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다윗이 감람산 길로 올라갈 때에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며 행하고 저와 함께 가는 백성들도

거듭난 삶 2021. 10. 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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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슬픔

 

성 경: [삼하 15:30-31] 다윗이 감람산 길로 올라갈 때에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며 행하고 저와 함께 가는 백성들도 각각 그 머리를 가리우고 울며 올라가니라

31) 혹이 다윗에게 고하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삼하 15:30] 다윗이 감람산 길로 올라갈 때에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며 행하고 저와 함께 가는 백성들도 각각 그 머리를 가리우고 울며 올라가니라

 

감람 산 - 예루살렘 성읍과 유다 광야 사이에 병풍처럼 서있는 높은 구릉(丘陵)이다.

감람나무(olive tree)가 많아 붙여진 이름인데,

예수께서 승천하신 곳으로 유명하다.

 

(1:12 그때에 그들이 올리벳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는데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안식일에도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더라).

 

한편 솔로몬은 이방인 아내들을 위하여 이곳에 우상 산당을 지었는 바

 

(왕상 11:7-8 그때에 모압의 가증한 신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의 산에 산당을 건축하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신 몰렉을 위해서도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자기의 모든 이방 아내들을 위해서도 그와 같이 하니 그들이 자기들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희생물을 드렸더라)

 

요시야 때에 가서야 훼파되었다.

 

(왕하 23:23-24 그러나 요시야 왕의 제십팔년에 예루살렘에서 주께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24) 또 요시야가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서 부리는 영들과 함께 일하는 자와 마술사와 형상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찾아내어 제거하였으니 이것은 제사장 힐기야가 주의 집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들을 그가 수행하고자 함이었더라).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며 행하고 - 다윗이 이처럼 자신의 머리를

가리운 행위는 깊은 슬픔으로 인하여 자연스러운 동작이다.

또한 머리는 그 사람의 명예의 상징이므로,

다윗의 이러한 행위는 곧 자신의 명예가 상실된 것을

부끄러워한 행동이기도 하다.

 

(6:12 모르드개는 다시 왕의 문으로 돌아왔으나 하만은 애곡하며 자기 머리를 덮은 채 급히 집으로 돌아와;

 

24:17 울부짖는 것을 자제하고 그 죽은 자를 위하여 애곡하지도 말며 네 머리의 수건을 네 몸에 두르고 네 발에 신을 신으며 네 입술을 가리지 말고 사람들의 빵을 먹지 말라, 하시매;

 

2:37 참으로 네가 두 손을 네 머리에 올린 채 그를 떠나 나가리니 네가 신뢰하는 것들을 주가 거부하였으므로 네가 그들로 인하여 형통하지 못하리라).

 

즉 다윗은 자신의 죄로 인해 파생된 압살롬의 반역에 대하여

 

(12:10-12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족속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이제 그런 까닭에 칼이 네 집에서 결코 떠나지 아니하리라.

11)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네 집에서 너를 대적하는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아내들을 네 눈앞에서 가져다가 네 이웃에게 주리니 이 해가 보는 데서 그가 네 아내들과 함께 누우리라.

12) 너는 그 일을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앞에서 해 앞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매)

 

이제 큰 고통과 수치, 슬픔을 맛보고 있는 것이다.

 

(13:19 다말이 자기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입었던 채색 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크게 울며 가니라).

 

한편, 이 와중에서 다윗이 맨발로 울며 행했다는 말은

그가 자기의 죄를 깊이 회개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Eward).

동시에 이는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낮아진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Thenius).

 

 

 

[삼하 15:31] 혹이 다윗에게 고하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 여기에서 저자는 이미 앞서 압살롬의 모사(謨士)가 된,

 

(12절 압살롬이 희생물을 드릴 때에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조언자인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도시 곧 길로에서 청하여 오니라. 압살롬과 함께하는 백성이 계속해서 불어났으므로 그 음모가 커졌더라)

 

아히도벨을 언급하고 있다.

아마 이는 그에 맞서 싸우게 될 다윗의 모사

후새를 소개하기 위한 도입부인 듯하다.

 

(32-37절 다윗이 산의 꼭대기 곧 그가 하나님께 경배하던 곳에 이를 때에, 보라, 아렉 사람 후새가 자기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다윗을 맞으러 오므로

3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짐이 되리라.

34) 그러나 네가 만일 도시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이르기를, 오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 되리이다. 지금까지 내가 왕의 아버지의 종이 되었던 것 같이 이제는 또한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계략을 꺾으리라.

35)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들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그러므로 네가 왕의 집에서 무슨 일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들에게 그것을 고할지니라.

36) 보라, 그들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 있나니 너희가 들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그들 편으로 내게 보낼지니라, 하매

37) 이에 다윗의 친구 후새가 도시로 들어가고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

 

, 이들이 지략의 대결은

본 사건의 이름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저자는 그 전()단계로 여기서 아히도벨은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17:1-23 아히도벨이 또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만 이천 명을 택하게 하소서. 이 밤에 내가 일어나 다윗을 추격하며

2) 그가 피곤하고 손이 약할 때에 그를 습격하여 그를 무섭게 하리니 그리하면 그와 함께 있는 온 백성이 도망하리이다. 내가 다윗 왕만 치고

3) 온 백성을 왕에게 다시 데려오리니 왕이 찾는 이 사람이 돌아오면 모두가 돌아오는 것과 마찬가지니이다. 그리하면 온 백성이 평안하리이다, 하매

4)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그 말을 매우 기쁘게 여기더라.

5) 그때에 압살롬이 이르되, 이제 아렉 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마찬가지로 그가 말하는 것도 듣자, 하니라.

6) 후새가 압살롬에게 오매 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히도벨이 이런 식으로 말하였는데 우리가 그의 말대로 행하랴? 그렇지 아니하거든 너는 말하라, 하매

7)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베푼 계략이 이때에는 좋지 아니하니이다, 하고

8) 또 이르되, 왕도 아시거니와 왕의 아버지와 그의 사람들은 용사들이니이다. 그들은 들에 있는 곰이 자기 새끼들을 빼앗긴 것 같이 마음속으로 화가 나 있고 왕의 아버지는 전사인즉 백성과 함께 머물지 아니하리이다.

9) 보소서, 이제 그가 어느 구덩이에나 혹은 다른 장소에 숨어 있으리니 혹시 그들 중에서 몇 사람이 먼저 거꾸러지면 누구든지 그 일을 듣는 자는 말하기를, 압살롬을 따르는 백성 가운데 살육이 있다, 하리이다.

10) 그러면 비록 용감하여 마음이 사자의 마음과 같은 사람이라도 완전히 녹으리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왕의 아버지는 용사요, 그와 함께한 사람들도 용맹한 자들인 줄 알기 때문이니이다.

11) 그러므로 내가 계략을 베푸노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을 바닷가의 많은 모래같이 왕에게로 모아 왕께서 친히 싸우러 나가소서.

12) 이처럼 우리가 그를 만날 만한 곳에서 그를 습격하되 마치 이슬이 땅에 내림같이 그의 위에 내려앉아 그와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 가운데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

13) 또 만일 그가 어느 도시에 들어갔으면 온 이스라엘이 그 도시로 밧줄을 가져다가 그 도시를 강으로 끌고 가서 마침내 거기에 작은 돌 하나라도 보이지 아니하게 할 것이니이다, 하매

14)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이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주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주께서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꺾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더라.

15)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들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베풀었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베풀었으니

16) 그러므로 이제 빨리 사람을 보내어 다윗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이 밤에 광야의 평원에서 머무르지 마시고 빨리 건너가소서, 하라. 왕과 그분과 함께 있는 온 백성이 삼켜질까 염려하노라, 하니라.

17) 이제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도시에 들어가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엔로겔 옆에 머물렀으므로 어떤 하녀가 가서 그들에게 고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고하니라.

18)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가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고하였으나 그 두 사람이 빨리 도망하여 바후림에 있던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 그의 뜰에 있던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19) 여인이 뚜껑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펴 놓으매 그 일이 알려지지 아니하니라.

20) 압살롬의 종들이 여인에게로, 그 집으로 와서 이르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고 있느니라, 하매 그들이 찾아도 그들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21) 그들이 떠나간 뒤에 그들이 우물에서 올라와 가서 다윗 왕에게 고하고 다윗에게 이르되,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치려고 이같이 계략을 베풀었나이다, 하매

22) 이에 다윗이 일어나서 자기와 함께 있던 온 백성과 함께 요르단을 건넜더니 동틀 때까지 그들 중에서 요르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하나도 없었더라.

23) 아히도벨이 그들이 자기의 계략을 따르지 아니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얹고 일어나 자기 도시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안을 정리한 뒤 스스로 목매어 죽고 자기 아버지의 돌무덤에 묻히니라).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 이는 다윗 왕의 간절한 기도이다.

애통하는 마음과 회개하는 심정에서 드려진 이 기도는

비록 짧지만 하나님께 그대로 상달되어 이루어졌다.

 

, 아히도벨의 모략은 뒤에가서

후새에 의하여 완전히 무력화(無力化)되었던 것이다.

 

(17:14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이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주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주께서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꺾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더라).

 

여기서 우리는,

마음을 다하는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큰 능력이 있음을 보게 된다.

 

(9:28-29 그분께서 집에 들어가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은밀히 여쭙되, 어찌하여 우리는 그를 내쫓지 못하였나이까? 하매

29)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런 종류는 오직 기도와 금식을 통해서만 나갈 수 있느니라, 하시니라;

 

5:16-18 너희 잘못들을 서로 고백하고 너희가 병 고침을 받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 의로운 자의 효력 있고 뜨거운 기도는 많은 유익이 있느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같이 동일한 성정의 지배를 받은 사람이로되 비가 오지 않기를 그가 간절히 기도하니 삼 년 육 개월 동안이나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였고

18) 그가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자기 열매를 내었느니라).

 

(삼상 1:1-18 이제 에브라임 산의 라마다임소빔에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엘가나더라. 그는 에브랏 사람으로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사대 손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는데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다른 하나의 이름은 브닌나더라. 브닌나는 자녀가 있었으나 한나는 자녀가 없더라.

3) 이 사람이 매년 자기 도시에서 나와 실로에 계신 만군의 주께 올라가 경배하며 희생물을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거기서 주의 제사장으로 있더라.

4) 엘가나가 봉헌하던 때에 자기 아내 브닌나와 그녀의 아들딸들에게 몫을 주었으나

5) 한나에게는 상당한 몫을 주었으니 이는 그가 한나를 사랑하였기 때문이라. 그러나 주께서 그녀의 태를 닫으셨더라.

6) 주께서 그녀의 태를 닫으셨으므로 그녀의 대적 또한 그녀를 심히 자극하여 애타게 하였더라.

7) 한나가 주의 집에 올라갈 때에 해마다 그가 그와 같이 하므로 브닌나가 그녀를 자극하니라. 그러므로 그녀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8) 이에 그녀의 남편 엘가나가 그녀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우느냐?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의 마음이 괴로우냐? 내가 당신에게 열 명의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9) 이에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뒤에 한나가 일어나니라. 이제 제사장 엘리는 주의 성전 기둥 옆에 있던 의자에 앉았더라.

10) 한나가 혼이 괴로운 가운데 주께 기도하고 심히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오 만군의 주여, 만일 주께서 참으로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주의 여종에게 사내아이를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토록 그를 주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12) 그녀가 주 앞에서 계속 기도할 때에 엘리가 그녀의 입을 주시한즉

13) 이제 한나가 마음속으로 말하매 그녀의 입술만 움직이고 그녀의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녀가 취한 줄로 생각하니라.

14) 엘리가 그녀에게 이르되, 네가 어느 때까지 취하여 있으려느냐? 네게서 포도주를 치우라, 하매

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영이 슬픈 여자이니이다.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아니하고 다만 주 앞에 내 혼을 쏟아 놓았을 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벨리알의 딸로 여기지 마소서. 내가 지금까지 많은 원망과 슬픔 속에서 말하였나이다, 하매

17) 이에 엘리가 응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네가 그분께 구하여 청원한 것을 주시기 원하노라, 하니

18) 그녀가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의 눈앞에서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이에 그 여인이 자기 길로 가서 먹고 다시는 얼굴에 슬픔이 없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