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건축을 위한 예물
성 경: [출 35:4-9]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일이 이러하니라 이르시기를
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취하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6)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과
7)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여기 언급된 성막 건축을 위한 예물들은 25:3-7에서 이미 지시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하여 재삼 자세히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처음에 지시받은 내용은 '금송아지 사건'(32:1-24) 때문에 백성들에게 전달하지 못했다가 두번째 언약(34장)을 맺은 후 이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자세한 내용은 25:3-7 부분의 주석을 참조하라.
[출 35: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취하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 - 만물과 온 세계가 다 하나님의 것이다.
(시 24: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따라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도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것이다.
(행 17: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우리들에게 주시어 관리하고 다스리게 하셨다.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그러므로 우리들은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실 때에는 언제든지 우리들의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할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눅 3:11 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 마음에 원하는 자는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 헌금의 참 정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증거해 주는 구절이다.
비록 하나님의 일을 위하는 데 쓰기 위한 것이라 할지라도 강제로 거두어들인 헌금이거나 억지로 내는 것이라면 이는 내지 않은 것만 못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있어서 정작 요구되는 것은 바치는 자의 자발적인 마음과 헌신의 정신이지 헌물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라! 우주 만물의 창조자요 소유주이신 하나님께서 기껏 물질이 탐나서 그것을 가져오라 했겠는가?
▶ 금과 은과 놋 - 성막 본체와 성소의 여러 기구들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질 기본 재료이다.
[출 35:6]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과 - 이 중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는
성소의 제 1앙장과
(26:1 너는 성막을 만들되 앙장 열 폭을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공교히 수 놓아 만들지니)
지성소 휘장,
(26:31 너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서 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공교히 수 놓아서)
성소 휘장,
(26:36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 놓아 짜서 성막 문을 위하여 장을 만들고)
그리고 대제사장의 의복 중 에봇과
(28:6 그들이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에봇을 짓되)
흉패를 만들었다.
(28:15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되)
반면 베실만으로는
반포 속옷과 관,
(28:39 너는 가는 베실로 반포 속옷을 짜고 가는 베실로 관을 만드고 띠를 수 놓아 만들지니라)
고의를 만들었다.
(28:42 또 그들을 위하여 베로 고의를 만들어 허리에서부터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체를 가리게 하라)
마지막으로 염소털로는 성소의 제2앙장을 만들었다.
(26:7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앙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지며)
[출 35:7]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 - 성막 본체의 덮개와 웃덮개 곧 제3앙장과 제4앙장을 만드는 재료이다.
(26:14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웃덮개를 만들지니라)
그런데 여기서 '해달'로 번역된 히브리어 '타하쉬'가 정확히 어떤 짐승 가리키는지에 대하여선 의견이 분분하다.
▶ 조각목 - 아카시아 나무의 일종이다.
나뭇결이 아름다우며 재질이 단단하여 가구제작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성소 기구 중에서는
법괘와
(25:10 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짓되 장이 이 규빗 반, 광이 일 규빗 반,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진설병 상,
(25:23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이 규빗, 광이 일 규빗,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성막의 널판과
(26:15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번제단 등이
(27:1 너는 조각목으로 장이 오 규빗, 광이 오 규빗의 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하며 고는 삼 규빗으로 하고)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
(25:5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출 35: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 등유 - 성소 내의 촛대에 저녁마다 등불을 켜기 위한 기름으로 감람 열매(olive)에서 추출하였다.
(27:20-21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으로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되
21) 아론과 그 아들들로 회막안 증거 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간검하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의 대대로 영원한 규례니라).
▶ 관유에 드는 향품 - 몰약과 육계. 창포 그리고 계피 및 감람유이다.
(30:23-24 너는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그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과
24)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대로 하고 감람 기름 한 힌을 취하여).
이것들로써 향 제조법대로 만든 관유는 제사장을 성별하거나 성소 기구들을 거룩히 구별하는 데 사용되었다.
(30:26-30 너는 그것으로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고
27) 상과 그 모든 기구며 등대와 그 기구며 분향단과
28) 및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29) 그것들을 지성물로 구별하라 무릇 이것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하리라
30)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 - 그것은 4가지 향품인데, 즉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과 유향이다.
[출 35: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 호마노 - 빨강, 검정, 흰색 등 여러 빛깔이 겹겹으로 줄이 진 보석이다.
▶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 - 에봇을 장식하는 데에는 2개의 호마노가 사용되었으며 흉패를 장식하는 데에는 호마노를 포함한 12개의 보석이 사용되었다.
(28:9 호마노 두개를 취하여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17-20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18)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9)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0)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테에 물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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