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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 체크해 보셨나요? ...조금만 먹어도 살이 피둥피둥…‘
ㅣ경향신문
ㆍ핏속 불순물 많아지면 영양 공급·순환 잘 안돼 살 찌는 체질로 바뀌어
따뜻해진 날씨에 얇아진 옷 사이로 삐져나오는 살들을 감추기 어렵다.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라는 단어에 귀가 솔깃하게 마련. 방법은 무수히 많지만 ‘덜 먹고, 더 써야 한다’는 원칙은 예외 없다. 더 쓰는 것은 몸을 더 움직이면 되는데, 덜 먹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무조건 굶는 것도, 열량이 낮은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잘 ‘덜 먹을 수’ 있을까. 자연스럽게 식욕을 줄여 덜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비밀이 우리 핏속에 있다.
“적게 먹어도 살이 쪄요”
살찐 사람들에게 있어 신은 불공평하다.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살찐 사람들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 중 하나는 우리 몸속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포 속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 있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은 “우리 몸 각 세포에 영양소들이 충분하게 전달되지 못할 경우 이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주인이 상당히 굶주리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최소한의 영양소만 소비하고 대부분의 영양소는 쌓아두는 저장모드로 자동 변환한다”며 “이렇게 되면 당연히 음식물을 조금만 섭취해도 몸에 불필요하게 저장하는 양이 많아져 살이 찌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밥을 반 그릇 먹더라도 모두 몸에 저장한다면, 밥 한 그릇 먹고 3분의 2를 소비하는 사람보다 살이 찌게 마련이다.
이러한 작용과 동시에 영양이 부족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우리 몸속 세포들은 뇌에게 끊임없이 영양소를 공급하라고 요구하게 된다. 아무리 강한 의지로 꾹꾹 참아도 생존을 위한 몸속 세포들의 아우성에는 대부분 완패하게 마련. 어느새 음식물에 손이 가 있다.
먹은 양이 모두 소비되려면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영양소가 잘 전달돼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세포가 없어야 한다. 섭취한 영양소와 산소를 각 세포로 잘 전달시켜줄 수 있는 보급로인 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건강한 피를 통해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는 세포는 더 이상 음식물을 요구하지 않게 돼 자연스럽게 식욕이 줄어든다. 또 먹은 양을 모든 세포가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지치거나 피곤하지 않게 되고, 에너지를 모두 소비해 축적하지 않으므로 자연스럽게 살도 빠진다.
내 혈액 속 어혈지수 체크하자
하지만 핏속에 불순물이 많이 있으면 이러한 공급 및 순환 활동이 저하돼 살이 찌게 된다. 한방에서는 영양 공급을 방해하는 살이 찌는 피, 죽은피를 일컬어 ‘어혈’이라고 한다. 어혈은 운행되지 못하고 정체돼 있는 피다. 탁하고 끈적끈적해 혈관을 좁아지게 하기 때문에 산소와 기타 영양분들이 우리 몸속 세포들에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게 해 살이 찌는 체질로 만드는 주범이다.
살찌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어혈이 있을 경우 다른 건강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얼굴색이 어둡고 멍이 잘 들며 머리가 아프고 어깨가 결린다.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 자궁질환이 잘 발생하며, 특히 하복부 및 하체비만이 발생하게 된다. 또 손발이 저리거나, 쉽게 피곤하거나, 무기력하고 자신감이 없는 등 치료가 쉽지 않은 고질적 만성 증상도 어혈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어혈은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운동이 부족할 때 혈액의 농도가 진해지고 탁해지면서 생기게 된다. 또 몸을 차갑게 하거나 꽉 조이는 옷, 생리불순, 출산 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경우에도 노르아드레날린 등 스트레스 호르몬 작용으로 인해 어혈이 생겨 몸 전체의 혈행이 저하될 수 있다. 타박상이나 교통사고 외상 이후에 속에서 미세혈관이 파열돼 발생된 출혈 상태가 재흡수되지 못하고 조직이나 피부에 몰려 있는 것도 어혈의 일종이다.
하이키한의원 비만클리닉 이승용 원장은 “혈중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많은 경우에 피가 탁하다고 하는데, 그런 상태가 어혈의 일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어혈은 단순히 살을 찌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순환을 막아 성인병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내 핏속 어혈지수는 얼마나 되는지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자. 8~10개 이상이라면 치료가 필수이므로 반드시 전문한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따뜻해진 날씨에 얇아진 옷 사이로 삐져나오는 살들을 감추기 어렵다.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라는 단어에 귀가 솔깃하게 마련. 방법은 무수히 많지만 ‘덜 먹고, 더 써야 한다’는 원칙은 예외 없다. 더 쓰는 것은 몸을 더 움직이면 되는데, 덜 먹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무조건 굶는 것도, 열량이 낮은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잘 ‘덜 먹을 수’ 있을까. 자연스럽게 식욕을 줄여 덜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비밀이 우리 핏속에 있다.
“적게 먹어도 살이 쪄요”
이러한 현상의 이유 중 하나는 우리 몸속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포 속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 있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은 “우리 몸 각 세포에 영양소들이 충분하게 전달되지 못할 경우 이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주인이 상당히 굶주리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최소한의 영양소만 소비하고 대부분의 영양소는 쌓아두는 저장모드로 자동 변환한다”며 “이렇게 되면 당연히 음식물을 조금만 섭취해도 몸에 불필요하게 저장하는 양이 많아져 살이 찌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밥을 반 그릇 먹더라도 모두 몸에 저장한다면, 밥 한 그릇 먹고 3분의 2를 소비하는 사람보다 살이 찌게 마련이다.
이러한 작용과 동시에 영양이 부족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우리 몸속 세포들은 뇌에게 끊임없이 영양소를 공급하라고 요구하게 된다. 아무리 강한 의지로 꾹꾹 참아도 생존을 위한 몸속 세포들의 아우성에는 대부분 완패하게 마련. 어느새 음식물에 손이 가 있다.
먹은 양이 모두 소비되려면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영양소가 잘 전달돼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세포가 없어야 한다. 섭취한 영양소와 산소를 각 세포로 잘 전달시켜줄 수 있는 보급로인 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건강한 피를 통해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는 세포는 더 이상 음식물을 요구하지 않게 돼 자연스럽게 식욕이 줄어든다. 또 먹은 양을 모든 세포가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지치거나 피곤하지 않게 되고, 에너지를 모두 소비해 축적하지 않으므로 자연스럽게 살도 빠진다.
내 혈액 속 어혈지수 체크하자
살찌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어혈이 있을 경우 다른 건강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얼굴색이 어둡고 멍이 잘 들며 머리가 아프고 어깨가 결린다.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 자궁질환이 잘 발생하며, 특히 하복부 및 하체비만이 발생하게 된다. 또 손발이 저리거나, 쉽게 피곤하거나, 무기력하고 자신감이 없는 등 치료가 쉽지 않은 고질적 만성 증상도 어혈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어혈은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운동이 부족할 때 혈액의 농도가 진해지고 탁해지면서 생기게 된다. 또 몸을 차갑게 하거나 꽉 조이는 옷, 생리불순, 출산 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경우에도 노르아드레날린 등 스트레스 호르몬 작용으로 인해 어혈이 생겨 몸 전체의 혈행이 저하될 수 있다. 타박상이나 교통사고 외상 이후에 속에서 미세혈관이 파열돼 발생된 출혈 상태가 재흡수되지 못하고 조직이나 피부에 몰려 있는 것도 어혈의 일종이다.
하이키한의원 비만클리닉 이승용 원장은 “혈중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많은 경우에 피가 탁하다고 하는데, 그런 상태가 어혈의 일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어혈은 단순히 살을 찌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순환을 막아 성인병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내 핏속 어혈지수는 얼마나 되는지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자. 8~10개 이상이라면 치료가 필수이므로 반드시 전문한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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