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신앙의 전초 기지
(골 1:15-29)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주님께서 내리신 지상 명령은
땅에 있는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이 세상의 조직화 된 악(惡),
즉 사단에 미혹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화 된 선(善),
하나님의 교회는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위에
교회를 이루시기 위해 제자들을 훈련시켰고
성령을 통해 그 교회가 이루어지도록 도우셨습니다.
사실을 주의 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교회는 주의 사역을 이루는데 있어서 전초(前哨)기지이며 훈련소입니다.
세상에 나가 복음을 증거 할 수 있게 성도들을 훈련시키는 동시에
교회 밖이 바로 싸움터이기에
교회는 또한 싸움터의 최전방 전초기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교회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사 실
1. 15-17절은 예수님에 대한 묘사를 적고 있습니다.
이 묘사를 토대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자신의 살펴봅니다.
(15-17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2. 이 놀라운 분 예수와 교회는 어떤 관계에 있습니까?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3. 예수님이 이 땅위에서 이루신 일은 무엇입니까?
(20-22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4. 바울은 스스로를 교회의 일군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의 일군이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5. 우리에게 주어진 비밀, 우리를 풍성케 하시는 우리의 소망은 누구입니까?
(27-28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6.교회를 정의해 봅시다.
(고전 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7. 주님께서 이 땅위에 세우신 교회를 위하여 약속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마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음을 새롭게 합시다.
바울은 곳곳마다 교회를 세우고 전초 기지로 삼아 그 지역과 지방을 복음화 시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해야 하는 최고의 사역은 복음전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도는 교회에 속한 복음의 일군입니다.
바울은 교회를 위하여 고난과 핍박을 스스로 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이라는 신앙의 고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교회관과
바울이 생각하는 교회관과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오늘날 우리들의 주위에 발생하고 있는
교회 안의 문제들을 근원적으로 따져 보면 두 가지 문제로 귀착이 되고 있다.
하나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교회론의 오해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인격은 그리스도인의 도덕성 문제와도 직결된다.
그리고 교회론은 신앙생활 전반에 걸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교리이다.
칼빈(Calvin)의 「기독교 강요」중 교회론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구원과 영원한 복락에 참여하게 된 길은 복음을 믿는 신앙 안에서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무지하고 나태한 속성이 있는 고로 우리의 마음에 신앙이 생겨난 후 그 신앙이 점점 돈독해 지는 데에는 외부로부터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아신 하나님께서는 그 결점을 보강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또한 복음이 널리 전파되도록 하나님께서는 이 은총을 교회에 베푸셨다.”고 하였다.
즉, 교회는 성도를 보호하고,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그리고 양육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 예수의 말씀은 좋은데 교회는 가기 싫다 ’ 는 말을 주변에서 듣습니다.
이는 교회관에 대하여 너무나도 모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이 땅위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알고 있다면 그러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교회와 신앙생활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1.성경에서 말하는 교회의 정의
(마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교회(Church) 는 히브리어 큐리아코스("주의", "주에게 속하는") 에서 유래되었는데
영역본 신약에서는 헬라어의 에클레시아(eklesia)로
자유로운 도시국가에서 정규적으로 모이는 전체적인 시민 회의를 가리키는 말로
"불러낸다"는 뜻을 지녔다.(ek 는 "밖으로"의 뜻)
그리고 70인 역에는 하나님이 부르신 이스라엘을 가리켰으며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교회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셨는데
(마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부활 후 예루살렘에 처음 교회가 생겼다.
그 후 소아시아와 멀리 아프리카 북부에까지 교회가 세워졌으며
특히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 유배당했을 때 이미 세워진 소아시아의 7교회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다.
2. 교회의 기본 사명
주님의 교회는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김을 받고 영생을 소유한 신분으로 존재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미 새 이스라엘이 되어 있다.
그래서 그 신분에 따라 무엇을 할 것이냐에 대한 중요한 책임과 사명을 가져야 한다.
여기서 가장 큰 근본적인 사명으로서의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 (요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2) (빌 2:10-11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3) (마 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성경에서는 전체적으로 흐르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
그 뜻은 교회가 수행하여야 할 사명이다.
그 뜻은 ‘ 믿고 영생을 얻게 하는 일’ 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나님은 구원의 모습을 이상이나 상상으로 말씀하지 않고 실제적인 삶의 모습으로 말씀하고 있다.
3. 교회의 해부학적 비교
1.교회의 뼈대
1)하나님을 경외함 2)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인정함 3)개인적 성결을 중요하게 여김
4)선지자의 영적 권위를 인정함
2.교회의 내부조직
1)순종 2)겸손 3)사랑 4)연합 5)성장 6)기쁨 7)평안 8)감사 9)소망 10)사명 감당 11)용서
12)의회 13)신실 14)자원 봉사 15)영적인 자기 훈련
3.교회와 근육
1)설교와 가르침 2)복음 전도와 선교 3)예배의 활성화 4)기도 생활 의무
4.교회와 살
1)훈련 2)목양 3)교제 4)헌금 5)건전한 가정으로 인도 6)지도자 양성
4.초대 교회의 7교회의 모습에 통한 현대 교회의 문제점
1. 에베소 교회
(계 2:2-5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요한이 밧모섬에서 첫 번째 편지를 보낸 교회로 설립 때 이미 믿음에 굳게 서 있었고 영적인 분별력도 있었으며 뜨거운 사랑을 갖고 있었다. 또한 인내심이 크고 게으르지 아니하고 부지런한 교회였다. 그러나 사도 요한 이 편지를 쓸 때 그들의 뜨거웠던 사랑은 이미 식어 있었다. 특별히 에베소 교회는 바울이 그의 3번째 전도여행시 2년간 있으면서 복음을 전한 곳이며 그가 옥중에서
쓴 에베소 서신은 우선적으로 이 교회에 보내졌다. 그리고 전승에 의하면 요한은 남은 생애를 이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2. 서머나 교회
(계 2:9-10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서머나는 오늘날 터어키 서해안의 주요 항구인 이즈미르로 요한 당시 서머나교회는 궁핍과 환난에 처했으며
유대인들에 의해 훼방을 받았으나 그들의 신앙은 굳건했으며
오히려 부유함과 충성을 다했다. 특히 155년경 이곳에서 폴리갑 감독이 순교했다.
3. 버가모 교회
(계 2:14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황제 숭배 의식의 본거지였는데 이 교회는 외부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굳게 지켰으나 내적으로는 몇몇 교인들이 거짓 교훈에 빠져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다. 그리하여 교회 안으로 옛 이교의 관습들이 들어오게 되었다.
4. 두아디라 교회
(계 2: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두아디라는 오늘날 소도읍 아키사르로 동방으로 통하는 대로상의 상업 중심지이다. 요한 당시 이곳의 산업은 염료업이었는데 루디아는 이곳 출신으로 빌립보에서 바울을 만났다.
이러한 위치적 조건으로 두아디라 교회는 사업의 번창함과 더불어 사랑, 믿음, 섬김, 인애에 있어서도 모범된 교회였으나
간음과 부도덕하고 우상 숭배에 빠진 이교 세계와 타협을 제안하는 영향력 있는 여자들이 있어 많은 신자들이 그들의 유혹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너희에게 있는 믿음을 굳게 잡으라"고 권고하였다.
5. 사데교회
(계 3: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사데는 옛 루디아 왕국의 수도로 그 후 헬라인에 의해 식민지화되었던 곳으로
사데교회는 당시 높은 명성을 얻었으나 실상은 무정함과 무관심하여 죽은 교회였다.
그러나 소수인은 행위가 온전하여 깨끗한 신앙을 가지기도 했다.
6, 빌라델피아 교회
(계 3: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빌라델피아는 오늘날 알라세히르읍으로 기름진 농지를 이루고 있는 넓은 골짜기의 가장 자리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이 교회는 당시 주위의 어떤 교회보다도 영적으로 가장 훌륭한 교회였다.
그래서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단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으며 인내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다.
7. 라오디게아 교회
(계 3: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골로새에 가까이 있는 라오디게아는 금융업의 중심지로 고급 양모와 안약의 특산물 유명한 곳이었다. 그래서 라오디게아 교회도 재정적으로 넉넉하였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나태하고 불경건하여 사도 요한의 편지를 통하여 그들의 허를 일깨워 주어 안약을 사서 눈에 바르고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진정한 부유자가 되라고 권면하였다.
특히 이곳의 상수도는 성읍근처에 있는 온천물을 끌어다 공급했는데 성읍에 이를 때는 물이 미지근한 사실을 비유하여 미지근한 그들의 신앙을 책망하였다.
오늘날 교회의 본질, 사명 그리고 교회의 형태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예수는 좋지만 교회는 싫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예수의 교훈은 좋은 것으로 기대되지만 그를 믿는 사람들의 생활이나 교회 생활에 참여하는 것은 싫으며 부담을 느낀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러한 의식은 "시한부 종말론"이 한국 사회를 휩쓸면서 더욱 심화된 것 같다.
일반 대중은 개신교 교회보다는 천주교회를 더 인정하며 젊은이들 가운데서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면 천주교회에 나가겠다고 말한 사람이 많다.
개척 교회를 하는 목사나 전도사들은 과거보다 전도가 어려우며 교역자에 대한 진지한 기대는 없고 심지어는 우습게 여기며 비현실적인 사람으로 멸시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사람도 있다.
교회에 대하여 상당히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나 교회가 요구하는 사회적, 경제적 수준 때문에 자기는 먼저 그 수준에 도달한 다음에야 교회에 다닐까 생각한다는 서민들도 많다.
이러한 상황은 교회의 형태에 관한 것뿐 아니라 신앙생활과 교회의 메시지까지 교회 전반에 대한 재고가 요청된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기존 그리스도인들이
‘ 교회가 무엇이고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 라는 교회의 본질과,
그 임무에 관한 정확한 지식이 있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에 대한 바른 이해가 이루어지지 아니하면 교회와 세상(사회)과의 관계도 애매하게 되어 간접적으로 교회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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