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말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거듭난 삶 2015. 7. 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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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심판하러 세상에 왔으니

 

 

: [9:26-41] 저희가 가로되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눈을 뜨게 하였느냐

27)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28) 저희가 욕하여 가로되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29)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30)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상하다 사람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이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31)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32) 창세 이후로 소경으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33)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없으리이다

34) 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온전히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35) 예수께서 저희가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가라사대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 가로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

4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9:26-29] 저희가 가로되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눈을 뜨게 하였느냐

27)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28) 저희가 욕하여 가로되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29)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

 

바리새인들은 불신앙의 고집을 계속하였다. 그들이 소경 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기를,

 

"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눈을 뜨게 하였느냐"라고 하였다.

 

이것은, 듣기 싫으리 만큼 역스러운 질문의 중복인 것이다. 그들은 담벽을 문이라고 만큼 어두워지고 강퍅해진 것이다. 그들의 이론은, 소경이 눈을 놀라운 사실 앞에서 여지없이 막혔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쓸데없는 질문을 거듭했던 것이다. 그처럼 그들은 불신앙의 철면피였다.

 

그러나 소경 되었던 자의 신앙의 뱃심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그들의 불신앙의 철면피를 산산히 깨뜨릴 만큼, 날카롭게 사정없는 풍자식 이론을 전개하였다. 그것은,

 

그들을 꾸지람하는 방식으로 나오면서,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라고 말이다.

 

신앙자는 어떤 때에 대적을 향하여 조롱하는 태도를 취한다. 물론 그것이 상대방의 영혼을 증오하는 악독은 아니지만, 상대방의 불신앙 사상 그것에 대하여 사정 보지 않는 심판의 철퇴(鐵槌) 것이다. 저런 사정없는 철퇴를 효과적으로 사용 있는 자는, 실상 상대방의 영혼을 위하여 있는 자이다. 신앙자의 속에는 악독이 없다.

 

이제는 바리새인들이 하는 없이 악독과 욕으로 소경 되었던 자를 대적한다. 불신앙자의 무기는 저렇게 불법과 악독인 것이다. 사람이 악독해지면 사상과 이론도 어두워진다.

 

그들은, 이론에 있어서 모순성을 띠었다. , 그들 자신이 자칭 모세의 제자라고 하나, 내용에 있어서는 모세의 제자가 못된다. 이유는, 그들이 모세의 제자였더라면 예수님을 믿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5:46 말하기를,

 

"모세를 믿었더면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하였다.

 

 

 

[9:30-33]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상하다 사람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이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창세 이후로 소경으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없으리이다 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온전히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 내어 보내니라 -

 

소경 되었던 자는 점에 있어서도 자기의 굳센 신앙을 나타낸다. 그는 바리새인들의 불신앙에 대하여,

 

"이상하다"라는 말을 하게 되었다.

 

불신앙자에게 대하여 이상하게 생각할 있는 심리는, 천국과 () 통하고 있는 굳센 신념인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은 이론에 기준하여 그들의 불신앙을 이상히 여겼다.

 

 

(1)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한 자를 들으신다는 확신.

 

(31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사상에 대하여 버나드(Bernard) 성경에서 여러 귀절들을 참조하였으니, 참고해 만하다.

 

( 27:9 환난이 그에게 임할 때에 하나님이 어찌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66:18 내가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1:28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15:29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28:9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1:15 너희가 손을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11:11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 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14:12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아니라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멸하리라;

 

8: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소리로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3:4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의 악하던 대로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우시리라;

 

7:1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었노라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은즉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고;

 

10:35 나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깨달았도다).

 

 

(2) 창세 이후로 소경으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는 말은 전연 없는데, 예수님께서 이런 위대한 일을 행하셨으니, 어찌 그를 죄인이라고 있겠는가 하는 확신.

 

(32-33 창세 이후로 소경으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33)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없으리이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에 의한 힘있는 논증이다. 바리새인들은, 소경 되었던 사람의 신앙적 증거 앞에서 산산히 실패를 당하고, 이제는 말이 없어서 그를 출교하였다. 소경 되었던 자는 초신자(初信者)였다. 그러나 그의 올바른 신앙이 확신 있게 증거를 나타낼 때에, 많은 바리새인들도 여지없이 패배하였다.

 

 

 

[9:35-38] 예수께서 저희가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가라사대 네가 인자를 믿느냐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가로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

 

주님은, 불법하게 출교 당한 신자를 가까이 하신다. 주님은 그를 만나서 깊은 신앙으로 인도하신다. ,

 

"네가 인자를 믿느냐"라고 하시어, 그의 신앙 수준을 높일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신다.

 

이때까지 소경 되었던 자는, 예수님을 선지자로, 혹은 "하나님께로부터 " 뿐이었다. 물론 그만한 신앙 지식에 강력한 신념이 함께 하였던 것만은 고마운 일이다.

 

그러나 그러한 신념은 명백한 진리 지식이 필요하였다. , 예수님을 인자로 아는 지식이 필요하였다.

 

"인자" 뜻은 메시야를 의미한다.

 

이런 친절한 주님의 계시 앞에서 그는 신앙하고자 하는 태도를 가졌다. 신앙은 무한히 장성할 있게 하는 그리스도의 영적 부요(富饒) 상대하고 있다.

 

확신의 소유자도 다시 깊은 신앙에 들어가기를 원해야 된다. 고침 받은 소경은 그것을 원하였고, 또한 소원을 구체화하여

 

"주여 내가 믿나이다"라고 하였다.

 

 

 

[9:39-4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바리새인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

 

예수님께서는, 부분에 있어서 인류를 소경이라고 생각하신 것이 드러난다. 우리는 이유를 알아야 된다.

 

사람의 육안(肉眼) 표준이 아니다. 우리는 이유를 알아야 된다. 사람의 육안은 표준이 아니다. 우리의 육안은 어떤 짐승의 눈만도 못하다. 예를 들면, 매는 여러 십리 밖에 있는 작은 것도 밝히 본다고 한다.

 

사람의 눈의 표준은 심령의 눈이다. 심령의 눈은 하나님 보기를 목적한다. 심령이 하나님을 보기 전에는 소경임을 면치 못한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 사람의 마음이다.

 

(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 28:26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인간은 이렇게 소경인데도 자기가 본다고 하며, 불행 가운데 아주 떨어진다. 9:41,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하였다.

 

다시 말하면, 자기들이 소경인 알았더라면 주님을 믿었을 것이고, 따라서 회개하고 사함을 받아 무죄한 자처럼 되었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영적으로 소경이 아니라고 자처한다면, 죄를 더욱 범함이다. 그것은, , 요일 1:8 말한대로,

 

"만일 우리가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하였고, 요일 1:10에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으로 소경이면서 소경 아니라고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속이는 죄와 하나님을 거짓말 하시는 이로 여기는 죄를 범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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