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거듭난 삶 2019. 3. 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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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종말에 대한 각성

 

: [ 13:11] 또한 너희가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시기를 알거니와 - 본문의 '시기'(카이로스)

연대기적으로 흐르는 '시간'(크로노스) 아니라

'계절'(season) 같이 어떤 특성을 가진 개념의 시간이다.

 

여기에서 ' 시기' 해당하는 헬라어 ' 카이론'(' 시기를')

그리스도의 재림을 연상시킨다.

 

따라서 주의 재림으로 오게 역사의 종말을

시기의 성격이나 현상들을 통해 깨닫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깨달음은 주의 가르침에 근거하는 것이다.

 

( 241-5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도 위에 남지 않고 무너뜨리우리라

3) 예수께서 감람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9)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16)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질러 내려 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질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9) 날에는 아이 자들과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때에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날들을 감하시리라

23)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지니라

29)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저가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택하신 자들을 하늘 끝에서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앞에 이른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일이 이루리라

35)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날과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저희를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40) 때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43)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자가 누구뇨

46) 주인이 때에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48) 만일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무들을 때리며 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지 않은 알지 못하는 시간에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따라서 ' 시기' 주는 의미를 바로 깨달으라고 하는 바울의 촉구가 담겨있는 표현이다.

 

 

우리의 구원이 - 본문의 '구원' 현재의 고난으로부터의 탈피,

또는 점진적인 구원의 과정에 참여함이 아니라

종말론적이고 최종적인 완성으로서의 구원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는 주의 강림 일어날 미래적 구원의 정점(定點)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 믿을 때보다 - 믿기 시작했을 때라고 보아도 무방하겠으나 혹자는 이것을

침례와 관련시켜 침례 받은 때로 보기도 한다(Kasemann).

 

적어도 초대교회에서 믿음을 갖는 것과 침례를 받는 것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었으므로 '처음 믿을 '

침례 받을 때로 보아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가까왔음이니라 -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엥귀테론' 비교급으로

보다 가까이에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성도의 최종적인 구원이

확실히 보장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역사가 종말과 우주적인 구원을 목표로 하고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의 끝은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