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

거듭난 삶 2023. 3. 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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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과 송영

 

성 경: [1:4-8]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7)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1: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 본문에서 아무런 수식어 없이

'요한'이라고 언급한 것은 서신을 받는 일곱 교회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

서로의 사정을 잘 알고 있음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요한이 아시아 교회의

지도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음을 암시한다(Mounce).

 

한편 '아시아에'는 본래 로마의 영토를 지칭하는 것으로

아타톨리아 고원에 이르는 소아시아의 서편 지역을 가리킨다(Morris, Kiddle).

 

당시 아시아 주에는

 

 

'드로아',

 

(20:5 이 사람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 머물며 우리를 기다리고),

 

 

'골로새',

 

(1:2 골로새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과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히에라볼리' 등 많은 교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요한은 일곱 교회에만 편지하고 있다.

 

(4:13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폴리스에 있는 자들을 위해 큰 열심을 가진 것을 내가 증언하노라)

 

 

이에 대한 견해는 세 가지이다.

 

(1) 혹자는 일곱 교회가 역사상의 모든 교회를 대표한다고 주장한다(Seiss, Kuyper).

(2) 혹자는 '일곱'이란 숫자가 완전 수이므로 계시록에 언급되는 다른 일곱이라는

문학적 양식을 따른 것이라 주장한다(Morris, Johnson, Moffatt, Greijdanus).

(3) 혹자는 일곱 교회가 처한 황제 숭배화의 특별한 관계 때문이라고 주장한다(Mounce)

 

세 가지 견해 중 마지막 견해를 제외한 나머지 견해는 타당하다(Ford, Vincent, Canon).

 

(4:6 손가락을 그 피에 담그고 주 앞에서 곧 성소의 휘장 앞에서 그 피를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7 손가락을 그 피의 일부에 담그고 주 앞에서 곧 휘장 앞에서 그 피를 일곱 번 뿌릴 것이며;

 

8:11 또 그것의 일부를 제단 위에 일곱 번 뿌리고 또 그 제단과 그것의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것의 받침에 발라 그것들을 거룩히 구별하며,

 

33 너희를 거룩히 구분하는 날들이 끝나기까지 이레 동안은 너희가 회중의 성막 문에서 나가지 말지니 그분께서 너희를 이레 동안 거룩히 구분하시리라;

 

19:12 그는 셋째 날에 그것으로 자기를 정결하게 할지니라. 그리하면 일곱째 날에 그가 정결하려니와 그가 셋째 날에 자기를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일곱째 날에 정결하지 아니하리라;

 

12:6-8 그런즉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따라 우리가 다른 선물들을 가지고 있으니 대언이면 우리가 믿음의 분량대로 대언하고,

7) 혹은 사역이면 우리가 우리의 사역하는 일로 섬기며, 가르치는 자는 가르치는 일로 섬기고,

8) 권면하는 자는 권면하는 일로 섬기며, 주는 자는 단순함으로 그 일을 하고,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3:17 그러나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순수하고 다음으로 화평하며 부드럽고 간청을 잘 들어주며 긍휼과 선한 열매로 가득하고 차별과 위선이 없나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 '말미암아'의 뜻을 가진

전치사 '아포'는 보통 소유격 명사와 함께 쓰임에도 불구하고

본절에서는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주격 명사와 함께 사용되었다.

 

이러한 표현 방법은 본서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8절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주 곧 전능자께서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마침이라, 하시더라;

 

4:8 네 짐승이 저마다 자기 둘레에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것들의 안쪽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것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전능자여, 그분은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 오실 이시로다, 하고;

 

11:17 이르되, 오 주 하나님 전능자여,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앞으로 오실 주께 우리가 감사를 드림은 주께서 친히 주의 큰 권능을 취하시고 통치하셨기 때문이니이다;

 

16:5 내가 들으니 물들의 천사가 이르되, 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도 계실 주여, 주께서 이렇게 심판하시오니 의로우시니이다)

 

요한이 헬라어 문법상 어긋나는 이 표현을 사용한 것은

영원불변하시는 성부 하나님의 신적 성품을 손상시키지 않고

경외하려는 동시에서 비롯되었다.

 

즉 이러한 표현은 영원하시고 불변하시는 하나님을

잘 묘사하려는 요한의 의도를 암시한다(Greijdanus, Morris, Johnson, Ladd).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전능하신 분이다.

 

(8절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주 곧 전능자께서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마침이라, 하시더라;

 

4:8 네 짐승이 저마다 자기 둘레에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것들의 안쪽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것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전능자여, 그분은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 오실 이시로다, 하고).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 '일곱 영'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1) 혹자는 일곱 천사라고 주장한다(Beasley-Murray, Mounce).

(2) 혹자는 성령이라고 주장한다(Ladd, Johnson, Morris).

 

두 가지 해석 중 후자가 타당하다.

전자의 경우 본절과 다음절에 나타나는 삼위일체론적 인사말에 어긋나며

본서에 나타나는 ''은 천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나 마귀의 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렇게 성령을 '일곱 영'으로 표현한 것은 성령의 속성과 권능이

완전(完全)하고 성결함을 시사한다.

(Johnson, Morris, Robertson, Barclay, Lenski, Ladd).

 

(3:1사데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아 있다는 이름은 가지고 있으나 죽었도다;

 

4:5-6 그 왕좌로부터 번개들과 천둥들과 음성들이 나오고 왕좌 앞에는 일곱 등불이 타고 있었는데 그것들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그 왕좌 앞에 수정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왕좌 한가운데와 왕좌 둘레에는 앞뒤에 눈이 가득한 네 짐승이 있더라;

 

5:5 장로들 중의 한 사람이 내게 이르되, 울지 말라. 보라, 유다 지파의 사자(獅子) 곧 다윗의 뿌리가 이기셨으므로 그 책을 펴며 그 책의 일곱 봉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3:9 내가 이르되, 오 내 주여, 이들은 무엇이니이까? 하매 나와 말하던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여 주리라, 하거늘),

 

 

 

[1: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또 충성된 증인으로. - 본문은 성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수식하는

첫번째 수식구로 그리스도의 전 생애가 충성된 증인으로,

 

(89:37 그것이 달같이, 하늘에 있는 신실한 증인같이 영원히 굳게 세워지리로다, 하셨도다. 셀라;

 

55:4 보라, 내가 그를 백성들에게 증인으로 주었으며 백성들에게 인도자와 지휘자로 주었노라)

 

새 언약을 성취시킨 것이었음을 나타낸다(Morris, Johnson).

 

즉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명을 드리기까지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성취시킨

하나님의 충성된 증인이었다(Ladd).

이러한 사실은 당시 박해와 고난에 처해 있던 일곱 교회의 수신자들에게

위로와 죽도록 충성해야 하는 이유가 되었다(Mounce, Johnson).

 

(2:13 내가 네 행위를 알고 또 네가 거하는 곳을 아노니 즉 사탄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붙잡고 안디바가 나의 신실한 순교자가 되어 너희 가운데서 곧 사탄이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한 그때에도 나의 믿음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도다;

 

11: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능을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 동안 대언하리라;

 

17:6 또 내가 보매 그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님의 순교자들의 피에 취하였으므로 내가 그 여자를 보고 크게 놀라며 이상히 여기니),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 '먼저 나시고'에 해당하는 헬라어

'호프로토토코스'는 바울의 경우 모든 피조물의 근원이나

통치자의 의미로 사용한 반면,

 

(1:15 그분께서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창조물의 처음 난 자이시니),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첫 열매가 되었다는 의미로 사용하여

그리스도께서 모든 죽은 자들에 대하여

주권을 소유하고 계심을 시사하고 있다.(Ladd, Mounce, Johnson).

 

(89:27 나 또한 그를 나의 처음 난 자로 삼아 땅의 왕들보다 높게 하며)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 '땅의 임금들의 머리'

해당하는 헬라어 '호 아르콘 톤 바실레온 테스 게스'는 문자적으로

'땅의 왕들의 통치자'를 의미한다.

이는 그리스도의 왕적 직분을 표현한 것으로 그리스도께서 만물 위에 뛰어나시며

모든 권세자들을 지배하시는 주권적 통치자이심을 시사한다.

(Johnson, Mounce, mor- ris, Ironside).

 

(6:15 땅의 왕들과 위대한 자들과 부자들과 총대장들과 용사들과 모든 남자 노예와 모든 자유로운 남자가 동굴과 산들의 바위들 속에 숨고;

 

17:14 이들이 어린양과 전쟁을 하려니와 어린양께서 그들을 이기시리니 그분은 주들의 주시요 왕들의 왕이시며 또 그분과 함께 있는 자들은 부르심을 받고 선정된 신실한 자들이니라, 하더라;

 

19:16 그분께는 그분의 옷과 넓적다리에 왕들의 왕, 주들의 주라고 기록된 한 이름이 있느니라;

 

89:27 나 또한 그를 나의 처음 난 자로 삼아 땅의 왕들보다 높게 하며;

 

2:9-10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있는 이름을 그분에게 주사

10)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과 땅 아래 있는 것들의 모든 무릎이 예수라는 이름에 굴복하게 하시고)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 '은혜'에 해당하는 헬라어 '카리스'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들에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선물을 의미하며,

 

(1:7 바울은 로마에서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고전 1: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평강'의 헬라어 '에이레네'는 히브리인들의 인사말로

인간의 노력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얻게 되는

풍요로운 영적 상태와 화목을 가리킨다.

 

이 인사는 평범한 인사와는 달리 하나님의 축복이

종적, 횡적으로 임할 것을 기원하는 것이다(mounce, Craft, Martin, and Kiddle).

 

(1:7 바울은 로마에서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고전 1: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1: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벧후 1:2 하나님과 예수 우리 주를 아는 것을 통해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이 있을지어다)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 '사랑하사'

헬라어 '아가폰티'는 현재 분사로 계속되는 사랑을 나타낸다.

'사랑'때문에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Mounce).

 

한편 '해방하시고'에 해당되는 헬라어 '뤼산티'는 부정 과거 분사형으로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죄에서 해방하신 공효(功效)를 시사한다(Moffatt, Mounce, Lenski).

 

(5: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께서 그 책을 취하시고 그 책의 봉인들을 열기에 합당하시나이다. 주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구속하사 하나님께 드리셨으며;

 

20:28 이와 같이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아니하고 도리어 섬기며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느니라, 하시니라;

 

8:34-36 내가 보고 이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35) 또 다음 날 요한이 자기 제자들 중의 두 사람과 함께 서 있다가

36) 예수님께서 거니시는 것을 보고 이르되,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하니;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저주가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구속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리는 모든 자는 저주 받았느니라, 하였느니라;

 

딤전 2:6 그분께서 정하신 때에 증언을 받기 위해 모든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자신을 주셨느니라;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자기 피를 힘입어 단 한 번 거룩한 곳에 들어가사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얻으셨느니라;

 

벧전 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들로부터 전통으로 물려받은 너희의 헛된 행실에서 너희가 구속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썩을 것들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양의 피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이제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죄에서 해방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신 바와 같이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며

그리스도의 승리에 동참하게 된다.

 

(12:11 그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언의 말로 그를 이기었으며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사랑하지 아니하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