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말씀

속죄소, 등대, 분향단 제작

거듭난 삶 2016. 8. 1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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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소,  등대, 분향단 제작

 

: [ 37:6-29]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 , 광이 규빗 반이며

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8) 그룹은 이편 끝에, 그룹은 저편 끝에 속죄소와 덩이로 양편에 만들었으니

9) 그룹들이 날개를 높이 펴서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10) 그가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 광이 규빗, 고가 규빗 반이며

11) 정금으로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으며

12)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고

13) 상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모퉁이에 달았으니

14) 고리가 곁에 있어서 상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15)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16) 위의 기구 대접과 숟가락과 잔과 붓는 병을 정금으로 만들었더라

17) 그가 정금으로 등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덩이로 되었고

18) 여섯 가지가 곁에서 나왔으니 등대의 가지는 저편으로 나왔고 등대의 가지는 편으로 나왔으며

19)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저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가 그러하며

20)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21)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하여는 꽃받침이 있게 하였으되 두가지 아래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였고 가지 아래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였으니

22) 꽃받침과 가지들을 줄기와 연하여 전부를 정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23) 등잔 일곱과 불집게와 불똥 그릇을 정금으로 만들었으니

24) 등대와 모든 기구는 정금 달란트로 만들었더라.

25) 그가 조각목으로 분향할 단을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이요 광이 규빗이라 네모 반듯하고 고는 규빗이며 뿔들이 단과 연하였으며

26)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뿔을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둘렀고

27) 아래 편에 금고리 둘을 만들었으되 편에 만들어 단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28)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29)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들었으되 향을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

 

 

[ 37:6]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 , 광이 규빗 반이며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 조각목으로 만든 위에 금을 입힌 기구들(성막 널판, 법궤, 진설병상, 분향단)과는 달리 속죄소는 등대(17) 마찬가지로

 

(17 그가 정금으로 등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덩이로 되었고)

 

순전히 정금으로만 만들었다는 데에 특징이 있다.

 

이는 속죄판 위에 그룹을 조형해야 하는 제작 공정상의 어려움을 고려한 탓도 있겠지만 보다 본질적인 까닭은 속죄소야말로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이스라엘과 만나 주시는 직접적인 장소(25:22)라는 중요도 때문이었을 것이다.

 

(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증거궤 위에 있는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한편 이러한 연유 때문에 속죄소를 가리켜 일명 '시은좌'(施恩座, propitiatory))라고도 하는데,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오셔서 죄를 덮어 주는 은혜의 장소란 뜻이다.

 

장이 규빗 , 광이 규빗 - 법궤와 마찬가지로(1) 속죄소의 규격을 길이 114cm, 넓이 68.4cm 만든 까닭은 속죄소가 치의 오차도 없는 법궤의 뚜껑 역할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25:21 속죄소를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증거판을 속에 넣으라).

 

 

 

[ 37: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 속죄판과 그룹을 따로 만든 그것을 용접해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속죄판의 금을 망치로 두드려 늘인 그것으로 그룹을 조형하였음을 가리킨다.

 

 

 

[ 37:8] 그룹은 이편 끝에, 그룹은 저편 끝에 속죄소와 덩이로 양편에 만들었으니

 

그룹은 이편 끝에, 그룹은 저편 끝에 속죄소와 덩이로 - 그룹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천사이자 그분을 보좌하며 수호하는 천사라는 점은 이미 앞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25:18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끝에 쳐서 만들되;

 

36: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앙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가늘게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따라서 그러한 그룹을 속죄소와 하나로 연결시킨 것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에는 항상 그분을 보필하는 천사들이 함께 있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 37:9] 그룹들이 날개를 높이 펴서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 하나님께서 속죄소를 주시하시며 지키고 계심을 상징하는 이중적 장식이다.

 

(25:20 그룹들은 날개를 높이 펴서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 37:10-11] 그가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 광이 규빗, 고가 규빗 반이며

11) 정금으로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으며

 

상을 만들었으니 - 이미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진설병 상은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떡을 하나님께 진설해 바치는 기구이다.

 

그런데 구약 시대 이스라엘은 오늘날의 영적 이스라엘인 성도를 예표하므로 진설병을 바치고 있는 상은 오늘날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을 떠받드는 중보자적 역할을 담당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8:34) 예표한다고 있다.

 

(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참조 : (25:23-24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규빗, 광이 규빗, 고가 규빗 반이 되게 하고

24)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고)

 

[ 37:12]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고

 

손바닥 넓이만한 - 떡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인,

 

(25:25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턱은 그의 택한 백성들을 잡아 보호해 주시는 그리스도의 손을 연상시켜 준다.

 

 

 

[ 37:13] 상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모퉁이에 달았으니

 

금고리 - 채를 꿰어 떡상을 운반하기 위한 이동용 고리이다. 그런데 성막 대부분의 기구에 있어서 거의 필수적인 부품으로 따라 다니고 있는 고리는 아주 작은 것이지만 기구들을 완성시키는 있어서 없어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36:11 연락할 말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락할 말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17 앙장을 연락할 말폭 가에도 오십을 달며 다른 연락할 말폭 가에도 오십을 달고, 34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널판에 띠를 금고리를 만들고 띠도 금으로 쌌더라).

 

이와 마찬가지로 성도는 어떠한 처지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던 교회 전체를 이루는 지체(肢體)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것이다.

 

(고전 12:12-27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몸이 되었고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22) 이뿐 아니라 몸의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5)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26) 만일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부분이라)

 

 

[ 37:14-15] 고리가 곁에 있어서 상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15)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이동용 고리에 꿰어 상을 운반하는데 필요한 채에 대한 언급이다.

 

(25:28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것이니라).

 

 

 

[ 37:16] 위의 기구 대접과 숟가락과 잔과 붓는 병을 정금으로 만들었더라

 

떡을 담으며 또한 떡과 함께 전제(奠祭, 29:40) 드리는 필요한 포도주를 담는 그릇 등에 대한 언급이다.

 

(25:29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정금으로 만들지며).

 

 

 

[ 37:17] 그가 정금으로 등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덩이로 되었고

 

등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 속죄소를 만들듯이 금덩어리를 망치로 쳐서 늘여 등대의 기본 형태를 다듬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이러한 방식으로 아름다운 형태의 등대를 만들기 위하여서는 고도로 숙련된 연금(鍊金) 기술이 요구되었을 것이다.

 

 

 

[ 37:18] 여섯 가지가 곁에서 나왔으니 등대의 가지는 저편으로 나왔고 등대의 가지는 편으로 나왔으며

 

여섯 가지가 곁에서 나왔으니 - 기본 축을 이루는 중앙의 줄기에서부터 좌우로 3개씩 뻗은 6개의 가지를 가리킨다.

 

따라서 줄기까지 합하면 7개의 가지가 되는데, 여기서 '7'이란 수는 등대가 완전한 빛을 발하는 것을 뜻하는 상징수로 있다.

 

 

 

[ 37:19-20]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저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가 그러하며

20)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살구꽃 형상 -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살구꽃은 특별한 각성과 보호, 회망 등을 상징하는 꽃이다.

 

그리고 등대에서 발하는 빛은 예수 그리스도의 빛된 사역을 상징한다.

 

따라서 살구꽃으로 등대를 장식한 점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의 희망이 아니라, 인류의 구원자가 되심을 예표하는 것으로 있다.

 

 

 

[ 37:21-22]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하여는 꽃받침이 있게 하였으되 두가지 아래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였고 가지 아래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였으니

22) 꽃받침과 가지들을 줄기와 연하여 전부를 정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줄기와 연하여 - 예수의 포도나무와 가지 비유를 연상시켜 주는 대목이다.

 

( 15:5-6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안에, 내가 안에 있으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없음이라

6) 사람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이것은 가지가 줄기를 떠나서는 존재할 없다는 연합 관계를 보여 주는데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우리들도 생명의 근원과 모든 능력의 중심되시는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없다.

 

 

 

[ 37:23-24] 등잔 일곱과 불집게와 불똥 그릇을 정금으로 만들었으니

24) 등대와 모든 기구는 정금 달란트로 만들었더라.

 

등대를 관리하는 필요한 보조 기구들이다.

 

(25:38-39 불집게와 불똥 그릇도 정금으로 만들지니

39) 등대와 모든 기구를 정금 달란트로 만들되)

 

 

 

[ 37:25] 그가 조각목으로 분향할 단을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이요 광이 규빗이라 네모 반듯하고 고는 규빗이며 뿔들이 단과 연하였으며

26)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뿔을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둘렀고

 

 

 

분향할 - 단은 지성소 휘장 바로 앞에 놓여질 정도로 중요한 기구인데,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봉사(번제물) 보다도 더욱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영적 관계 정립(분향)이라는 점을 시사해 준다.

 

(30:6 단을 증거궤 속죄소 맞은편 증거궤 앞에 있는 밖에 두라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 37:27-28] 아래 편에 금고리 둘을 만들었으되 편에 만들어 단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28)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금고리 둘을 만들었으되 편에 만들어 단을 메는 - 여느 기구들과 마찬가지 용도의 부품이다.

 

(30:4-5 금테 아래 양편에 금고리 둘을 만들되 양편에 만들지니 이는 단을 메는 채를 곳이며

5)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 37:29]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들었으되 향을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

 

거룩한 관유 - 제사장이나 , 선지자 등을 세울 또는 성막의 기구들을 거룩히 구별할 붓는 기름으로써 제조법에 따라 특별하게 제조하였다.

 

(30:25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

 

향품 - 몰약과 육계, 창포 그리고 계피 등과 같은 재료를 가리킨다.

 

(30:23-24 너는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과

24)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대로 하고 감람 기름 힌을 취하여)

 

 

: [ 37:6-29]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 , 광이 규빗 반이며

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8) 그룹은 이편 끝에, 그룹은 저편 끝에 속죄소와 덩이로 양편에 만들었으니

9) 그룹들이 날개를 높이 펴서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10) 그가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 광이 규빗, 고가 규빗 반이며

11) 정금으로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으며

12)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고

13) 상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모퉁이에 달았으니

14) 고리가 곁에 있어서 상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15)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16) 위의 기구 대접과 숟가락과 잔과 붓는 병을 정금으로 만들었더라


17) 그가 정금으로 등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덩이로 되었고

18) 여섯 가지가 곁에서 나왔으니 등대의 가지는 저편으로 나왔고 등대의 가지는 편으로 나왔으며

19)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저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가 그러하며

20)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21)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하여는 꽃받침이 있게 하였으되 두가지 아래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였고 가지 아래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였으니

22) 꽃받침과 가지들을 줄기와 연하여 전부를 정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23) 등잔 일곱과 불집게와 불똥 그릇을 정금으로 만들었으니

24) 등대와 모든 기구는 정금 달란트로 만들었더라.


25) 그가 조각목으로 분향할 단을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이요 광이 규빗이라 네모 반듯하고 고는 규빗이며 뿔들이 단과 연하였으며

26)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뿔을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둘렀고

27) 아래 편에 금고리 둘을 만들었으되 편에 만들어 단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28)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29)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들었으되 향을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

 


 

[ 37:6]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 , 광이 규빗 반이며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 조각목으로 만든 위에 금을 입힌 기구들(성막 널판, 법궤, 진설병상, 분향단)과는 달리 속죄소는 등대(17) 마찬가지로

 

(17 그가 정금으로 등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덩이로 되었고)

 

순전히 정금으로만 만들었다는 데에 특징이 있다.

 

이는 속죄판 위에 그룹을 조형해야 하는 제작 공정상의 어려움을 고려한 탓도 있겠지만 보다 본질적인 까닭은 속죄소야말로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이스라엘과 만나 주시는 직접적인 장소(25:22)라는 중요도 때문이었을 것이다.

 

(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증거궤 위에 있는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한편 이러한 연유 때문에 속죄소를 가리켜 일명 '시은좌'(施恩座, propitiatory))라고도 하는데,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오셔서 죄를 덮어 주는 은혜의 장소란 뜻이다.

 

장이 규빗 , 광이 규빗 - 법궤와 마찬가지로(1) 속죄소의 규격을 길이 114cm, 넓이 68.4cm 만든 까닭은 속죄소가 치의 오차도 없는 법궤의 뚜껑 역할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25:21 속죄소를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증거판을 속에 넣으라).

 

 


 

[ 37: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 속죄판과 그룹을 따로 만든 그것을 용접해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속죄판의 금을 망치로 두드려 늘인 그것으로 그룹을 조형하였음을 가리킨다.

 

 

 

[ 37:8] 그룹은 이편 끝에, 그룹은 저편 끝에 속죄소와 덩이로 양편에 만들었으니

 

그룹은 이편 끝에, 그룹은 저편 끝에 속죄소와 덩이로 - 그룹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천사이자 그분을 보좌하며 수호하는 천사라는 점은 이미 앞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25:18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끝에 쳐서 만들되;

 

36: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앙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가늘게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따라서 그러한 그룹을 속죄소와 하나로 연결시킨 것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에는 항상 그분을 보필하는 천사들이 함께 있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 37:9] 그룹들이 날개를 높이 펴서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 하나님께서 속죄소를 주시하시며 지키고 계심을 상징하는 이중적 장식이다.

 

(25:20 그룹들은 날개를 높이 펴서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 37:10-11] 그가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 광이 규빗, 고가 규빗 반이며

11) 정금으로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으며

 

상을 만들었으니 - 이미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진설병 상은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떡을 하나님께 진설해 바치는 기구이다.

 

그런데 구약 시대 이스라엘은 오늘날의 영적 이스라엘인 성도를 예표하므로 진설병을 바치고 있는 상은 오늘날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을 떠받드는 중보자적 역할을 담당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8:34) 예표한다고 있다.

 

(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참조 : (25:23-24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규빗, 광이 규빗, 고가 규빗 반이 되게 하고

24)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고)

 

[ 37:12]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고

 

손바닥 넓이만한 - 떡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인,

 

(25:25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턱은 그의 택한 백성들을 잡아 보호해 주시는 그리스도의 손을 연상시켜 준다.

 

 

 

[ 37:13] 상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모퉁이에 달았으니

 

금고리 - 채를 꿰어 떡상을 운반하기 위한 이동용 고리이다. 그런데 성막 대부분의 기구에 있어서 거의 필수적인 부품으로 따라 다니고 있는 고리는 아주 작은 것이지만 기구들을 완성시키는 있어서 없어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36:11 연락할 말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락할 말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17 앙장을 연락할 말폭 가에도 오십을 달며 다른 연락할 말폭 가에도 오십을 달고, 34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널판에 띠를 금고리를 만들고 띠도 금으로 쌌더라).

 

이와 마찬가지로 성도는 어떠한 처지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던 교회 전체를 이루는 지체(肢體)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것이다.

 

(고전 12:12-27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몸이 되었고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22) 이뿐 아니라 몸의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5)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26) 만일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부분이라)

 

 

[ 37:14-15] 고리가 곁에 있어서 상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15)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이동용 고리에 꿰어 상을 운반하는데 필요한 채에 대한 언급이다.

 

(25:28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것이니라).

 

 

 

[ 37:16] 위의 기구 대접과 숟가락과 잔과 붓는 병을 정금으로 만들었더라

 

떡을 담으며 또한 떡과 함께 전제(奠祭, 29:40) 드리는 필요한 포도주를 담는 그릇 등에 대한 언급이다.

 

(25:29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정금으로 만들지며).

 

 

 

[ 37:17] 그가 정금으로 등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덩이로 되었고



 

등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 속죄소를 만들듯이 금덩어리를 망치로 쳐서 늘여 등대의 기본 형태를 다듬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이러한 방식으로 아름다운 형태의 등대를 만들기 위하여서는 고도로 숙련된 연금(鍊金) 기술이 요구되었을 것이다.

 

 

 

[ 37:18] 여섯 가지가 곁에서 나왔으니 등대의 가지는 저편으로 나왔고 등대의 가지는 편으로 나왔으며

 

여섯 가지가 곁에서 나왔으니 - 기본 축을 이루는 중앙의 줄기에서부터 좌우로 3개씩 뻗은 6개의 가지를 가리킨다.

 

따라서 줄기까지 합하면 7개의 가지가 되는데, 여기서 '7'이란 수는 등대가 완전한 빛을 발하는 것을 뜻하는 상징수로 있다.

 

 

 

[ 37:19-20]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저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가 그러하며

20)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살구꽃 형상 -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살구꽃은 특별한 각성과 보호, 회망 등을 상징하는 꽃이다.

 

그리고 등대에서 발하는 빛은 예수 그리스도의 빛된 사역을 상징한다.

 

따라서 살구꽃으로 등대를 장식한 점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의 희망이 아니라, 인류의 구원자가 되심을 예표하는 것으로 있다.

 

 

 

[ 37:21-22]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하여는 꽃받침이 있게 하였으되 두가지 아래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였고 가지 아래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였으니

22) 꽃받침과 가지들을 줄기와 연하여 전부를 정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줄기와 연하여 - 예수의 포도나무와 가지 비유를 연상시켜 주는 대목이다.

 

( 15:5-6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안에, 내가 안에 있으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없음이라

6) 사람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이것은 가지가 줄기를 떠나서는 존재할 없다는 연합 관계를 보여 주는데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우리들도 생명의 근원과 모든 능력의 중심되시는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없다.

 

 

 

[ 37:23-24] 등잔 일곱과 불집게와 불똥 그릇을 정금으로 만들었으니

24) 등대와 모든 기구는 정금 달란트로 만들었더라.

 

등대를 관리하는 필요한 보조 기구들이다.

 

(25:38-39 불집게와 불똥 그릇도 정금으로 만들지니

39) 등대와 모든 기구를 정금 달란트로 만들되)

 

 

 

[ 37:25] 그가 조각목으로 분향할 단을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이요 광이 규빗이라 네모 반듯하고 고는 규빗이며 뿔들이 단과 연하였으며

26)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뿔을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둘렀고

 

 


 

분향할 - 단은 지성소 휘장 바로 앞에 놓여질 정도로 중요한 기구인데,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봉사(번제물) 보다도 더욱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영적 관계 정립(분향)이라는 점을 시사해 준다.

 

(30:6 단을 증거궤 속죄소 맞은편 증거궤 앞에 있는 밖에 두라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 37:27-28] 아래 편에 금고리 둘을 만들었으되 편에 만들어 단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28)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금고리 둘을 만들었으되 편에 만들어 단을 메는 - 여느 기구들과 마찬가지 용도의 부품이다.

 

(30:4-5 금테 아래 양편에 금고리 둘을 만들되 양편에 만들지니 이는 단을 메는 채를 곳이며

5)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 37:29]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들었으되 향을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

 

거룩한 관유 - 제사장이나 , 선지자 등을 세울 또는 성막의 기구들을 거룩히 구별할 붓는 기름으로써 제조법에 따라 특별하게 제조하였다.

 

(30:25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

 

향품 - 몰약과 육계, 창포 그리고 계피 등과 같은 재료를 가리킨다.

 

(30:23-24 너는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과

24)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대로 하고 감람 기름 힌을 취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