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은 이스라엘
성 경: [사 44:1-5]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2) 너를 지으며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 너를 도와줄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 말라
3)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4) 그들이 풀 가운데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5) 혹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혹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칭할 것이며 혹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칭호하리라.
[사 44:1]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
▶ 이제 들으라 - 이는 바로 앞장 뒷부분과의 연관성 속에서 해석되어야 한다.
즉, 영적 무지와 맹목성으로 말미암아 심판받았지만
이제 구원을 통하여 새 이스라엘을 재건하겠다는 약속을 함축하고 있다.
[사 44:2] 너를 지으며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 너를 도와줄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 말라 -
▶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결정적 이유인 '선택'을 암시하는 구절이다.
예레미야, 바울 등도 자신들의 선지자됨, 혹은 사도됨이
바로 이 선택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신하였다.
(렘 1:5 내가 너를 배 속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모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거룩히 구별하였으며 너를 민족들을 향한 대언자로 세웠노라, 하시기에;
갈 1: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나를 구별하시고 자신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사 44:3]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
상반절은 심판 상태에 있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내용의 일부로
메마른 당, 갈한 자들에게 생수를 부으실 것을 언급한다.
또한 하반절은 성령을 붓고 축복을 내리실 것을 약속하고 있는데,
이 둘은 유사적 평행구로 결국 성령 부어 주심을 암시한다.
그러므로 하반절은 상반절의 비유적 표현의 실체라고 볼 수 있다.
[사 44:4] 그들이 풀 가운데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
▶ 솟아나기를 - 원래 이 표현은 물이 잘 공급되는 곳에서
쑥쑥 자라나는 나무나 풀을 묘사할 때 사용되는데(Barnes),
여기서는 성령 부음을 통하여 새 생명들이
영적으로 자라고 번성할 것을 암시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한편, 이는 많은 후손들이 번성할 것에 관하여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케 한다.
(창 15:1) 이 일들 후에 주의 말씀이 환상 속에서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네가 받을 지극히 큰 보상이니라, 하시니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하나님이여, 무엇을 내게 주려고 하시나이까? 나는 아이가 없사오며 내 집의 청지기는 다마스커스에서 온 이 엘리에셀이니이다, 하고
3) 또 아브람이 이르되, 보소서,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은즉, 보소서, 내 집에서 태어난 자가 내 상속자이니이다, 하매
4) 보라, 주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이 사람은 네 상속자가 아니요, 오직 네 배 속에서 나올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더라.
5) 그분께서 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이제 하늘을 쳐다보고 별들을 셀 수 있거든 세어 보라, 하시며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씨가 그와 같으리라, 하시니라.
6) 아브람이 주를 믿으니 그분께서 그것을 그에게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상속하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의 우르에서 데리고 나온 주니라, 하시매
8) 그가 이르되, 주 하나님이여, 내가 이 땅을 상속받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하니
9)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송아지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하라, 하시니라.
10) 아브람이 그분을 위하여 이 모든 것을 취해 그것들을 중간에서 나누고 모든 조각을 서로 마주 보게 놓았으나 새들은 나누지 아니하였더라.
11) 날짐승들이 그 사체들 위에 내려올 때에 아브람이 그것들을 쫓아내었더라.
12) 해가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였고, 보라, 큰 어둠의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라.
13) 그분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확실히 알라. 네 씨가 자기들의 소유가 아닌 땅에서 나그네가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이 사백 년 동안 네 씨를 괴롭히리라.
14) 또한 그들이 섬길 그 민족을 내가 심판하리니 그 뒤에 그들이 큰 재물을 가지고 나오리라.
15) 너는 평안히 네 조상들에게로 가겠고 또 충분히 나이 들어 묻힐 터이나
16) 그들은 네 세대 만에 여기로 다시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불법이 아직 충만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하시니라.
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오르는 등불이 그 조각들 사이로 지나가니라.
18) 바로 그 날에 주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며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이집트의 강에서부터 저 큰 강 곧 유프라테스 강까지 네 씨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시니라).
[사 44:5] 혹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혹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칭할 것이며 혹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칭호하리라.
▶ 야곱의 이름으로 자칭할 것이며 -
하나님의 백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일컬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그 주체는 생략되어 있다.
그 주체를 단순히 바벨론 포로로부터 귀환한
이스라엘이라고만 볼 수도 있으나(J. Watts),
문맥이 새 생명으로의 소생, 성령 임재 등을 말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성령 부음을 통하여 영적 야곱의 후손에 합류될,
이방인까지도 포함하는 영적 이스라엘,
곧 교회로 보는 것이 좋겠다(Wester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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