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0 : 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 11: 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그리스도의 의로 옷을 입고 성령의 은혜로 장식한 그리스도인들은 아름다우며 향기롭다.
그들은 의의 태양아래서 신선한 햇빛을 받으며 번성한다.
백합은 동방에서는 아주 고결한 꽃이다. 상당히 높이 자라지만 그 줄기는 약하다. 교회도 혼자서는 약하나 교회를 받쳐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는 강하다.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는 이 세상의 딸들은 쓸모 없고, 가치 없고, 악하고, 상처만 주는 가시와 같은 존재다.
타락은 육체에 가시가 된다. 그러나 백합은 그 가시들 속에서 가시 없는 천국을 꽃피우게 한다. 세상은 우리 영혼에 열매 없는 나무와 같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열매가 많은 나무이다.
불쌍한 영혼들이 그들의 죄로 인해 정죄 받고, 이 세상의 법에 두려워 떨며 번민하여 지치고 무거운 짐을 지게 될 때에, 그리스도 안에서라면 안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그늘을 잠시 지나가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 아래 앉아서 쉬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주 예수의 은혜를 맛본 사람들이다. 그분의 열매는 그분의 피로 사신 새 언약의 모든 귀중한 특권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예수님의 약속과 교훈은 달며, 용서와 마음의 평안 또한 달다.
만일 우리 입이 죄짓는 데서 즐거움을 맛보지 않게 된다면, 성령의 위로하심도 달콤한 것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의례를 통하여 우리 영혼이 위로를 얻게 하신다. 그것은 성도와 그리스도가 함께 먹고 마시는 잔치와도 같은 것이다. 죽음과 말씀을 통해 나타난 그리스도의 사랑은 일종의 커다란 표식이며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에 의지한다.
이 세상에 대한 사랑에 편히 물들어 있는 것보다 차라리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때문에 아픈 것이 우리의 영혼에는 훨씬 나은 일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뒤로 물러서 계신 것처럼 보일 때라도 그분은 필요할 때면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뻗으신다. 모든 성도들은 언제나 주님의 손안에 있다. 그 손은 우리의 골치 아픈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그리스도를 찾는 일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주님은 항상 우리의 영혼을 돌보시므로 그분과의 교통이 불가능한 때는 없다. 우리는 잘못된 기질들로 쉽게 성령을 슬프게 만든다. 성령의 위로를 간직한 자들은 그것을 잃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이다.
노오란 수선화 몇 포기는 부활의 꽃답게 연약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으로 부활을 꿈꾸고 있읍니다......왜 수선화가 부활의 꽃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노란색의 고개 숙인 모습이 사망을 이기고 승리하신 모습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애처러워 보이는 군요.
가나안 복민교육원 아랫마을에는 나무를 유난히 많이 가꾸시고 계신 분이 살고 계십니다. 그분 댁에 들러 차 한잔을 놓고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읍니다.....저도 나무를 심고 싶다고 했더니, 심고 나서가 더 중요하다고 하시며, 일년마다 바로 서 있는지 잘 살피고 교정을 해 주어야, 나무가 바로 자란다는 말씀에는 무릎을 탁 칠 뻔하였습니다. 나무도 그렇게 바로 잡아 주어야 하는데.....
우리 주변에 바로 자라야할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각자에게 주신 아이들이 하나님의 손길아래 잘 자라고 있는지 살펴 볼 일입니다. 또한 주변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손을 뻗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깨닫습니다. 그래서 오늘과 같은 우리들이 증오할 만한 어른으로 자라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부활을 기다리는 계절에 자신이 바로 하늘을 향해 서 있는지 땅속에 뿌리를 잘 내리고 있는지 살펴보시기를 새삼 기원하오며... 여러분과 함께 부활을 꿈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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