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사람 요셉
1. 형제들에 의해서 미움을 받고 에굽으로 가는 노예상인에게 팔리게 된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창 37:3-11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2. 요셉이 보디발의 종으로 일할 때 하나님은 보디발의 집을 축복하십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창 39:4-6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
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3. 요셉은 바로 왕의 꿈을 명료하게 풀어냅니다.
그로 인해서 바로왕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임명합니다.
(창 41:41-45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45)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4. 가나안땅에 기근이 들었을 때 야곱은 베냐민을 제외한 열명의 아들을 곡식을 사기 위해 애굽으로 보냅니다.
왜 베냐민은 함께 보내지 않았습니까?
(창 42:3-5 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5. 요셉이 자기 아우 베냐민을 붙잡아 두기 위해 어떤 방법을 씁니까?
(창 44:1-13 요셉이 그의 집 청지기에게 명하여 이르되 양식을 각자의 자루에 운반할 수 있을 만큼 채우고 각자의 돈을 그 자루에 넣고
2) 또 내 잔 곧 은잔을 그 청년의 자루 아귀에 넣고 그 양식 값 돈도 함께 넣으라 하매 그가 요셉의 명령대로 하고
3) 아침이 밝을 때에 사람들과 그들의 나귀들을 보내니라
4) 그들이 성읍에서 나가 멀리 가기 전에 요셉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사람들의 뒤를 따라 가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선을 악으로 갚느냐
5) 이것은 내 주인이 가지고 마시며 늘 점치는 데에 쓰는 것이 아니냐 너희가 이같이 하니 악하도다 하라
6) 청지기가 그들에게 따라 가서 그대로 말하니
7)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주여 어찌 이렇게 말씀하시나이까 당신의 종들이 이런 일은 결단코 아니하나이다
8) 우리 자루에 있던 돈도 우리가 가나안 땅에서부터 당신에게로 가져왔거늘 우리가 어찌 당신의 주인의 집에서 은 금을 도둑질하리이까
9) 당신의 종들 중 누구에게서 발견되든지 그는 죽을 것이요 우리는 내 주의 종들이 되리이다
10) 그가 이르되 그러면 너희의 말과 같이 하리라 그것이 누구에게서든지 발견되면 그는 내게 종이 될 것이요 너희는 죄가 없으리라
11) 그들이 각각 급히 자루를 땅에 내려놓고 자루를 각기 푸니
12) 그가 나이 많은 자에게서부터 시작하여 나이 적은 자에게까지 조사하매 그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된지라
13) 그들이 옷을 찢고 각기 짐을 나귀에 싣고 성으로 돌아 가니라)
6. 바로왕 앞에 선 야곱이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돌아보면서 자신의 생애를 어떻게 고백합니까?
(창 47:8-9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바로왕 앞에서 야곱이 자기 생애를 험악한 세월(창47:9)로 표현한 것처럼 가나안으로 돌아온 후에도 힘든 세월이 지속됩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사건이 요셉을 잃은 사건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요셉을 통하여 구속계획을 진행시키십니다. 왜냐하면 요셉은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 꿈을 꾸는 사람
한마디로 말해서 요셉은 꿈을 꾸는 사람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꿈과 비젼은 나쁜 환경 속에서는 깨어질 위험이 있지만, 요셉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꿈을 꾸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꿈을 꾼 환상과 비젼으로 인해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가는 상황을 만납니다. 더욱이 애굽에 가서도 요셉은 보디발의 몸종으로 있으면서 유혹을 거절하고 죽음의 위기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 위험은 창39:1-20에 잘 나타나 있는데
즉, ‘이 말로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코자 내게로 들어 왔기로 내가 소리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주인이 그 아내가 자기에게 고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넣으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요셉은 유혹을 만났을 때 도망을 치는 태도를 취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철저하게 신의를 지킨 사람임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는 늘 하나님에 대한 기대로 가득찬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놀라운 계획을 세우신 하나님께서 그 계획을 이루실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이 17살에 애굽으로 팔려와서 총리대신이 되기까지 13년이 걸렸습니다.
13년 동안 그는 고독하고 타향에서의 설움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를 모략하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생활하는 것은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용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많은 어려움과 환란을 만날 수 있고 쉽게 좌절합니다. 그러나 요셉처럼 꿈만 갖고 있다면 그 환란을 이겨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화해
근동 전역에 극심한 가뭄이 시작이 되자 요셉이 총리대신으로 있던 애굽에는 이웃 나라에서 식량을 구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살고 있던 야곱의 식구들 역시 식량을 얻기 위해서 애굽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이 처음으로 애굽을 방문했을 때 요셉은 형제들을 금방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에 대한 불신감 때문에 특히 자기의 친 아우인 베냐민의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여서 그들을 순순히 놓아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시므온을 인질로 삼고 그들을 가나안으로 돌려 보냅니다.
그리고 얼마간 시간이 지난 후 기근이 점점 더 심해지자 유다와 형제들은 다시 애굽으로 가야 했지만 갈 수가 없었습니다.
요셉의 경우처럼 베냐민도 잃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야곱은 그를 보내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기근이 더 심해지자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하지 않으면 너희가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고 한 요셉의 말을 떠올린 유다는
베냐민을 안전하게 다시 데려오겠다고 아버지에게 약속한 후 그를 데리고 애굽의 총리대신에게 갑니다.
두 번째 찾아 온 형들을 요셉은 마지막으로 시험합니다.
요셉은 청지기에게 베냐민의 짐 속에 술잔을 숨기게 한 후 유다와 형제들이 고향을 뒤쫒아 가서 그들을 잡고서 술잔을 훔쳐간 것에 대하여 정죄하면서 베냐민을 종으로 삼고 나머지 형제는 돌려 보내겠다고 합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형제에게 요셉이 징벌을 말하자 그들의 반응은 예전과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유다의 발언을 통해서 볼 때 그들은 분명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 창 44:30-33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31)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32) 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짐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33)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여기서 우리는 13년 동안 맺혀 있던 요셉의 한이 풀리고 형제간에 서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실 요셉의 형들 중 어느 누구도 요셉이 그들이 지은 죄를 용서해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요셉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형제들을 용서하고 받아들입니다.
잘못을 고백하는 것을 통하여 사람들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처럼,
현재 우리들의 삶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잘못인 죄를 회개하는 것은 온전한 회복의 길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요셉 자신이 해석한 환난에 대한 해석입니다.
요셉 자신이 당했던 고난과 억울함을 창45:5-8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창 45:5-8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라는 고백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으로 생각하는 요셉의 신앙은 참으로 아름다운 신앙입니다.
죄의식을 버리십시오
형들에 대한 요셉의 용서는 분명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 야곱이 죽었을 때 형들은 두려움에 싸였습니다. 그들은 요셉에게 찾아와 야곱이 명하신 말을 상기시키면서 용서하여 달라고 부탁합니다.
스스로 종이 되기를 원하면서 형들이 용서해 달라고 요셉에게 요청을 하였을 때 요셉은 어떻게 형들을 위로 하느냐면
(창 50:19-21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청년시절, 꿈꾸는 소년이었던 요셉의 신앙과
원한 깊었던 형들을 모두 용서하고 받아드리는 자세와 그런 그의 삶에 함께 역사하시는 삶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은 당신에게도 요셉 못지않는 보살핌이 계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멋있는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기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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