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거듭난 삶 2018. 5. 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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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 [ 13:18-21]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 13: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그러므로 - '그러므로' 시간의 계속을 표시하는 접속사로 여기서 부터 시작되는 말씀이 앞부분과 연속성을 가진 것임을 말해준다. 그렇다면 앞에서의 치유 사건과 하나님의 나라 비유가 관련 되어져 이해될 있다는 결과가 된다.

 

(1) 예수께서 여인의 병을 고쳐 주었을 회당장과 같이 그것을 반대하는 자들이 많이 있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권능과 하나님의 나라는 계속 확대되어 것이다.

 

(2) 하나님의 나라는 나라의 권력을 장악하여 통치의 형태를 바꾸는 것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가장 보잘것없고 가장 비천한 사람들 개개인을 구원하는 방식으로 실현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 이중(二重) 도입구는 40:18 유형상 비슷하며,

 

( 40: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

 

4:30 온전한 형태로 기록되어 있다.

 

( 4:30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하나님의 나라(the Kingdom of God)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동안에 여러 언급이 있었고, 여러 교훈 치유 사건을 통해

나라의 성격이 부분적으로 암시되기는 했지만,

 

(6: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7: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중에 요한보다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8:10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9:2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자들도 있느니라,

 

60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10: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줄을 알라 하라;

 

11: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여기서는 비유를 통해 성격이 명료하게 드러나고 있다.

 

 

[ 13: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겨자씨 - 유대인들에게는 "겨자씨 만큼이나 작다" 속담이 있는데,(Robertson) 이는 '겨자씨' 아주 작은 것을 표현하는 상징적 소재로 사용되었음을 가리킨다.

 

씨앗은 그렇게 작지만 그것이 자라면 무려 5m 되는 나무가 된다.

어떤 사본들은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커다란'(메가)라는 말을 첨가시킨 것도 있다.

 

본문에서도 나무가 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새들이' 가지에 깃들인다는 설명을 붙이고 있다.

 

하나님 나라가 겨자씨의 성장과 같다는 것은,

나라의 시작이 매우 작다는 ,

그래서 사람들이 눈여겨보지도 않고 관심도 갖지 않으나

마지막 사람들의 예측을 초월하는 놀라운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이다.

 

 

[ 13:20]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 비유는 내용상 13:33 일치하지만,

 

( 13:33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누룩과 같으니라)

 

본문의 의문문은 누가만의 독특한 표현이다.

여기서는 하나님 나라의 다른 측면이 가르쳐지고 있다.

 

 

[ 13:21] 마치 여자가 가루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가루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누룩 - '가루 ' 대해서는

노아의 자손(Bengel),

사람의 , , 영혼의 요소(Lange)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들이 있으나

거기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숨겨져 있다고 보기 보다는

그냥 일반적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가루 ' 대개 반죽할 사용하는 평균적인 양이라고 본다.

 

( 18: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누룩'(쥐메) 빵을 굽기 위한 단계로 반죽을 부풀게 하는 효소이다.

누룩은 이와 같이 보이지 않는 파급 효과 때문에

흔히 악한 것의 상징으로 많이 사용된다.

 

(12:1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외식을 주의하라;

 

16: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8: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고전 5: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5:9 적은 누룩이 덩이에 퍼지느니라).

 

그러나 여기서는 그러한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강력한 영향력을 표현한 것이다.

 

겨자씨의 비유가 '외적인 성장' 표현한 것이라면,

누룩의 비유는 '내재적인 능력의 확장' 표현한 것으로 있다.

 

경우에 있어서 공통적인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며,

특히 누룩의 비유에서 중요한 것은 영향력을 파급시키는 방식이

스스로를 거창하게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영광을 추구하지 않고 자신을 산화(酸化)시켜

대의를 이루는 사람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나라는 부지불식간에 실현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