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아담의 변명

거듭난 삶 2017. 8. 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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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변명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는 따먹게 하되 어떤 나무의 실과는 먹지 못하게 하셨는가?

 

       (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2:17 하나님의 말씀과 비추어 여자는 하나님의 어떤 얘기를 첨가하여 뱀에게 말합니까?

 

       ( 3: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노라 하셨느니라)

 

여자는 결정적으로 뱀의 어떤 말을 듣고 선악과를 따먹습니까?

 

( 3:4-5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나님이 아담을 찾으신 선악과를 따먹은 것에 대해 추궁할 아담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 3:12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행하신 긍휼의 행동은 무엇입니까?

 

( 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시인 김성진을 통해 아담의 변명을 들어봅니다.

 

 

제목 :

 

여호와여,

오늘도 나는

선악과를 따먹고

한없이 지혜로워져서,

벌거벗은 몸매를 보며

배꼽 없는 부끄러움을

내것으로 합니다.

 

여호와여,

당신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완성보다도

차라리 당신과의

영원한 분리를 꿈꾸며

태어나는 미완의 아픔을

택하렵니다.

 

여호와여,

오늘도 나는

선악과를 따먹고

더욱 지혜로워져서,

 

쫓겨나는 에덴의

안일을 탈출하여

가시덤불과 엉겅퀴의

가혹한 형벌이 족하고,

 

만들어진 축복보다

태어나는 저주를

내것으로 하기위해

오늘도

땀흘려 흙을 파며

다시 흙으로 돌아가렵니다.

 

*김성진의 .

에덴의 동쪽 사람들에서 발췌(김성진의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