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말씀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

거듭난 삶 2016. 10. 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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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 [6:22-59]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섰는 무리가 밖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의 축사하신 여럿이 먹던 그곳에 가까이 왔더라)

24) 무리가 거기 예수도 없으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25)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어느 때에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30) 저희가 묻되 그러면 우리로 보고 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것이 아니라 오직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 저희가 가로되 주여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내가 너희더러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 6: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섰는 무리가 밖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

 

, 먹은 무리들은, 예수님께서 아직 바다 (저희 있는 ) 계신 알고 안심한 적이 있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그들의 생각에는,

제자들만이 거기 밖에 없었던 배를 타고 건너갔고, 바다 편에 남아 계셨던 예수님은 아직 머물러 계시는 줄로 알았다.

 

그런데, 밖에도 예수님도 거기 계시지 않은 사실을 그들은 발견하게 되었다.

 

(24 무리가 거기 예수도 없으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 6: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의 축사하신 여럿이 먹던 그곳에 가까이 왔더라) -

 

귀절 말씀은, 무리가 어떻게 바를 건너가게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다.

 

본래는 밖에 없었으나, 뒤에 여럿이 왔으므로 그들이 배편들을 이용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여기 알려진다.

 

이런 자세한 기록을 보아서도 사실에 대한 목격자였던 사도 요한이 책을 기록한 것이 분명하다.

 

 

 

[ 6:24] 무리가 거기 예수도 없으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 말씀을 보니, 그들은 예수님을 찾는 일에 열중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을 바로 알지는 못하였으니, 그것은,

예수님을 찾는 그들의 동기가 불순한 것을 보아서 있다.

 

예수님을 찾는 동기는, 예수님의 말씀이 바로 전해지는 여부에 중대한 관계를 가진다.

 

 

 

[ 6:2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

 

"진실로 진실로" 말은, 장차 말씀하시려는 사실의 중대성을 가리키는 것이다.

 

무리가 예수님을 찾은 이유는, 그를 영적 메시야로 바로 까닭이 아니다.

그들은 떡을 위하여 따라 다녔던 것이다.

 

, 그들은, 5천명 이상의 무리에게 먹이신 이적에서 그리스도의 증표를 깨달음보다 물질적인 떡에 흥미를 가졌다.

 

인간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육체적 만족을 위하는 때가 많다. 그것은 인간의 부패성의 결과이다.

 

 

 

[ 6: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력(靈力) 가리킨다.

 

"인자" 인성(人性) 가지신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그가 살과 피를 희생하셔서 속죄하여 주시므로 영적 생명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임하게 된다.

 

" 치셨다" 뜻은, 예수님을 구주로 세우시고 인정하시고 신임하셨다는 뜻이다.

 

이런 구주를 믿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기가 하나님보다 높다는 참람한 죄악이요, 하나님을 거짓말 하시는 이로 여기는 죄악이다.

 

 

 

[ 6: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

 

여기 이른 , "하나님의 "이란 말의 헬라 원어를 직역하면, "하나님의 일들"이란 뜻이다.

 

때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

,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것을 오해하여,

영생의 대가(代價) 많은 인간적 업적을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들더러 하라고 하신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그가 말씀하신 ""이라는 것은 신앙을 의미하였다.

신앙은 아닌 , , 그리스도 안에 안식함이다.

 

유대인들은 저렇게 인간의 힘으로 어떤 고등 노동들(하나님의 일들) 하므로 영생을 얻고자 하였다.

 

그들이 "하나님의 일들"이라고 복수 명사를 사용하였으니, 일의 수량에 의하여 문제 해결을 보려고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자기의 어떤 고등 노동을 통하여 천국에 들어가려고 한다. 그것은 어리석다.

 

사람들은 오직 믿음에 의하여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천국에 들어간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의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대답하시기를,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셨다(29).

 

 

 

[ 6: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을 믿도록 하심이 하나님의 일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신앙하기 위하여 지음을 받았고,

신구약의 모든 말씀들은 인간에게 믿음을 가르친다.

 

특별히 우리 본문에서,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이라고(일들이 아님)하심은, 의미심장하다.

 

여기 단수 명사로 "" " "이란 말인데,

모든 다른 일들 , 율법적인 일들과 엄격히 구분된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유일한 일이다.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 무슨 내용을 가진 신앙인가? 그것은,

 

(1) 하나님을 신임하는 믿음,

하나님의 보내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불신임하는 것이니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이다.

 

(2)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신을 완전히 계시하시는 살아 계신 ()이심을 믿음.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성육신(成肉身)하여 보내신 것은, 인간과 깊은 교제를 가지시기 위한 최고의 사랑을 보여준 것이다.

이것을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내버리신 무의무정(無意無情)하신 이로 오해하는 자이다.

 

(3) 하나님 자신을 인간의 눈과 귀로 친히 보며 듣는 것과 같이 믿음.

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자는 하나님 자신을 받아 가진 자이니, 그로서는 하늘의 하나님을 보겠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어떤 성도는 말하기를, "만일 전적으로 신앙하는 사람이 세상에 일어난다면, 세상의 역사는 변화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스펄죤(Spurgeon) 말하기를, "작은 믿음은 영혼을 하늘로 가져가고, 믿음은 하늘을 영혼에게 가져온다"라고 하였다.

 

아브라함은 남들의 권면을 받지 않고도 믿었고,

 

( 18:9-15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 그가 가라사대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정녕 네게로 돌아오리니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1) 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의 경수는 끊어졌는지라

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5) 사라가 두려워서 승인치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가라사대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4:19-21 그가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수로보니게 여자는 하나님의 권면 없이도 믿었고,

 

( 15:22-28 가나안 여자 하나가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믿음이 크도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노아는 경험한 없이도 홍수에 의하여 세상이 망할 것을 믿었다.

 

( 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 6:30] 저희가 묻되 그러면 우리로 보고 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

 

일찌기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은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

, 신학적 문제에 접촉하였고, 이제 갈릴리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는 문제 ,

구원론에 접촉하여 각각 불신앙을 나타냈다. (Godet).

 

예수님께서 자기가 메시야이신 사실을 보여주시는 "표적" 행하셨으나, 그들은 그것을 통하여 표적다운 내용을 보지 못하였다.

 

고데트(Godet) 말하기를,

 

"그들이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고 때에 그의 거절하신 태도로 인하여 그들은 낙망하게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를 메시야 아닌 줄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시 표적을 찾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그들은, 예수님의 메시야격이 세상의 정치적 임금이 아닌 사실을 깨닫지 못하였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다섯 개와 물고기 마리로 5천명 이상의 무리에게 먹이신 표적(메시야 표적) 그들이 깨닫지 못했다.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 6:31] 기록된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

 

* 참조 ( 16: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78:24 저희에게 만나를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으로 주셨나니)

 

유대인들이 구약 성경을 인용한 것을 보니, 그들은 지도자들이었든지, 혹은 서기관인 듯하다. (Belser).

 

그들은, 메시야가 온다면 다시 만나를 내려 먹게 것으로 잘못 알았다.

(Midrash Koheleth, P.73).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이 그렇게 하여 주시기를 간접적으로 청원한 것이다.

 

 

 

[ 6: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것이 아니라 오직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내린 "이란 말을 쓰실 때에 만나를 염두에 두시고 하신 말씀이 아니다.

 

이것은 신령한 ,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유대인들은, 하늘에서 내린 떡이란 말로써 옛날의 물질적인 , 만나를 생각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진정한 의미의 하늘 떡은 그것이 아니라고 하신다.

 

진정한 의미의 하늘 떡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시다.

 

유대인들은, 만나보다 더욱 위대하신 (" " , 예수님) 소유할 있음에 대하여 불신앙 했으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 6: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

 

여기 "하나님의" 어귀가 강세(强勢) 말이라고 한다. (Goebel).

 

그렇다면, 어귀가 "" 가리켜 영성(靈性) 영원성과 생명성과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사실을 고조한다.

 

"하늘에서 내려" 말씀이,

부분 예수님의 교훈에 일곱 나온다.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8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41 자기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께 대하여 수군거려,

42 가로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제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로서 내려왔다 하느냐,

50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사람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떡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살이로라 하시니라,

58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만큼 말씀은 역설체(力說體)로서 떡의 특이한 성격을 보여준다. ,

 

(1) 그것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인 만큼 광범위한 세계에 분배된다.

 

(2) 그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고 영원불멸의 생명을 주는 것이다.

만나는 영양을 있었겠으나 하늘 떡은 생명을 주는 것이다.

 

(3) 만나는 보이는 하늘에서 내려왔으나, 생명의 떡은 보이지 않는 하늘에서 내려온다.(Calvin).

 

(4) 하늘에서 "내려오는" 이란 말의 헬라 원어는, 현재 분사로서 계속적으로 내려오는 활동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양식은 사실상 모든 시대를 통하여 끊임없이 내려온다.

 

 

 

[ 6:34] 저희가 가로되 주여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

 

이것은, 다시 유대인들의 불신앙 표현이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생명 " 육신의 양식인 듯이 오해하고 욕심을 부린다.

 

여기서 그들은 그것을 "항상" 주시기를 청원한다.

 

 

 

[ 6: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

 

(1) 예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 "생명의 "이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께 대한 우리의 신앙이 먹는 행위와 같이 실제적이어야 것을 암시하심이다.

 

믿음은 하나의 이론이 아니고 실제이다.

먹음으로 우리의 주린 것을 멈추는 것처럼, 믿음으로 우리의 영적 기갈이 멎어진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멸망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먹는 것처럼 믿어 그를 분깃으로 섭취해야 된다.

 

예수님에게 대한 이론만 알고 그를 내게 섭취시키지 않으면, 그것은 곡창(穀倉) 앞에서 굶어 죽는 것과 같은 가석한 일이다.

 

그리고 우리가 음식 먹기를 계속하는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일을 계속 해야 된다.

 

작년 먹은 것이 오늘의 주림을 멈추어 주지 못한다.

 

신앙생활을 먹고 마시는 행동에 비유한 것은, 성경에 많이 있다.

 

55:1에도 말하기를,

 

"너희 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먹되 없이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하였다.

 

* 참조 : ( 3:20 볼지어다 내가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것이요 목마른 자도 것이요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2) "내가 생명의 "이란 말씀은,

 

예수님 자신이 생명이신 동시에 생명을 주시는 이시란 뜻이다.

 

그는 주시는 자시며,

주시는 선물 자체도 되신다. (Zahn).

 

자신이 대제사장인 동시에,

자신이 제물도 되신다.

 

그를 믿는 자는, 그의 속죄제의 효과를 받아 누리며 따라서 그와 일체(一體)되도록 밀접히 연합하게 된다.

 

그가 자기를 떡에 비유하신 이유는,

음식물은 먹는 자와 밀접하게 연합하여 일체가 되기 때문이다.

 

"내게 오는 " 말과 "나를 믿는 " 말은, 서로 병행하여 동일한 뜻을 가리킨다.

 

온다 것은 그리스도를 지향한 영적동태(靈的動態) 말함이고,

믿는다 함은 계속적으로 그리스도와 밀접하게 연합해 있음을 가리킨다.

(Grosheide, Het Heilige Evangelie Volgens Johannes, Kommentaar I,P.439).

 

 

 

[ 6:36] 그러나 내가 너희더러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

 

말씀은, 26절의 내용에 암시된 뜻을 가리키는 것이다.

 

사람이 하늘 것을 본다고 반드시 믿어지는 것은 아니다.

보는 것이 믿는 이르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것이 더욱 복되다.

 

( 20: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 참조 : (벧전 1:8-9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