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기아차가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올스타를 유럽에서 완파했다.
현대·기아차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잡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誌가 2회에 걸쳐 연재한 `한국 對 일본 숙명의 결투` 특집에서 한·일 대표 차종 14개를 비교 평가한 결과, 현대·기아차가 7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우세 혹은 동등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부문별 평가대상은 현대차(005380)의 i10과 스즈끼 Alto, 현대차 i20와 마쯔다2, 현대차ix20와 혼다 Jazz, 현대차 싼타페와 닛산 Murano, 기아차(000270) 쏘울과 닛산 Juke, 기아차 씨드와 도요타 Auris, 기아차 스포티지와 도요타 RAV4 등 총 7개 차급 14개 차종이다.
이중 현대·기아차는 i20, 쏘울, 씨드 등 3개 차종에서 승리를 거두고 ix20, 싼타페의 2개 차종에서는 비기는 등 모두 5개 차급에서 우세 및 동등 수준을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아우토빌트誌의 자동차 전문 평가원이 11월 한 달간 내외장 및 차체, 구동계, 안락성, 주행성, 경제성 등 총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집중 평가했다.
아우토빌트지는 "현대·기아차가 단기간에 일본메이커를 따라 잡았으며 현대·기아차의 발전속도는 유럽메이커를 포함한 경쟁사들에게 위협적"이라고 언급했다.
또 "현대·기아차의 승리는 얼핏 봤을 때는 놀라워 보여도 자세히 보면 당연하다"면서 "현대·기아차는 빨리 배우고 비판에 빨리 개선하는 기업문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한국차는 성능, 감성, 고장 품질 등 전 영역에서 일본차 수준에 근접하거나 넘어섰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현지에서 현대·기아차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올리고, 판매 신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토빌트(AutoBild)`誌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로 매주 70만 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36개국에 자동차정보를 제공하는 점유율 70% 이상의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유럽시장에서 총 52만1369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4%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이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유럽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렉서스를 포함한 도요타의 유럽 내 판매량을 앞서고 있어 올해 유럽시장 아시아 메이커 1위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잡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誌가 2회에 걸쳐 연재한 `한국 對 일본 숙명의 결투` 특집에서 한·일 대표 차종 14개를 비교 평가한 결과, 현대·기아차가 7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우세 혹은 동등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부문별 평가대상은 현대차(005380)의 i10과 스즈끼 Alto, 현대차 i20와 마쯔다2, 현대차ix20와 혼다 Jazz, 현대차 싼타페와 닛산 Murano, 기아차(000270) 쏘울과 닛산 Juke, 기아차 씨드와 도요타 Auris, 기아차 스포티지와 도요타 RAV4 등 총 7개 차급 14개 차종이다.
이중 현대·기아차는 i20, 쏘울, 씨드 등 3개 차종에서 승리를 거두고 ix20, 싼타페의 2개 차종에서는 비기는 등 모두 5개 차급에서 우세 및 동등 수준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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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빌트지는 "현대·기아차가 단기간에 일본메이커를 따라 잡았으며 현대·기아차의 발전속도는 유럽메이커를 포함한 경쟁사들에게 위협적"이라고 언급했다.
또 "현대·기아차의 승리는 얼핏 봤을 때는 놀라워 보여도 자세히 보면 당연하다"면서 "현대·기아차는 빨리 배우고 비판에 빨리 개선하는 기업문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한국차는 성능, 감성, 고장 품질 등 전 영역에서 일본차 수준에 근접하거나 넘어섰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현지에서 현대·기아차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올리고, 판매 신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토빌트(AutoBild)`誌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로 매주 70만 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36개국에 자동차정보를 제공하는 점유율 70% 이상의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유럽시장에서 총 52만1369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4%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이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유럽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렉서스를 포함한 도요타의 유럽 내 판매량을 앞서고 있어 올해 유럽시장 아시아 메이커 1위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