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심판에 대한 예고
성 경: [계 14: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계 14: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 또 내가 보니 희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
구름 위에 앉아 있는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에 대해서
혹자는 천사를 가리킨다고 주장한다(Morris)
심판하러 오시는 재림의 주이신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Ladd, Charles, Johnson).
한편 '흰 구름'은 마 17:5의 '빛난 구름'을 상기시키는
(마 17:5 그가 아직 말할 때에, 보라,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더니, 보라, 그 구름 속에서 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그를 매우 기뻐하노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므로)
하늘 위에 계신 그리스도의 위엄과 영광을 상징한다.
그리스도는 구름을 타고 심판하시기 위해 재림하신다.
(1:7 보라, 그분께서 구름들과 함께 오시느니라. 모든 눈이 그분을 보겠고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의 모든 족속들이 그분으로 인하여 통곡하리니 참으로 그러하리로다. 아멘;
마 24:30 그때에 사람의 아들의 표적이 하늘에 나타나고 그때에 땅의 모든 지파가 애곡하며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가지고 하늘의 구름들 가운데서 오는 것을 보리라).
▶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 '금 면류관'은
성육신과 부활을 통해 사단을 이기신 스리스도의 승리와 세상에 대한
그분의 영원한 통치권을 나타낸다.
(6:2 이에 내가 보니,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고 관을 받으매 그가 나아가서 정복하고 또 정복하려 하더라;
19:12 그분의 눈은 불꽃 같고 그분의 머리 위에는 많은 관이 있었으며 또 그분께 기록된 한 이름이 있었으나 그분 밖에는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하더라).
또한 '손에 이한 낫을 가지신 것'은 욜 3:12-14을 반영한 것으로
(욜 3:12-14 이교도들은 깨어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방의 모든 이교도들을 심판하리라.
13) 너희는 낫을 대라. 수확할 것이 익었도다. 너희는 와서 밟으라. 포도즙 틀이 가득 차고 독이 흘러넘치며 그들의 사악함이 크도다.
14) 주의 날이 판결 골짜기 안에서 가까우므로 많은 무리, 많은 무리가 판결 골짜기에 있도다)
이 세상에 대한 그리스도의 최후의 심판권을 의미한다.
성육신과 부활로 사단에게 승리를 거두시고 복음을 선포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세상에 대한 종말적인 심판을 통해
추수하시려 재림하신다.
(15절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으신 분에게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주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수확물이 익어 주께서 거두실 때가 이르렀나이다, 하니;
마 13:37-43 그분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자는 사람의 아들이요,
38)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왕국의 자손들이로되 가라지는 저 사악한 자의 자손들이니라.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수확하는 때는 세상 끝이요, 거두는 자들은 천사들이니
40) 그런즉 가라지를 모아 불에 태우는 것 같이 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41)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것이요, 그들이 실족하게 하는 모든 것과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그의 왕국에서 모아다가
42) 불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통곡하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43) 그때에 의로운 자들은 자기들의 아버지의 왕국에서 해같이 빛나리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요 4:35-38 너희가 말하기를, 아직 넉 달이 남아 있고 그 뒤에 수확할 때가 이른다, 하지 아니하느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들을 보라. 그것들이 이미 희게 되어 수확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삯을 받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것은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다 함께 기뻐하려 함이라.
37) 이 점에서,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그 말이 참되도다.
38) 내가 너희를 보내어 너희가 수고하지 않은 것을 거두게 하였나니 다른 사람들은 수고하였고 너희는 그들의 수고에 참여하였느니라, 하시니라).
[계 14: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
추수하라는 명령을 그리스도에게 전달하는 '또 다른 천사'는
(7:2 또 내가 보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진 다른 천사가 동쪽으로부터 올라와 땅과 바다를 해할 권능을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음성으로 외치며;
8:3 또 다른 천사가 금향로를 가지고 와서 제단 앞에 서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것은 그가 그 향을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그 왕좌 앞에 있던 금 제단 위에 드리려 함이더라;
14:6 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하늘 한가운데로 날아가는데 그가 땅에 거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족속과 언어와 백성에게 선포할 영존하는 복음을 가졌더라)
'성전'으로부터 나온다.
여기서 '성전'은 하나님의 거룩한 제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수에 대한 명령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시사한다.
(7: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왕좌 앞에 있고 또 그분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그분을 섬기느니라. 또한 왕좌에 앉으신 분께서 그들 가운데 거하실 터인즉).
또한 '또 다른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만을 수행하고 있음을 나타낸다(Ladd, Mounce).
한편 본문에 나타난 추수 비유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한다.
(호 6:11 또한, 오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포로 된 것을 돌이킬 때에 그가 너를 위해 수확할 것을 정하였느니라;
욜 3:13 너희는 낫을 대라. 수확할 것이 익었도다. 너희는 와서 밟으라. 포도즙 틀이 가득 차고 독이 흘러넘치며 그들의 사악함이 크도다).
특히 구약성경에서는 바벨론을 심판할 때 사용되었으며,
(렘 51:33 만군의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바빌론의 딸이 타작마당 같으니 이제 그녀를 타작할 때가 되었도다. 조금 있으면 그녀를 수확할 때가 오리라)
신약성경에서 예수께서도 최후의 심판을 추수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마 13:30 둘 다 수확 때까지 같이 자라게 두어라. 수확하는 때에 내가 거두는 자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먼저 가라지를 함께 모아 불태우게 단으로 묶되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들이라, 하리라, 하시니라,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수확하는 때는 세상 끝이요, 거두는 자들은 천사들이니).
그러나 비록 추수 비유가 하나님의 심판을 뜻한다 할지라도
본절에서는 불신자들에 대한 심판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성도들을 모으는 것
즉 백성의 구원을 묘사한다.
왜냐하면 불신자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은
포도 수확의 비유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17-19절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그에게도 예리한 낫이 있더라.
18) 또 불을 다스릴 권능을 가진 또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을 가진 자에게 큰 외침으로 외쳐 이르되, 너의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들을 모으라. 땅의 포도들이 충분히 익었느니라, 하더라.
19) 그 천사가 자기의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모아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즙 틀 속에 던지니).
[계 14: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천사들을 부려서 일을 하실 수도 있으나,
혹자의 지적대로 성도들을 거두어 들이는 일은 친히 낫을 휘두르신다(Ladd).
[계 14: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
성도들의 수확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신다.
(16절 구름 위에 앉으신 분께서 자기의 낫을 땅 위에 휘두르사 땅을 수확하시니라).
그러나 하나님을 대적하고 악을 행한 불신자들에 대한 심판은 천사가 수행하게 된다.
(18절 또 불을 다스릴 권능을 가진 또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을 가진 자에게 큰 외침으로 외쳐 이르되, 너의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들을 모으라. 땅의 포도들이 충분히 익었느니라, 하더라).
여기서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왔다는 것'은 15절과 마찬가지로
불신자에 대한 심판의 사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음을 암시한다.
[계 14: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 또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오는데 이 '제단'은 6:9과 8:3-5의 기록으로 보아
의인의 기도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Morris).
(6:9 그분께서 다섯째 봉인을 여신 뒤에 내가 제단 아래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자기들이 간직한 증언으로 인해 죽임을 당한 자들의 혼들을 보니,
8:3-5 또 다른 천사가 금향로를 가지고 와서 제단 앞에 서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것은 그가 그 향을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그 왕좌 앞에 있던 금 제단 위에 드리려 함이더라.
4)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피어난 향의 연기가 그 천사의 손에서 나와 하나님 앞에서 위로 올라가더라.
5) 그 천사가 향로를 취하고 그것을 제단의 불로 가득 채워 땅에 내던지니 음성들과 천둥들과 번개들과 지진이 나더라)
이것은 핍박받는 성도들의 기도가 응답되어 그 최종적인 결과로서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 일어남을 암시한다(Mounce, Morris, Ladd).
한편 이 천사는 불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있으나
그것에 대한 설명은 주어져 있지 않다.
여기서 언급된 천사는 8:3-5에 기록된 대로 향로에 단위의 불을 담아
땅에 쏟는 천사와 동일한 천사인듯하다.
(8:3-5 또 다른 천사가 금향로를 가지고 와서 제단 앞에 서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것은 그가 그 향을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그 왕좌 앞에 있던 금 제단 위에 드리려 함이더라.
4)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피어난 향의 연기가 그 천사의 손에서 나와 하나님 앞에서 위로 올라가더라.
5) 그 천사가 향로를 취하고 그것을 제단의 불로 가득 채워 땅에 내던지니 음성들과 천둥들과 번개들과 지진이 나더라)
불이 신약에서 심판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아
(마 18:8 그러므로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실족하게 하거든 그것들을 찍어 네게서 내버리라. 네가 절뚝거리거나 불구가 되어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존하는 불 속에 던져지는 것보다 네게 더 나으니라;
눅 9:54 그분의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이르되, 주여, 엘리야가 행한 것 같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저들을 멸하도록 우리가 명령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거늘;
살후 1:7 괴로움을 당하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께는 의로운 일인즉 주 예수님께서 자신의 강력한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나타나사)
불 가진 천사는 아마도 심판을 유도하는 듯하다.
▶ 이한 낫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 포도를 추수하는 것은
성경에서 심판을 뜻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사 63:2-3 어찌하여 주의 의복이 붉으며 주의 옷이 포도즙 틀을 밟는 자와 같으니이까?
3) 만백성 중에서 나와 함께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노라. 내가 친히 분노하여 그들을 밟고 친히 격노하여 그들을 짓밟으리니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히리라;
욜 3:13 너희는 낫을 대라. 수확할 것이 익었도다. 너희는 와서 밟으라. 포도즙 틀이 가득 차고 독이 흘러넘치며 그들의 사악함이 크도다).
여기서 '포도가 익었느니라'는 악한 자들의 불신과 죄악이 절정에 달하였고
성도들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되어
신원의 때인 최후의 심판이 임박하였음을 시사한다.
[계 14: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
'땅의 포도'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대적하며 짐승과 사단을 추종하는
모든 불신자들을 지칭한다(Mounce).
이러한 포도는 수확의 때에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지게 된다.
수확된 포도를 포도주 틀에 넣고 포도즙을 짜는 행위는
성경에서 하나님이 대적에게 맹렬하신 진노를 발하시는 것의 비유로 나타난다.
(19:15 그분의 입에서 예리한 칼이 나오는데 그분께서 그 칼로 민족들을 치시고 또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리시리라. 또 그분께서는 전능자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 틀을 밟으시며;
사 63:3 만백성 중에서 나와 함께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노라. 내가 친히 분노하여 그들을 밟고 친히 격노하여 그들을 짓밟으리니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히리라;
애 1:15 주께서 내 한가운데서 내 모든 용사를 발아래 밟으시며 나를 치려고 무리를 부르사 내 젊은이들을 짓밟으셨나니 주께서 처녀 곧 유다의 딸을 포도즙 틀에서 밟듯 밟으셨도다;
욜 3:13 너희는 낫을 대라. 수확할 것이 익었도다. 너희는 와서 밟으라. 포도즙 틀이 가득 차고 독이 흘러넘치며 그들의 사악함이 크도다).
이것으로 보아 본절은 짐승과 사단의 추종자들이
이 땅 위에서 성도들을 무참히 핍박하여 피를 흘리게 했듯이
그들도 하나님의 혹독한 심판을 당할 것을 시사한다.
[계 14: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
'성'이 무엇을 가리키는가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1) 구약의 예언, 즉 최후의 전쟁이 예루살렘 근처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기록에 따라 이 성이 예루살렘성을 가리킬 것이라고 주장한다(Beckwith, Ford, Swete).
(2) 사도 요한이 본서 다른 곳에서도 '성'을 상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11:1-2 또 내가 막대기 같은 갈대를 받으매 그 천사가 서서 이르기를,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 성전 밖에 있는 뜰은 내버려 두고 측량하지 말라. 그것을 이방인들에게 주셨은즉 그들이 그 거룩한 도시를 마흔두 달 동안 발로 짓밟으리라;
20:9 그들이 땅의 넓은 곳으로 올라가 성도들의 진영과 그 사랑받는 도시를 에워싸매 불이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와 그들을 삼켰고)
'하나님의 성' 혹은 '새 예루살렘성'을
뜻한다고 주장한다(Beasley-Murray, Kiddle, Charles).
(11:1 또 내가 막대기 같은 갈대를 받으매 그 천사가 서서 이르기를,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1:2 나 요한이 보매 거룩한 도시 새 예루살렘이 신부가 자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이 예비한 채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더라,
10 영 안에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에 이르러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저 큰 도시 곧 거룩한 예루살렘을 내게 보여 주었는데),
두 가지 견해 중 후자가 타당하다.
상징적인 의미로서의 '하나님의 성'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무리가 거하는 곳을 가리키므로
'성 밖에서'라는 말은 구속받은 성도의 무리에 들지 못하고
멸망가운데 처하였음을 나타낸다(Johnson, Charles).
한편 '피가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는
위경에도 나오는 표현으로(에스더하 15:37)
악인이 당할 극심한 고통을 가리킨다.
또한 피가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다'는 말은
320Km에 해당하는 1,600 스다디온인 만큼
대적자들의 피가 흘러 하나님의 심판이 엄중함을 의미하며(Ladd, Johnson)
동시에 땅의 수인 4의 제곱에 완전수인
10의 세제곱이 곱해지는 것으로 보아
하나님의 심판이 하나도 예외없이 전세계의 '성밖에 있는’
모든 이에게 미치게 됨을 시사한다(Morris, Mou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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