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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희망과 감동 주는 `유앤유` 울려퍼졌다

거듭난 삶 2009. 3. 2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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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감동 주는 '코러스' 울려퍼졌다

23일 월드비전 제주지부, 음악영화 '유앤유'시사회

청소년 고민.갈등 그려...감독.배우 등 무보수 참여

 

 

전 세계의 죽어가는 어린 생명을 위해 노래했던 것처럼,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합창음악이 영화와 함께 제주도내에 울려 퍼졌다.

 

월드비전 제주지부(지부장 이시권)와 제주영상위원회(위원장 임원식)는 23일 오후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한국 최초의 코러스 영화인 '유앤유(YOU&YOU)' 시사회를 개최했다.

 

제주출신인 김희철 월드비전 음악원장은 국민에게 더 큰 나눔을 주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이번 영화를 기획했다고 말한다.

 

[인터뷰 / 김희철(월드비전 음악원장 겸 음악감독)]

 

이번 영화는 상업적이지 않으면서 음악을 예술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는 합창단을 소재로 한 한국 최초의 음악영화인 ‘코러스’영화로 제작됐다.

 

영화 ‘유앤유’에는 사춘기 소녀들의 꿈과 현실 사이의 갈등이 특히 잘 드러나 있다. 경쟁사회에 내몰리는 한국 청소년들의 고민과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음악에 대한 고뇌, 그로 인한 부모와의 갈등 등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는다.

 

[인터뷰 / 김희철(월드비전 음악원장 겸 음악감독)

 

이번 영화는 나눔을 위한 영화인만큼 영화 ‘단적비연수’ 등 유명 영화를 제작했던 박제현 감독과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원 및 스텝 모두가 무보수로 참여했다.

 

[녹취 / 박제현(영화 유앤유 감독)]

 

실제 합창단원들은 비전문 배우지만 격한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 등을 무난히 소화하는 등 끼를 발휘했다.

 

순진함과 열정만으로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이번 영화를 통해 나눔이라는 따뜻한 가슴을 얻었고, 영화에 대한 열정을 다시한번 느꼈다.

 

[인터뷰 / 박연주(영화 유앤유 ‘연주’역)]

 

투자사가 없이 영화를 만들다 보니 장비나 장소대여 등의 작은 일부터 녹음이나 더비 등 정교한 작업에 이르기까지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수많은 후원자들의 ‘나눔’으로 극복해냈다.

 

어둡고 소망이 없는 이 땅에 사랑의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나눔’으로 만들어진 이번 영화가, 제주지역에 따뜻한 봄을 재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영화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에서 제작해 전국에서 순회상영 중이며, 제주시사회는 부산, 대구, 수원에 이어 4번째 개최됐다.

 

[영상취재 이경민]

 

<코리아인터넷방송, 콘티비(KonTV)>

 

출처 : 콘티비 KonTV 코리아인터넷방송
글쓴이 : 김형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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