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거듭난 삶 2018. 5. 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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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을 위한 애통

 

: [ 13:31-35]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32)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일이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5)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 13:31]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 일단의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께 헤롯의 음모(陰謨) 알려주면서 혜롯의 영역을 떠나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의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여지가 있다.

 

바리새인들이 지금 취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서 어떤 동기가 작용하고 있는지 여러가지로 추측해 있다.

 

(1) 예수를 초대한 바리새인들도 있었던 것에 비추어 생각해 ,

 

(7:36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11: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바리새인들은 선의로 예수를 염려하여 피신을 종용한 것으로 있다.

 

(2) 중립적인 입장에서 헤롯의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달해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헤롯은 침례 요한을 죽인 경험도 있고 해서,

 

( 14:1-12 때에 분봉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2)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침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3) 전에 헤롯이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4)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5)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6)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7)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8) 그가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침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9)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10)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11) 머리를 소반에 얹어서 소녀에게 주니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로 가져가니라

12)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아뢰니라)

 

예수를 죽일 의사는 없었으나 혜롯 자신이 관할하던

갈릴리 베레아 지방의 사회적 안정을 원했으며

예수로 인하여 소요가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바리새인들로 하여금 위협용 정보를 알리게 하여

예수 스스로 지역에서 떠나게 하려 하였다는 것이다.

 

(3) 바리새인들이 단순히 중립적인 입장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예수에 대한 적극적인 악의를 가지고 헤롯과 합세하여 예수를 쫓아내려는 의도에서 정보를 제공해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가능성 가운데 번째 것이 가장 타당한 듯하다.

 

 

[ 13:32]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여우 - 여우는 팔레스틴 전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짐승으로 간교하고 교활하여 랍비 문헌에서는 간교함의 대명사로 나온다.

 

예수께서 여기서 헤롯을 여우로 부르는 것은 협박과 속임수로 당신을 그의 관할 지역 밖으로 쫓아내려 헤롯의 교활함과 간사함을 간파하였기 때문인 것이다.

 

한편 여우는 사자에 비하면 보잘 없는 짐승이었다.

이렇게 예수께서 헤롯을 여우라고 부른 다른 의미는

그의 교활함과 간교함은 지극히 하찮은 것이며 예수께서는 결코

그의 협박을 두려움으로 여기지 않으심을 표현한 것이라 있다.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 - 헤롯의 협박은,

예수께서 그의 사역을 하는데 있어서 조금도 걸림돌로 여겨지지 않을 만큼 하찮은 것임을 언명(言明)하고 있다.

 

난해 구절인 본문의 의미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설명이 있다.

 

(1) 문자적인 의미에서 삼일을 가리킨다고 보아,

오늘과 내일은 일을 더하고 3일에 헤롯의 관할 지역을 떠나가겠다는 의미로 본다. (Bleek,Meyer).

 

(2) 19:10-11 배경을 둔다고 보아 준비와 정결 기간인 이틀이 지나고

사홀 되는 하나님의 계시가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 19:10-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11)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여호와가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3) 일이 절정에 이르는 결정적인 시간을 뜻한다고 보아

'오늘과 내일' '이틀' 시간에 이르기 까지의 기간을 뜻한다고 본다. (Marshall).

 

(4) 상징적 의미로 보아 오늘은 '현재',

내일은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의 기간을,

일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사역을 완성하시기 까기의

기간을 뜻한다고 본다(Bengel, Farrar).

 

가운데 어떤 견해가 가장 타당한지 판단하기는 어려운 일이나 (4) 견해가 유력하다.

 

완전하여지리라 - '완전하여 지리라' 사용된 것은 하나님이 완성의 중개자 임을 암시하기 위함이라고 본다. 문구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설명이 있다.

 

(1) 헤롯의 관할 지역인 갈릴리에서의 사역을 완료하신다.(Bleek,Bruce).

 

(2)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일을 완료하신다.(Manson).

 

(3) 예루살렘에서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의 지상 사역을 완수하신다.

(Chrysostom,Farrar,Marshall,Gilmour). 이중 (3) 견해가 유력하다.

 

 

[ 13: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길을 가야 하리니 - '그러나'(플렌)'...완전하여지리라' 대조되는 문구로,

'완성의 '까지는 예수의 길을 누구도 방해할 없음을 뜻한다.

 

여기서 '오늘과 내일과 모레' 예루살렘에서의 왕성을 이루기까지 그가 계속 수행해야 사역의 기간을 뜻하는 문학적 표현이라 하겠다.

 

또한 '...해야만 한다'(must)라는 의미를 지닌 헬라어 '데이' 예수의 사역이

하나님의 예정에 의해 필연적으로 완수되어야 일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죽는 법이 없느니라 - 헤롯이나 바리새인이나 간에 누구도 예수를 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한 확신의 표현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뜻이기 때문이다.

또한 본문은 예수께서 부패한 종교와 타락의 상징인 예루살렘에서

자신의 생명이 끝나게 됨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여기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그것을

정면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능동적 결의가 넘치고 있다.

 

 

[ 13: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일이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 예수의 관심이 해롯에서 예루살렘으로 바뀌고 있으며

자신이 죽임을 당하게 선민의 도시 예루살렘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통한 심정이 표현되었다.

 

여기서 '예루살렘' 예루살렘 백성들을 가리키며, 나아가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가리킨다.

 

이런 의미에서 예루살렘은 하나님께로부터 파송된 선지자들과 사자들을 살해하고

돌로 죽인 주체로 묘사 되는 것이다.

 

(삼상 30: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왕상 12:18 르호보암 왕이 역꾼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더니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18:4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13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에 내가 여호와의 선지자 중에 명을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로 먹인 일이 주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나이까;

 

19:10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21:10-15 불량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라 하였더라

11) 그의 성읍 사람 그의 성읍에 사는 장로와 귀족들이 이세벨의 지시 그가 자기들에게 보낸 편지에 대로 하여

12)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히매

13) 때에 불량자 사람이 들어와 그의 앞에 앉고 백성 앞에서 나봇에게 대하여 증언을 하여 이르기를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매 무리가 그를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고

14) 이세벨에게 통보하기를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나이다 하니

15) 이세벨이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 함을 듣고 이세벨이 아합에게 이르되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으로 바꾸어 주기를 싫어하던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아니하고 죽었나이다;

 

9:26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지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주를 심히 모독하였나이다).

 

한편 마태복음에서는 탄식의 말씀이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외식과 관련하여 언급되고 있어,

 

( 23:13-36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 (없음)

15)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16) 있을진저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7)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가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없거니와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9)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예물이냐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21)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22)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23)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중한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 맹인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25)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9)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31)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

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박고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동네에서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

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36)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세대에 돌아가리라)

 

예루살렘 멸망의 책임이 거짓된 종교 지도자들에게 있음을 강조하는데 비해 본문은 예수의 죽음과 관련하여 언급하고 있다.

 

암탉이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일이 번이냐 - 어미 새가 새끼들을 둥지 속에 모아 보호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문구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았는가를 말해준다.

 

암탉과 새끼의 관계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관계를 나타내는 은유로

사용되는 경우는 구약에 흔히 나타난다.

 

( 32:11-12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같이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다른 신이 없었도다;

 

36: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31:5 새가 날개 치며 새끼를 보호함 같이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 번이냐' '얼마나 자주' 뜻으로 빈도수가 번이 아니었음을 말해준다.

 

예수는 실제로 예루살렘을 여러 차례 방문했었다.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5:14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7:14 가까이 가서 관에 손을 대시니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중에 요한보다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37 동네에 죄를 지은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10:22-23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23)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그러나 말씀이 예루살렘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전체 이스라엘을 상대로 구원 사역을 가리킨다고 보아야 한다.

 

(15 1-35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마리가 있는데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8) 어떤 여자가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11)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있는데

12)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며칠이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모아 가지고 나라에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없앤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나라 백성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종을 불러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것이 것이로되

32)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9: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11:25-30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 수고하고 무거운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15: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 선지자들을 거부하고 거역하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의 구원 사역도 거부하였다(13;11:15).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죽일 것이다(23:18,21,23).

 

 

[ 13:35]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너희 집이 황폐(荒廢)하여 - 예수의 구원 사역을 거부한 이스라엘이 당할 결과가 서술되고 있다.

 

여기서 ''(오이코스) '신전'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어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전이 이스라엘 전체를 대표한다는 의미에서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운명을 나타내는 것으로 있다.

 

본문은 12:7 22:5 반영으로

하나님을 거역한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종국에는 저버리신다는 의미이다.

 

( 12:7 내가 집을 버리며 소유를 내던져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을 원수의 손에 넘겼나니,

 

22:5 그러나 너희가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 말씀은 118:26 인용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명이 있다.

 

( 118: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1)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가리킨다고 본다(Danker, Erasmus).

견해는 예루살렘 입성 사람들이 외친 소리가 본문과 다르며,

환영하는 사람들이 예루살렘 사람들이 아니었다는 ,

더구나 마태의 평행본문에서는 입성 후에 본문의 말씀이 주어졌다는 점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지 못한다.

 

(2) 유대인들의 회개를 뜻한다고 본다(plummer).

 

(3) 주의 재림을 뜻한다고 본다(Godet, Farrar, Marshall).

 

수난을 당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재림하시기 까지

사람들이 그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예언이다.

 

번째 견해가 가장 타당하다고 있다.

주께서 영광 중에 재림하실

그를 거부하였던 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통절(痛切)하게 깨닫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