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그리스도인의 삶(2).
(갈6: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3. 온유와 겸손
1) 그리스도인의 온유
(1) 그리스도인은 온유의 덕을 지녀야 한다. 온유함은 노하기를 더디하
고,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덕이다.
(잠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2) 세상 사람들은 힘을 숭배하고 온유함을 배척한다. 그것은 온유함이
라 할 때 연약하거나, 우유부단함, 소심함을 뜻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3) 온유는 자제된 힘을 뜻한다. 모세는 소심한 겁장이가 아니라 온유
한 위인이었다. 예수님은 온유한 성품을 지니셨으나 참으로 용기있
는 분이셨다.
(4) 온유함의 시금석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이다. 온유한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이미 준비된 마음으로 말씀을 듣는다.
(5) 온유의 표준이 되는 것은 범죄한 형제의 대한 태도이다.(갈6:1)
형제가 죄를 범했을 때 온유한 신자는 먼저 슬퍼하고 동정한다. 다음에 그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도록 옆에서 돕는다.
(6) 온유한 신자는 다투지 않고 오래 참는다. 온유함의 가장 큰 적은
성급함이다. 온유는 신자가 지녀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다.
2) 그리스도인의 겸손
(1) 진정한 겸손은 자기 자신을 올바로 알고 자신을 용납하며, 자기 모
습 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태도이다. 그것은 자신의 강점
과 약점, 감추어져 있는 욕망과 영적인 은사를 알고 자기 자신에게
정직하려는 태도를 뜻한다.
(2) 어떤 사람은 자신의 참 모습을 부인하거나 감추면서 자기기만의 생
활에 빠진다. 자기비하나 내향적인 수줍음도 참된 겸손일 수 없다.
어떤 사람은 내향적이면서 오만한 사람도 있고, 외향적이면서 겸손
할 수 있다. (예: 내향적인 도마 - 주님의 부활의 증거를 요구함)
(3) 참된 겸손은 자신을 용납하고 다른 사람들도 용납한다. 마음을 열
고 남을 받아줄 줄 알기 때문이다.
(4) 참된 겸손은 삶의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항상 성장한다. 그
것은 다른 사람을 맹목적으로 모방하지도 않고 시기하지도 않는다.
(5) 참된 겸손은 자신의 영적 궁핍을 인정하고 동시에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적 부요함을 알고 있다.
(앤드류 머레이는 말하기를 -
"겸손이란 자신이 그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잃어버리는 덕이다.")
(6) 겸손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것을 하
나님께 맡기고 순종하는 자세이다. 겸손의 사람은 자신의 삶에 대
한 하나님의 뜻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7) 겸손하지 않고서는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성장할 수 없으며 성도
의 교제를 나눌 수 없다.
오만한 자는 사람들이 그를 섬기기를 기대하지만 겸손한 자는 다른 사람을 섬길 기회를 찾는다.
이 겸손으로부터 희생과 봉사의 정신이 나온다. 사랑으로 종노릇한다.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필수적인 덕은 바로 이 겸손의 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