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말씀

모세와 아론의 계보(系譜)

거듭난 삶 2016. 2. 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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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아론의 계보(系譜)

 

: [ 6:14-27]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

15) 시므온의 아들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소할과 가나안 여인의 소생 사울이니 이들은 시므온의 족장이요

16)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연치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수는 일백삼십칠 세이었으며

17) 게르손의 아들들은 가족대로 립니와 시므이요

18)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수는 일백삼십삼 세이었으며

19) 므라리의 아들은 마흘리와 무시니 이들은 연치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20) 아므람이 아비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수는 일백삼십칠 세이었으며

21) 이스할의 아들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요

22) 웃시엘의 아들은 미사엘과 엘사반과 시드리요

23) 아론이 암미나답의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24) 고라의 아들은 앗실과 엘가나와 아비아삽이니 이들은 고라 사람의 족장이요

2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부디엘의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고 그가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26) 이스라엘 자손을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을 받은 자는 아론과 모세요

27) 애굽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어 보내라 말한 자도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 6:14]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

 

어른 - '흔들다' 동사에서 유래한 말로

 

'꼭대기' - ( 8:5 물이 점점 감하여 시월 일일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머리' - ( 40:16-17 굽는 관원장이 해석이 길함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광주리가 머리에 있고

17)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식물이 있는데 새들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우두머리' - ( 10: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할꼬 그가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등의 뜻으로 쓰인다.

 

여기서는 당시 이스라엘 내에 연령적으로나 역량 면에서 가문의 지도자 격에 해당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르우벤 - '보다' 뜻의 '라아' '아들'이란 뜻의 '' 결합하여 '보라! 아들이라' 의미를 지닌다.

 

그는 야곱의 장자였으나 아비의 빌하와 통간함으로

 

( 35:22 이스라엘이 땅에 유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서모 빌하와 통간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

 

장자권을 상실하고 말았다.

 

( 29:32 레아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셨으니 이제는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대상 5:1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아비의 침상을 더럽게 하였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갔으나 족보에는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할 것이 아니니라).

 

한편 본장에서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레위 지파의 족보 서술에 앞서 본절과 15절에서 먼저 르우벤과 시므온의 족보를 서론식으로 언급한 것은 레위의 위치가 이스라엘 12지파 서열상 어디에 머무는가를 분명히 밝히기 위함이다.

 

족장 - 앞에 언급된 '어른' 동일한 말이다.

 

 

 

[ 6:15] 시므온의 아들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소할과 가나안 여인의 소생 사울이니 이들은 시므온의 족장이요

 

시므온 - 야곱의 둘째 아들로서 레아의 소생이다.

 

( 29:33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총이 없음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도 주셨도다 하고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유별나게 요셉을 미워했던 점이나

 

( 37:20 , 그를 죽여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것이니라 하는지라),

 

레위와 더불어 세겜인을 과도하게 학살하였던 사실( 34:25-30) 등으로 미루어,

 

( 34:25-30 제삼일에 미쳐 그들이 고통할 때에 야곱의 아들 디나의 오라비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부지 중에 성을 엄습하여 모든 남자를 죽이고

26) 칼로 하몰과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 오고

27) 야곱의 여러 아들이 시체있는 성으로 가서 노략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누이를 더럽힌 연고라

28) 그들이 양과 소와 나귀와 성에 있는 것과 들에 있는 것과

29)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자녀와 아내들을 사로잡고 속의 물건을 노략한지라

30)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사람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집이 멸망하리라)

 

매우 잔인한 성품의 소유자였음을 있다.

 

가나안 여인의 소생 - 46:10 반복 기록이다.

 

( 46:10 시므온의 아들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소생 사울이요)

 

한편 본절의 재언급은 장차 들어갈 가나안 복지에서 가나안 여인과의 통혼(通婚)으로 말미암아 우상 숭배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나마 시사해 준다고 것이다.

 

( 3:6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 6:16]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연치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수는 일백삼십칠 세이었으며

 

레위 - '연합'이란 뜻이다. 야곱의 3남이며 레아의 소생으로서 시므온과 더불어 세겜인을 잔인하게 살육한 장본인이다.

 

( 34:25-26 제삼일에 미쳐 그들이 고통할 때에 야곱의 아들 디나의 오라비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부지 중에 성을 엄습하여 모든 남자를 죽이고

( 34:26) 칼로 하몰과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 오고).

 

애굽 이주시 게르손, 고핫, 므라리 아들을 데리고 갔다.

 

( 46:11 레위의 아들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연치대로 - '나이의 순서에 따라' 뜻이다. 성경의 족보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나이의 서열을 존중하고 있다.

 

- '삶의 연수'(KJV, RSV - the years of the life) 의미이다.

 

본문에는 출애굽의 영도자 모세와 아론의 직계조상 레위, 고핫, 그리고 아므람 등에 한해서 연수를 소개하고 있으며

 

(4 가나안 그들의 우거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18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수는 일백삼십삼 세이었으며,

20 아므람이 아비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수는 일백삼십칠 세이었으며),

 

7:7에는 모세와 아론의 나이도 아울러 언급하고 있다.

 

(7: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이었고 아론은 팔십삼 세이었더라)

 

이는 애굽 정착 이후 4(레위, 고핫, 아므람, 모세)만에 가나안으로 돌아올 것이라던 15:16 예언이 어떻게 성취되어갔는가를 분명히 밝혀 주기 위함이다(Keil).

 

( 15:16 자손은 사대 만에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한편 레위의 나이가 '137'라는 사실은 이때의 상황이 애굽으로 내려가 수십년이 지난 때이자, 그가 아들을 얻은 이후라는 (46:8-11) 간접 시사하고 있다.

 

( 46:8-11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이 이러하니 야곱과 아들들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9)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10) 시므온의 아들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소생 사울이요

11) 레위의 아들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 6:17] 게르손의 아들들은 가족대로 립니와 시므이요

 

게르손 - '쫓아내다', '추방하다'란의 동사 '가라쉬'에서 유래한 말로 '피난처'라는 의미이다. 레위의 장자이며 자손은 후일 제사 제도가 정비된 이후 성막과 장막 그리고 부속물들을 관리하는 직무를 맡았다.

 

( 3:25-26 게르손 자손의 회막에 대하여 맡을 것은 성막과 장막과 덮개와 회막 문장과

26) 뜰의 휘장과 성막과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모든 것에 쓰는 줄들이니라).

 

 

 

[ 6:18]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수는 일백삼십삼 세이었으며

 

고핫 - '모임', '집회'라는 뜻이다. 레위의 둘째 아들이며 후일 자손은 성막의 가장 신성한 기구들을 보관, 운반하는 일을 맡았다.

 

( 3:31 그들의 맡을 것은 증거궤와 상과 등대와 단들과 성소에서 봉사하는데 쓰는 기구들과 휘장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모세와 아론이 바로 레위의 둘째 아들 고핫 계열에서 나왔다.

 

 

 

[ 6:19] 므라리의 아들은 마흘리와 무시니 이들은 연치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므라리 - '쓰다' 뜻이다. 레위의 세째 아들이며 자손은 성막의 널판과 부속품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으며

 

( 3:36 므라리 자손의 맡을 것은 성막의 널판과 띠와 기둥과 받침과 모든 기구와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포로귀환 예루살렘 재건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있다.

 

( 8:19 하사뱌와 므라리 자손 여사야와 형제와 저의 아들들 이십 명을 데려오고).

 

 

 

[ 6:20] 아므람이 아비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수는 일백삼십칠 세이었으며

 

아므람 - 2:1에서 '레위 족속 한사람'으로 언급된 바로 인물이다.

 

(2:1 레위 족속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었더니)

 

그런데 많은 학자들은(Keil, Kurtz, Cook, Lange, Tiele) 사람이 18절에 나오는 고핫의 아들이라는데 이견을 제시한다.

 

그들은 출애굽 시내산 출발 직전의 상황(출애굽 2 2 1)에서 계수한 고핫 가족의 수가 8, 000명이었다는 사실( 3:27, 28) 들어 모세의 부친 아므람이 고핫의 아들 아므람과는 다른 동명이인(同名異人)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1) 아브라함 이후 레위(137)고핫(130)아므람(137)모세(120) 이어지는 4대를 제시하여 일찍이 하나님께서 횃불 언약을 통해 아브라함에게 하신 당신의 예언( 15:13-17) 역사 속에서 그대로 성취됨을 보여 주고자 했다는 점과

 

(2)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번식력이 하나님의 특별 섭리로 인하여 급속히 신장했다는

 

(3) 그리고 본문(16-27) 맥락과 기술 순서의 체계성으로 미루어 보아 본절의 아므람은 18절의 아므람과 동일 인물로 보는 것이 타당한 듯하다.

 

아비의 누이 요게벳 -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심'이란 뜻의 이름으로서 미리암, 아론, 모세의 모친이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와 더불어 성경상의 3 현모(賢母) 일컬어진다.

 

( 11: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

 

한편 다른 성구에서 요게벳은 단순히 레위 여자

 

(2:1 레위 족속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었더니))

 

혹은 레위의 ( 26:59) 등으로 언급되었으나,

 

( 26:59 아므람의 처의 이름은 요게벳이니 레위의 딸이요 애굽에서 레위에게서 자라 그가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와 누이 미리암을 낳았고)

 

본절을 통해 그녀는 아므람의 고모이자 아내였음이 드러난다.

 

모세 율법에서는 이러한 근친혼이 엄금되고 있으나

 

( 18:12 너는 고모의 하체를 범치 말라 그는 아비의 골육지친이니라)

 

율법 제정 전에는 크게 문제시되지 않은 듯하다.

 

* 참조 - ( 11:10-32)

 

 

취하였고 - '받아들이다', '사다' 의미로서 특히 '아내를 취한다' 뜻으로 많이 사용된 말이다.

 

( 4:19; 20:7; 1:4).

 

이는 남존여비(男尊女卑) 경향이 농후한 고대 가부장제 사회의 일면을 반영한다.

 

 

 

[ 6:21] 이스할의 아들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요

 

고라 - '대머리' 뜻으로 모세의 종형(從兄)이다. 출애굽 광야 행진시 명예욕에 사로잡혀 이스라엘 지도권을 넘보아 모세를 대적하다 추종자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심판받아 멸망했다.

 

( 16:1-3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회중에 유명한 어떤 족장 이백오십 인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리니라

3)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

 

28-35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모든 일을 행케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일로 인하여 알리라

29)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일반이요 그들의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의 당하는 벌과 일반이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어니와

30) 만일 여호와께서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속을 삼켜 산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 16:31) 모든 말을 마치는 동시에 그들의 밑의 땅이 갈라지니라

32) 땅이 입을 열어 그들과 가속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물건을 삼키매

33) 그들과 모든 소속이 산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34) 주위에 있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가로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35)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인을 소멸하였더라).

 

 

 

[ 6:23-25] 아론이 암미나답의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24) 고라의 아들은 앗실과 엘가나와 아비아삽이니 이들은 고라 사람의 족장이요

2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부디엘의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고 그가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부분은 시내 언약 이후 제사장 가문이 아론 가문을 집중 소개하고 있다. 특별히 성경 족보에서는 드문 여인들(아론과 엘르아살의 아내)까지 언급함으로써 성경 역사에서 가문이 차지하는 비중을 가히 짐작케 한다.

 

나답과 아비후 - 훗날 성막에서 하나님의 뜻을 무시한 다른 불로 분향을 드리다가 죽음을 당한 자들이다.

 

( 10:1-2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그런데 그들은 여전히 대제사장 아론 가문의 족보에 등재된다. 이는 인간 제사장의 한계를 깨우쳐 줌으로써 인간 구속을 위해서는 레위의 반차를 초월한 다른 제사장의 출현이 필연적임을 암시한다.

 

엘르아살 - 그의 나답과 아비후 사후에 아론 가문의 상속자로 성실히 일하다가 아론이 죽자 아론을 이어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직을 계승하게 된다.

 

( 20:25-28 너는 아론과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에 올라

26) 아론의 옷을 벗겨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라

27) 모세가 여호와의 명을 좇아 그들과 함께 회중의 목전에서 호르 산에 오르니라

28)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산꼭대기에서 죽으니라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오니).

 

이다말 - 아론의 네째 아들로 후일 이다말 자손의 조상된 자이며

 

(대상 24:4-6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 족장이 이다말의 자손보다 많으므로 나눈 것이 이러하니 엘르아살 자손의 족장이 십육이요 이다말 자손은 열조의 집을 따라 여덟이라

5) 이에 제비 뽑아 피차에 차등이 없이 나누었으니 이는 성소의 일을 다스리는 자가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도 있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도 있음이라

6) 레위 사람 느다넬의 아들 서기관 스마야가 왕과 방백과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족장 앞에서 이름을 기록하여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서 집을 취하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서 집을 취하였으니),

 

광야 행진시에 제사장으로서 직분을 충실히 수행한 자이다.

 

(28: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아론과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38:21 성막 증거막을 위하여 레위 사람의 재료의 물목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대로 계산하였으며;

 

4:28 게르손 자손의 가족들이 회막에서 일이 이러하며 그들의 직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할지니라;

33 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수하에 있을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이 모든 사무대로 회막에서 행할 일이니라).

 

비느하스 - 거룩한 의분(義憤)으로 이스라엘 내에 만연한 음행을 척결함으로써 여호와로부터 '비느하스 언약' 얻었던 정의의 사람이다.

 

( 25:10-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부친 엘르아살 사후 대제사장직을 계승하였다.

 

( 20:28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앞에 모셨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묻자오되 내가 다시 나가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손에 붙이리라).

 

 

 

[ 6:26] 이스라엘 자손을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을 받은 자는 아론과 모세요

 

군대대로- 말은 이스라엘이 정처없이 방황하는 약소 노예 민족에 불과함이 아니라, 가나안이라는 확고한 정복 목표를 지닌 하나님의 성전을 수행해 나가는 위대한 군대임을 강조하기 위한 말이다.

민수기는 바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군대라는 측면에서 기술한 책이다.

 

인도하라 하신 - 속에는 압제로 인해 허덕이던 백성을 해방시켜 이상의 핍박이 없는 곳으로 인도한다는 뜻이 강하게 내포되어 있다.

 

 

 

[ 6:27] 애굽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어 보내라 말한 자도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모세와 아론 - 바로 앞절(26)에는 '아론과 모세' 기록되었으나 지금은 순서를 달리한다. 그처럼 표기하고 있는 이유는 앞절의 순서는 나이 서열상으로, 본절의 순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임무의 중요한 순으로 표기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경은 종종 구속사적 관점에서 임무의 중요도에 따라 영적 장자권을 부여하기도 한다.

 

성경의 역사는 항상 하나님이 선택하신 민족과 개인을 중심으로 엮어져 가고 있다.

 

( 5:32 노아가 오백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11: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25:9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 하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