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성 경: [눅 21:1-4]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 - “마샬”(Marshall)은 요세푸스(Josphus)의 “유대 고대사”를 참고로 하여 예루살렘 성전에는 귀중품을 관리하는 여러 개의 방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는 “금방”(金房)이라 불리는 방이 하나 있어서 여기에는 나팔모양을 하고 있는 13개의 헌금통이 있었다고 한다.
계속해서 “마샬”은 본문에서 말하는 이 “연보궤”도 아마 열세 개의 헌금통 가운데 하나였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한편 열세 개의 헌금통을 보관하는 이 금방(金房)은 “여인들의 뜰”을 지나서 있었는데,
헨드릭슨(Hendricksen)은 아마 예수께서 이 여인들의 뜰에 앉아 계셨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에 대해 “쉐크”(노다)는 예수께서는 이 헌금궤를 보관하고 있는 방 가까이에 앉아 계셨으며 당시에는 헌금의 종류가 무척 많아서 헌금을 할 때는 액수와 용도를 말했기 때문에 예수는 이 과부의 헌금이 어떤 명목으로 얼마나 그려졌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느 학자의 주장이 확실한지는 알 수 없으나, 예수께서 분문을 말씀하실 때의 상황과 분위기는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 두 렙돈 - 막 12:42에 의하면 두 렙돈은 한 고드란트이다.
(막 12: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그리고 네 고드란크는 한 앗사리온, 또 열여섯 앗사리온은 한 데나리온으로서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다.
* 참조, (마 20:9-10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결국 두 렙돈은 하루 품삯의 64분의 1에 해당하는 돈으로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액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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