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거듭난 삶 2023. 8. 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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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재림의 임박함 2

 

성 경: [22:13-16]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14)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22: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

 

이 칭호는 하나님의 칭호이나,

 

(1:8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주 곧 전능자께서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마침이라, 하시더라;

 

21:6 또 내게 이르시되, 다 이루어졌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에서 값없이 주리라)

 

본절에서는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칭호로 나타난다.

 

(1:17 내가 그분을 볼 때에 죽은 자같이 그분의 발 앞에 쓰러지니 그분께서 오른손을 내 위에 얹으시며 내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2:8 서머나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처음이요 마지막인 이 곧 전에 죽었다가 지금 살아 있는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

 

이 칭호는 그리스도께서 의로운 자에게는 상을 주시고

악한 자에게는 심판을 하시는 심판자로서의 권위와 능력의 근거를 시사한다.

 

본절에 나타난 세 가지 표현,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 그리고 '시작과 끝'

동일한 의미를 지닌 표현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역사의 주로서 완전한 심판자가 되심을 시사한다.

 

(1:8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주 곧 전능자께서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마침이라, 하시더라,

17 내가 그분을 볼 때에 죽은 자같이 그분의 발 앞에 쓰러지니 그분께서 오른손을 내 위에 얹으시며 내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2:8 서머나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처음이요 마지막인 이 곧 전에 죽었다가 지금 살아 있는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

 

21:6 또 내게 이르시되, 다 이루어졌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에서 값없이 주리라).

 

 

 

[22:14]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 본문은 본서에 나타난 일곱 가지 복 중,

마지막 복에 대한 묘사이다.

 

(7절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더라;

 

1;3 이 대언의 말씀들을 읽는 자와 듣고 그 안에 기록된 그것들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때가 가깝기 때문이라;

 

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한 음성이 나서 내게 이르시되, 기록하라. 이제부터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께서 이르시되, 그러하다. 이것은 그들이 그들의 수고를 그치고 안식하게 하려 함이니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뒤따르리로다, 하시더라;

 

16:15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나니 깨어 있어 자기 옷을 지키고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여 그들에게 자기 수치를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9:9 그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만찬에 부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이르되, 이것들은 하나님의 참된 말씀들이라, 하기에;

 

20:6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릴 권능을 갖지 못하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로다).

 

두루마기를 빠는 상징은 이미 7:14에서 언급되었다.

 

(7:14 내가 그에게 이르되, 장로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내게 이르되, 이들은 큰 환난에서 나와 자기 예복을 씻고 어린양의 피로 그것을 희게 한 자들이니라)

 

이것은 사람들이 죄로 인하여 더럽혀진 옷을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

그리스도의 구속에 참여하는 것을 나타낸다.

두루마기를 씻어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에 참여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영생을 소유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의 영광을 공유하는 것이다.

 

특별히 7:14에서 부정 과거 시제가 사용되어

 

(7:14 내가 그에게 이르되, 장로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내게 이르되, 이들은 큰 환난에서 나와 자기 예복을 씻고 어린양의 피로 그것을 희게 한 자들이니라)

 

역사적인 십자가 상의 구속 사역에 참여함을 시사한 반면

본문의 '빠는'에 해당하는 헬라어 '플뤼논테스'는 현재 시제로

지속저인 행위를 나타낸다.

 

즉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목욕한 자는 발만 씻으면 된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13:10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미 씻은 자는 모든 곳이 깨끗하므로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핍박과 환난 가운데 서도 계속적으로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며

오직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만 충성을 다해야 함을 시사한다(Morris, Ladd, Mounce).

 

(요일 1:7 그러나 그분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만일 우리가 빛 가운데 걸으면 우리가 서로 교제하고 또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

 

본문은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두 가지 복에 대한 묘사이다.

 

여기서 '생명 나무'는 영생에의 참여를 나타내며,

'성에 들어갈 권세'는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새 예루살렘 성에의 참여를 가리킨다.

 

즉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그에게만 충성하여 그의 고난과 죽음에

기꺼이 동참하는 자들, 즉 구속함을 받은 자들은

새 예루살렘 성에 속하여 영생을 누리게 된다.

 

 

 

[22: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

 

'개들'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부류의 사람들,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자들'

이미 21:8에서 언급된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할 자들의 명단에 있는 자들과

동일하며 더욱이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낸다'는 것은

그들이 미혹하여 속이는 자인 사단과 근본이 동일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임을 시사한다(Beasley-Murray).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들어갈 자들의 명단에 들어있지 않은 '개들'

성경에서 더럽고 악한 자들을 가리킬 때 사용된 표현이다.

 

23:18에서는 남창을,

 

(23:18 너는 창녀의 몸값과 개의 몸값은 어떤 서원하는 일로든 주 네 하나님의 집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주 네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니라)

 

15:26에서는 이방인을,

 

(15:26 그분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개들에게 던지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시매)

 

3:2, 3에서는 유대인의 율법을 강요한는 자들을 가리킬때 사용되어

 

(3:2-3 개들을 조심하고 악한 일꾼들을 조심하며 살을 베어 내는 자들을 조심하라.

3) 영으로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기뻐하며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자니라)

 

'개들'이 하나님의 뜻과 통치하심을 거부하고 대적하는 자들을 가리킴을 시사한다.

 

'개들'과 불못에 들어갈 다섯 부류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두루마기를 빨아 구속에 참여한 자들과는 달리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지 못하며

둘째 사망에 참여하는 자들이다.

 

(20:13-15 바다가 자기 속에 있던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자기 속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매 그들이 각각 자기 행위들에 따라 심판을 받았고

14) 사망과 지옥도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 이것은 둘째 사망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드러나지 않은 자는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

 

한편 혹자는 본절에서 성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이미 현재에 결정된 사실로 이해한다(Caird).

그러나 이것을 현재 사실로 이해할 필요는 없다.

14절에서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이 미래에 그 복을 성취하는 것으로 보아

본절도 미래에 성취될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Johnson, Mounce, Ladd).

 

 

 

[22: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

 

본문은 본서의 예언의 말씀이 그리스도에게서 비롯된 것이며

그 신빙성이 분명함을 강조한다.

 

예언의 말씀은 그리스도에게서 사자 곧 천사를 통하여 요한에게,

그리고 요한이 교회들에게 증거한 것이다.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속히 일어나야 할 것들을 자신의 종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그분께 주신 것이라. 그분께서 자신의 천사를 통해 자신의 종 요한에게 그것을 보내시고 표적으로 보여 주시니).

 

여기서 '너희에게'로 번역된 헬라어 '휘민'은 복수로

1:1에서와 같이 요한만을 의미하기 보다는 요한을 비롯한 모든 구속받은 자들,

즉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백성 전체에게 주어진 예언의 말씀은 어느 한 사람에 대한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를 향한 예언이다.

이 사실은 본서 내용이 심판을 강조하기 위하여 전하여진 예언이 아니라

교회로 환난과 핍박 가운데 온전히 그리스도에게만 충성할 수 있도록

위로와 권면의 내용이 내포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5:5의 반복이다.

 

(5:5 장로들 중의 한 사람이 내게 이르되, 울지 말라. 보라, 유다 지파의 사자(獅子) 곧 다윗의 뿌리가 이기셨으므로 그 책을 펴며 그 책의 일곱 봉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이것은 사11:1, 10에 진술된 약속의 성취로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막대기가 나며 그의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자랄 것이요,

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가 있어서 그것이 만백성의 기로 설 것이요, 이방인들이 그에게 찾아오리니 그가 베푸는 안식이 영화로우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집안에서 태어나 구약을 성취하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신 메시야이심을 시사한다.

 

(1:1 아브라함의 자손이시요,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세대에 대한 책이라;

 

9:27 예수님께서 거기서 떠나가실 때에 눈먼 두 사람이 그분을 따르며 소리를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하더라;

 

15:22 보라, 어떤 가나안 여자가 바로 그 지방에서 나와 그분께 소리 질러 이르되, 오 주여, 다윗의 자손이여, 내게 긍휼을 베푸소서. 내 딸이 마귀에게 몹시 시달리나이다, 하나;

 

2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던 무리들이 외쳐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3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에 관한 것이라. 그분께서는 육체로는 다윗의 씨에서 나셨고;

 

딤후 2:8 나의 복음대로 다윗의 씨에서 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신 것을 기억하라).

 

한편 '광명한 새벽별'은 민 24:17을 반영한다.

 

(24:17 내가 그를 볼 터이나 지금 보지 아니하며 내가 그를 바라볼 터이나 가까이서 보지 아니하리로다. 야곱에게서 한 별이 나오며 이스라엘에게서 한 홀()이 일어나서 모압의 구석구석을 치고 셋의 모든 자녀들을 멸하리로다)

 

민수기에 언급된 '야곱에서 나온 한 별'은 사실상 다윗을 가리키나

여기서는 상반절의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와 연결되어

그리스도를 지칭한다(Bruce, Mounce).

 

이것은 십자가 상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역사의 유일한 주이시며

그의 메시야적 통치를 통해 죄로 어두운 세상을 물리치고

오직 의와 평강만으로 다스리는 종말론적인 새 시대의 여명이심을 시사한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구속 사역을 통해 구원하시고 재림하셔서

심판하심으로 사단과 짐승의 핍박으로 인해 백성들이 고난을 당하던

어둠을 물리치시고 새로운 시대의 빛을 가져다 주신다.

(Beasley-Murray, Ladd, Morris, Beck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