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변명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는 따먹게 하되 어떤 나무의 실과는 먹지 못하게 하셨는가?
(창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2:17의 하나님의 말씀과 비추어 볼 때 여자는 하나님의 어떤 얘기를 첨가하여 뱀에게 말합니까?
(창 3: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 노라 하셨느니라)
여자는 결정적으로 뱀의 어떤 말을 듣고 선악과를 따먹습니까?
(창 3:4-5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나님이 아담을 찾으신 후 선악과를 따먹은 것에 대해 추궁할 때 아담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창 3:12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행하신 긍휼의 행동은 무엇입니까?
(창 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시인 김성진을 통해 아담의 변명을 들어봅니다.
제목 : 아 담
여호와여,
오늘도 나는
선악과를 따먹고
한없이 지혜로워져서,
벌거벗은 내 몸매를 보며
배꼽 없는 부끄러움을
내것으로 합니다.
여호와여,
당신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완성보다도
차라리 당신과의
영원한 분리를 꿈꾸며
태어나는 미완의 아픔을
택하렵니다.
여호와여,
오늘도 나는
선악과를 따먹고
더욱 더 지혜로워져서,
쫓겨나는 에덴의
안일을 탈출하여
가시덤불과 엉겅퀴의
가혹한 형벌이 족하고,
만들어진 축복보다
태어나는 저주를
내것으로 하기위해
오늘도
땀흘려 흙을 파며
다시 흙으로 돌아가렵니다.
*김성진의 시.
“에덴의 동쪽 사람들”에서 발췌(김성진의 시집)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인의 제사 (0) | 2017.08.30 |
---|---|
하와의 변명 (0) | 2017.08.29 |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0) | 2017.08.27 |
어린 양이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0) | 2017.08.26 |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0) | 2017.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