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디라 교회 2
성 경: [계 2:22-23]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리라.
[계 2: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 '볼지어다'는 감탄사로 단호한
심판적 경고에 앞서 두아디라 교인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한편 '침상'의 헬라어 '클리넨'은
'잠자는 침상', '잔치용 상', '환자용 침상' 등을 의미한다.
본문에서의 '클리네'는 죄로 인한 심판과 관련되어 우상 숭배를 위한 상이나
음행을 위한 침상이 병상으로 바뀌어짐을 암시한다(Ramsay, Johnson, Ladd).
실지로 소아시아의 비문들은 음행의 결과로
질병에 걸려 죽은 사실들을 전하고 있다(Moffatt).
▶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 '그로 더불어'는 이세벨과 짝한 것을 가리킨다.
이세벨과 뜻을 같이하여 음행하거나 우상 숭배한 모든 자들이
회개치 않는다면 이세벨과 동일하게 심판을 당할 것이다.
한편 '큰 환난 가운데'는 이세벨에게 주어진 심판,
즉 병상에 던져버림을 당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두아디라 교인들을 유혹하여 행음케 하고 우상을 숭배케 했던
이세벨은 물론 이세벨과 마음을 같이하여 회개치 않는 범죄한 교인들에게도
동일한 심판을 행하실 것이다.
[계 2: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리라
▶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 '그의 자녀'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1) 실제로 음행한 자들의 자녀라고 주장한다(Holtzmann, Vincent).
(2) 이세벨의 가르침과 교훈을 따르는 모든 자를 가리킨다고 주장한다.
(Charles,Rist, Morris).
두 가지 견해 중 후자가 더 타당하다.
'그의 자녀'를 이세벨과 행음하는 자 사이에서 생겨난 자녀로 보기는 어렵다(Ladd).
이러한 심판은 엘리야를 통해 이세벨에게 경고되고 성취되었던 형벌과 일치한다.
(왕상 21:21 보라,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네 후손을 없애되 담에다 소변보는 자와 이스라엘 안에 갇힌 자나 남은 자를 아합에게서 끊어 버릴 것이요;
왕하 9:6-37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간즉 그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주의 백성 곧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았노니
7) 너는 네 주인 아합의 집을 치라. 이로써 내가 내 종들 곧 대언자들의 피와 주의 모든 종들의 피에 대한 원수를 이세벨의 손에 갚으려 하노라.
8) 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리니 내가 담에다 소변보는 자와 이스라엘 안에 갇힌 자나 남은 자를 아합에게서 끊어 버리되
9)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하리라.
10) 예스르엘에 속한 그 상속물 땅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녀를 묻을 사람이 아무도 없으리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11) 그때에 예후가 나가서 자기 주(主)의 신하들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다 평안하냐? 이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느냐? 하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대들이 그 사람과 그가 전한 것을 아느니라, 하매
12) 그들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라. 이제 우리에게 고하라, 하니 그가 이르되, 그가 이렇게 이렇게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았노라, 하더라.
13) 이에 그들이 각각 급히 자기 옷을 취하여 계단의 꼭대기에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이르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14) 이와 같이 님시의 손자요,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가 요람을 대적하여 음모를 꾸미니라. (이제 요람과 온 이스라엘이 시리아 왕 하사엘로 인하여 라못길르앗을 지켰으나
15) 요람 왕이 시리아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시리아 사람들이 입힌 상처를 치료받으려고 예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예후가 이르되, 너희 마음이 그러하거든 한 사람이라도 이 도시에서 나가거나 도망하여 그것을 예스르엘에 알리러 가지 못하게 하라, 하니라.
16) 이에 예후가 병거를 타고 예스르엘로 가니 요람이 거기에 누웠더라. 유다 왕 아하시야가 요람을 보려고 내려 왔더라.
17) 예스르엘 망대에 파수꾼 하나가 섰더라. 예후가 올 때에 그가 그의 무리를 살펴보고 이르되, 내가 한 무리를 보나이다, 하매 요람이 이르되, 기병 하나를 취하여 보내고 그들을 맞이하게 하며 말하기를, 평안하냐? 하게 하라, 하니
18) 이에 기병 하나가 나가서 그를 맞이하며 이르되, 왕이 말씀하시기를, 평안하냐? 하시나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내 뒤로 돌이키라, 하니라. 파수꾼이 고하여 이르되, 사자가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하므로
19) 그때에 그가 두 번째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었더니 그가 그들에게 가서 이르되, 왕이 말씀하시기를, 평안하냐? 하시나이다, 하매 예후가 응답하되, 평안이 네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내 뒤로 돌이키라, 하니라.
20) 파수꾼이 또 고하여 이르되, 그도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거니와 병거를 모는 것이 님시의 손자 예후가 모는 것 같으니 그가 맹렬히 모나이다, 하매
21) 요람이 이르되, 예비하라, 하니 그들이 그의 병거를 예비하니라.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자기 병거를 타고 나아가되 예후를 향하여 나아가 예스르엘 사람 나봇의 상속물 땅에서 그를 만나매
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매 그가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행음과 마술 행위가 이같이 많으니 무슨 평안이냐? 하매
23) 요람이 손을 돌이켜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이르되, 오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 하니라.
24)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여호람의 두 팔 사이를 쏘매 화살이 그의 심장을 꿰뚫어 그가 병거에서 쓰러지므로
25) 이에 예후가 자기의 대장 빗갈에게 이르되, 그를 취하여 예스르엘 사람 나봇의 상속물 밭에 던지라. 너는 기억하라. 이전에 너와 내가 함께 타고 그의 아버지 아합을 따랐을 때에 주께서 그에게 이 무거운 짐을 지게 하셨느니라.
26)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어제 분명히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보았노라, 하시고 또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것을 이 땅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시나니 그런즉 이제 주의 말씀대로 그를 취하여 이 땅에 던질지니라, 하니라.
27) 그러나 유다 왕 아하시야가 이것을 보고 동산에 있던 집의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안에서 치라, 하매 그들이 이블르암 옆의 구르로 올라가는 곳에서 그렇게 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었으므로
28) 그의 신하들이 그를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의 도시에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돌무덤에 그를 묻으니라.
29) 아합의 아들 요람의 제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를 통치하기 시작하였더라.
30) 예후가 예스르엘에 이르니 이세벨이 그것을 듣고는 얼굴에 화장을 하고 머리를 꾸민 채 창에서 바라보다가
31) 예후가 문에서 들어오매 그녀가 이르되, 자기 주인을 죽인 시므리에게 평안이 있었느냐? 하니
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누가 내 편이냐? 누구냐? 하매 두 세 명의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므로
33) 그가 이르되, 그녀를 내던지라, 하니 이에 그들이 그녀를 내던지매 그녀의 피의 일부가 벽과 말들 위에 튀기더라. 예후가 그녀를 발로 밟으니라.
34) 그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이제 가서 이 저주받은 여인을 보고 그녀를 묻으라. 그녀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35) 그들이 가서 그녀를 묻으려 하였으나 두개골과 발과 손바닥 외에는 더 이상 찾지 못하였으므로
36) 그들이 돌아와 그에게 고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것은 주께서 자신의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예스르엘에 속한 그 상속물 땅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니라.
37) 이세벨의 사체가 예스르엘에 속한 그 상속물 땅에서 거름같이 밭의 표면에 있으리니 그러므로 그들이, 이것이 이세벨이라, 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따라서 본문은 이세벨을 따르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의 형벌을 받는 것이
엄연한 사실임을 보여 준다.
▶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줄 알지라 -
'모든 교회'라는 언급은
본 서신이 특수한 상황 아래 있는 교회에 보내졌지만
보편적인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는 시7:9; 렘11:20 등의 말씀을 반영한 것으로
(시 7:9 오 사악한 자의 사악함을 끝내시고 오직 의로운 자를 굳게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마음과 속 중심을 시험하시나이다;
렘 11:20 그러하오나, 오 의롭게 심판하시며 속 중심과 마음을 시험하시는 만군의 주여, 내가 내 사정을 주께 드러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원수 갚으시는 것을 내가 보게 하소서)
하나님만의 신적 속성을 그리스도도 소유하심을 시사한다.
'뜻'(네프루스)은 문자적으로 '신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람의 가장 깊은 생각과 감정의 총체'를 말하며,
'마음'(카르디아스)은 '감정'(롬9:2)을 의미한다.
(롬 9:2 내게는 마음속에 큰 근심이 있고 계속해서 슬픔이 있노라)
따라서 본문은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내적 생각과 사상과 감정 모두를
알고 계심을 나타낸다.
그리스도는 이러한 자기 계시를 통해 두아디라 교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시각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인식하게 하고 회개케 하고자 하신다.
▶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리라 - 본문은 하나님의
공의의 속성을 엄격히 드러낸 말로서 하나님이 인간의 중심을 살피실 뿐 아니라
그 행위에 따른 남김 없는 보응을 행하실 것을 가리킨다.
(렘 17:10 나 주는 마음을 살피며 속 중심을 시험하여 각 사람의 길들과 그 사람의 행위의 열매대로 그 사람에게 주느니라;
마 16:27 사람의 아들이 자기 아버지의 영광 중에 자기 천사들과 함께 올 것이요, 그때에 그가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롬 2:6 그분께서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갈 6:7 속지 말라. 하나님은 조롱당하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그러나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기 전에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
(21절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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