).

 

 

 

[3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그 식물을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가 불려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인하여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을 인하여 굴복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산과 그 영 위에서 싸울 것이며

 

본문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해석이 대립 된다.

 

(1)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 : 목자들(애굽)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사자(하나님)는 일단 잡은 먹이 (유다)를 놓지 않고

끝까지 잡아먹는다(징벌한다, Delizsch, Young, Lange).

 

(2)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 : 목자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유다를 끝까지 보호하실 것이다(Calvin, Oswalt, J.Watts).

 

여기서는 후자가 더 타당하다고 본다.

 

 

 

[31:5] 새가 날개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넘어와서 구원하리라 하셨나니

 

새가 날개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

 

앞절에서 사자로 비유된 하나님께서

본문에서는 새끼를 보호하는 어미새로 비유된다.

 

어미새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제 몸도 아끼지 않고 싸울 만큼 모성애가 강하다.

 

(32:11 독수리가 자기 둥지를 휘저으며 자기 새끼 위에 너풀거리고 자기 날개를 펴서 새끼들을 받으며 자기 날개 위에 그것들을 업는 것 같이).

 

이는 하나님과 유다의 관계에 있어서 또 다른 측면을 보여준다.

, 그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사자처럼'강하실 뿐만 아니라

또한 그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애정과 관심이

'어미새 처럼' 끈끈하고 뜨거움을 묘사하는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을 선지자는 연속되는 4개의 동사들을 사용하여 다양하게 표현한다.

 

 

호위하며 건지며 넘어와서 구원하리라 -

 

'호위하며'(가난)'덮다', '가리다'는 뜻으로 ,

'넘어가다'로 번역된 '파사흐'와 평행을 이룬다.

 

'파사흐'는 출애굽기에서 유월절 사건과 관련하여 사용된 동사인데

그때 하나님의 보복의 천사가 애굽의 장자들은 남김없이 죽이는 한편

이스라엘 자손의 집은 한 사람도 다치지 않게 '넘어갔던' 것이다.

 

(12:13 그 피가 너희가 거하는 집 위에 있어 너희를 위해 표가 되게 할지니라. 내가 그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내가 이집트 땅을 칠 때에 그 재앙이 너희 위에 임하여 너희를 멸하지 아니하리라,

 

23 주께서 두루 지나가시며 이집트 사람들을 치실 때에 문의 인방과 양 옆 기둥의 피를 보시면 주께서 그 문을 넘어가시고 파멸시키는 자가 너희 집에 들어가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시리라,

 

27 너희는 이르기를, 그것은 주의 유월절 희생물이니라. 그분께서 이집트 사람들을 치실 때에 이집트에 있던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어가사 우리의 집을 건져 주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이는 미래에 있을 구원이 출애굽과 비슷할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11:15 주께서 이집트 바다의 혀 같은 부분을 철저히 멸하시고 자신의 강한 바람과 더불어 자신의 손을 강 위로 흔드사 강을 치시고 일곱 갈래로 나누사 사람들이 신을 적시지 않고 건너가게 하시리라;

 

30:29 너희는 거룩한 의식을 지키는 밤에 행하는 것처럼 노래하며 사람이 피리를 불면서 주의 산으로, 이스라엘의 능하신 이에게로 나아갈 때처럼 마음속으로 즐거워하리라).

 

'건지며'(나찰)'구원하리라'(말라트)는 평행하는 말로서

다같이 '구해낸다'는 뜻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