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 소리 같이 말하되

거듭난 삶 2023. 4. 2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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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인의 재앙중, 첫째 인의 재앙

 

 

성 경: [6:1-2]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 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6: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 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매 어린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 본절과 다음절은

첫째 인에 해당된다.

 

'어린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에 해당하는

헬라어 '호테 에노잎센 토 아르니온'

마지막 인을 뗄 때까지,

 

(8:1 그분께서 일곱째 봉인을 여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라)

 

규칙적으로 나타나는 문구이다.

 

(3 그분께서 둘째 봉인을 여신 뒤에 내가 들었는데 둘째 짐승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매,

 

5 그분께서 셋째 봉인을 여신 뒤에 내가 들으니 셋째 짐승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더라. 이에 내가 보니, 보라, 검은 말이라. 그 위에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7 그분께서 넷째 봉인을 여신 뒤에 내가 들으니 넷째 짐승의 음성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더라,

 

9 그분께서 다섯째 봉인을 여신 뒤에 내가 제단 아래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자기들이 간직한 증언으로 인해 죽임을 당한 자들의 혼들을 보니,

 

12 그분께서 여섯째 봉인을 여신 뒤에 내가 보니, 보라, 큰 지진이 나며 해가 머리털로 짠 상복같이 검게 되고 달은 피같이 되며).

 

이는 그 어떤 인간도 뗄 수 없는

 

(5:3 하늘에나 땅에나 땅 아래에 있는 어떤 사람도 능히 그 책을 펴거나 들여다보지 못하더라)

 

종말의 비밀을 어린양 자신이 여심으로

어린양께서 심판을 주관하시는 주체이심을 나타낸다.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 소리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

 

'우뢰 소리같이'는 하늘의 소리를 가리킨다.

 

(4:5 그 왕좌로부터 번개들과 천둥들과 음성들이 나오고 왕좌 앞에는 일곱 등불이 타고 있었는데 그것들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12:29 그러므로 곁에 서서 그것을 들은 사람들은 천둥이 쳤다고도 하며 다른 사람들은 이르기를,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하니).

 

한편 '오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르쿠'

누구를 향한 명령인가에 대한 견해는 세 가지이다.

 

(1) 요한에게 명한 것이라고 주장한다(Moffatt, Plummer).

그러나 본서에서 요한이 자신을 향해 '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듀로'를 사용하고 있어(17:1; 21:9) 받아들이기 어렵다.

 

(17:1 또 일곱 병(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가 와서 나와 이야기하며 내게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들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내가 네게 보여 주리라;

 

21:9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득 담은 일곱 병(대접)을 가졌던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내게 와서 나와 이야기하며 이르되, 이리로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여 주리라, 하고)

 

(2) 그리스도에게 명한 것이라고 해석한다(Alford, Swete).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용인될 수 없다.

왜냐하면 일곱 인을 떼시는 주체가 어린양이므로

네 생물이 그리스도를 향해 '오라'고 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3) 말 탄 자에게 명한 것으로 본다.

(Weiss, Robertson, Morris, Ladd, Johnson, Mounce, Charles).

 

세 가지 견해 중 마지막 견해가 가장 타당하다.

왜냐하면 네 생물의 '오라'는 초청에 말탄 자가 등장하여 즉각 행동하기 때문이다.

 

 

 

[6:2]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 요한이 첫번째 인을 떼고 난 후에 본 환상은

흰 말의 모습이다. 이는 슥6:1을 반영한다.

 

(6:1 내가 또 돌아서서 눈을 들어 보니, 보라, 두 산 사이에서 네 병거가 나오는데 그 산들은 놋 산이더라)

 

그러나 스가랴서에서는 색깔이 특정한 의미를 지니지 않는 반면

본서에서는 말 탄 자와 관련하여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흰색은 승리와 정복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 땅에 심판을 위한 재앙을 내리려는 의도를 암시한다.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

 

본절에서 흰 말이 나오고 그 탄 자가 활을 가지며

승리를 상징하는 면류관(스테파노스)을 가진 것으로 보아

말 탄 자가 승리자요 정복자인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가 구체적으로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다섯 가지 견해가 있다.

 

(1) 로마 제국이나 로마의 정복자로 해석한다(Spitta, Bengel, Ramsay).

(2) 메시야로 해석한다(Lange, Clarke).

(3) 복음과 그리스도라고 해석한다(Zahn, Alford, Greijdanus, Augustine, Ladd).

 

(1:14 그분의 머리와 머리털은 양털같이 희고 눈같이 희며 그분의 두 눈은 불꽃 같고;

 

2:17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감추어 둔 만나를 주어 먹게 하고 또 흰 돌을 그에게 주리니 그 돌에는 새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 그 돌을 받는 자 외에는 아무도 그 이름을 알지 못하느니라;

 

3:4-5 사데에도 자기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몇 이름이 네게 있어 그들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걸으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들이니라.

5) 이기는 자 곧 그는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 버리지 아니하고 그의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19:11-16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타신 분은 신실하신 이, 참되신 이라 불리더라. 그분은 의로 심판하며 전쟁을 하시느니라.

12) 그분의 눈은 불꽃 같고 그분의 머리 위에는 많은 관이 있었으며 또 그분께 기록된 한 이름이 있었으나 그분 밖에는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하더라.

13) 또 그분께서 피에 담근 옷을 입으셨는데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불리느니라.

14) 하늘에 있던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흰 말을 타고 그분을 따르더라.

15) 그분의 입에서 예리한 칼이 나오는데 그분께서 그 칼로 민족들을 치시고 또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리시리라. 또 그분께서는 전능자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 틀을 밟으시며

16) 그분께는 그분의 옷과 넓적다리에 왕들의 왕, 주들의 주라고 기록된 한 이름이 있느니라;

 

20:11 또 내가 크고 흰 왕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땅과 하늘이 그분의 얼굴을 피하여 물러가고 그것들의 자리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적그리스도와 악의 세력을 의미한다고 해석한다(Bruce, Swete, Walvoord, Caird, Beckwith).

 

(5) 장차 나타나게 될 어떤 정복자를 의미한다고 해석한다(Mounce, Morris, Barclay).

 

이 견해들 중 처음의 두 견해는 과거적 해석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리고 나머지 세 가지 견해는 나름대로 타당성을 지닌다.

 

그러나 문맥상 본문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예시하는 것으로 보아

마지막 견해가 가장 타당한 듯하다.

 

(3-8절 그분께서 둘째 봉인을 여신 뒤에 내가 들었는데 둘째 짐승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매

4)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위에 탄 자가 땅에서 화평을 제거하는 권능을 받았으니 이것은 그들이 서로 죽이게 하려 함이라. 또 그가 큰 칼을 받았더라.

5) 그분께서 셋째 봉인을 여신 뒤에 내가 들으니 셋째 짐승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더라. 이에 내가 보니, 보라, 검은 말이라. 그 위에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또 내가 들으니 네 짐승의 한가운데서 한 음성이 이르되, 일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일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너는 주의하여 기름과 포도즙은 해치지 말라, 하더라.

7) 그분께서 넷째 봉인을 여신 뒤에 내가 들으니 넷째 짐승의 음성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더라.

8) 이에 내가 바라보니, 보라, 창백한 말이라. 그 위에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인데 지옥이 그와 함께 따라다니더라. 그들이 땅의 사분의 일을 다스릴 권능을 받아 칼과 기근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 죽이더라,

 

16-17 산들과 바위들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왕좌에 앉으신 분의 얼굴에서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숨기라.

17) 그분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 '이기고'에 해당하는 헬라어 '니콘'

'니카오'('정복하다')의 현재 능동태 분사로

심판의 현재성을 시사한다.

 

또한 '이기려고'의 헬라어 '카이 히나 니케세'

목적을 나타내는 부정 과거 능동태 가정문으로

궁극적인 승리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