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잊을 만하면 '朴정부 문건' 들고나오는 청와대

거듭난 삶 2017. 8. 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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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하면 '정부 문건' 들고나오는

 

조선일보

박국희 기자

입력 : 2017.08.29 03:12

 

 

"블랙리스트 포함 파일 9300, 안봉근 있던 제2부속실서 발견"

한국당 "방사포 파장 물타기"

 

 

청와대는 28일 박근혜 정부 제2부속실 등에서 작성한 9300여 건의 컴퓨터 문서 파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파일들을 지난 10일 발견했지만 분석 작업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수 야당들은 18일이 지나서야 파일을 공개한 것을 두고 "국면 전환이 필요할 때마다 맞춰서 내놓는 물타기용"이라고 비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810일 제2부속실에서 사용되던 (전자문서) 공유 폴더에서 국무회의 292,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221,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202, 기타 회의 자료 등 모두 9308건의 문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일부 문서 파일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 농단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해당 문서들은 2013년부터 20151월까지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에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안봉근 전 비서관이 제2부속비서관으로 일했다.

 

 

청와대는 발견 18일 만에 파일을 공개한 데 대해 "2부속실 파일뿐 아니라 다른 비서관실 공유 폴더까지 검토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강효상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 26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방사포'라며 의미를 축소했다가 파장이 일어난 직후에 문건을 대량 공개했다""청와대 캐비닛은 '물타기용' 도깨비 방망이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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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들 :

박태인(ti20****)
2017.08.2911:23:58신고 | 삭제
운동권출신들의 친목회가 된 청와대 부속실을 평양연락사무소로 활용함이 어떨까?
우종암(woam****)
2017.08.2911:21:43신고 | 삭제
박정부의 온갖 문서를 다 들추어 약점을 파 헤치는 고약하고 추잡한 짓꺼리다. 어떻게 하던 박대통령의 유죄를 받아내려는 술책이 아닌가싶다.
이철희(padma****)
모바일에서 작성2017.08.2911:18:23신고 | 삭제
묵시적 말한마리 때문에 박대통령이 탄핵을 당했다 촛불난리 국개의원들과 냄비언론들의 유언비어괴담 나라를 말아먹었다는 그 큰 이유가 말한마리? 그것도 박대통령이 타는말도 아니고 대기업의 승마국가대표지원말 이제 국민들도 이 어처구니없는 소설같은 탄핵을 즐긴 본인지성의 졸렬함을 반성해야할때가왔다
전재홍(polit****)
2017.08.2911:17:49신고 | 삭제
북한위협에 대한 시각을 돌리기 위해 전정권의 문서를 계속 들먹여? 이사람들아, 너희들은 도대체 시장에서 과일파는 아주머니들도 가지고 계시는 "상도의"라는 것도 없느냐? 청와대 안에서 움직이는 일들은 결국 통치행위로 간주하여 후임이 전임에 대해 보호할 줄도 알아야 되는 것 아니드나? 참으로 치졸한 사람들 같으니라고....그대들에 대한 희망을 접어야겠다!!
구정회(kuami****)
모바일에서 작성2017.08.2911:16:56신고 | 삭제
불리하면 끄집어내는 문서 국면전환용인가? 더럽고 치사한 자식들... 밑는자들은 41%뿐이지 그게 정치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9/20170829001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