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말씀

한 청년의 자살소식에 접하면서

거듭난 삶 2017. 12. 2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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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가 총망 되는 한 청년의 자살소식에 접하면서...


그가 만약,


 부활이요, 생명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만났드라면
 그렇게 쉽게 인생을 포기 하지 않았을 텐데.
영혼을 도둑에게 빼앗겨 회복되지 못한 채
 천하보다도 귀한 생명을 차단한

 한 영혼을 안타까워 하면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요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내가 온 것은


(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 ‘에덴골’에서는 인생의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한 상담을 이메일과 전화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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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종현군의 유서내용 중에서


난 속에서부터 고장 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나는 날 미워했다. 끊기는 기억을 붙들고 아무리 정신 차리라고 소리쳐 봐도 답은 없었다.

 막히는 숨을 틔워줄 수 없다면 차라리 멈추는 게 나아.
 날 책임질 수 있는 건 누구인지 물었다.
 너뿐이야. 난 오롯이 혼자였다.
 끝낸다는 말은 쉽다. 끝내기는 어렵다.
 그 어려움에 여태껏 살았다.

 도망치고 싶은 거라 했다.
 맞아. 난 도망치고 싶었어.
 나에게서. 너에게서.
 거기 누구냐고 물었다. 나라고 했다. 또 나라고 했다.
 그리고 또 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