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오른쪽)과 서경덕 교수가 26일 서울 63빌딩에서 독도 재단 설립등의 계획을 밝히고 있다. [양광삼 기자]
김씨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포함해 10명 내외의 이사진이 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서울 시내에 조성되는 ‘독도랜드’ 사업을 비롯, 각종 독도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김씨와 서 교수는 독도문화캠프 설립에 앞서 다음 달 13~15일 경북 울진의 죽변항에서 출발, 독도까지 직선거리 220㎞를 헤엄쳐 건너는 ‘독도 횡단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한국체육대 수영부 학생·강사 45명, 탤런트 송일국, 밴드 피아도 함께한다. 또 늦어도 내년 3·1절 전에 미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안부 문제 등 한국 관련 빌보드(게시판) 광고판을 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