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도

하나님의 뜻과 관련된 세 가지

거듭난 삶 2023. 9. 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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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마치면서 - 하나님의 뜻과 관련된 세 가지

 

우리가 살펴본 위의 열 가지가 바로 성경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과 관련하여 세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Know it).

 

둘째,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Do it).

 

셋째,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행해야 합니다(Do it completely).

 

매우 단순 합니다.

알고 행하고 온전히 행하는 것입니다(Know it, Do it, Do it completely).

 

로마서 12:1-2을보십시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 너희는 이 세상에 동화 되지 말고

오직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그 선하시고

받으 실만 하며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

 

제가 어린 시절 주일학교를 다닐 때 저를 가르치던 주일학교 교사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받으실 만한 뜻과 완전하신 뜻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러나 로마서의 본문은 그런 것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일은 하나님께서 받으실만 하고

어떤 일은 받으시지는 않지만 선하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은 선하면서 완전한 것입니다.

로마서의 말씀은 세 가지 중에 하나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희생은 선하고 받으실만하고 완전한 것이어야 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잘못된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형제가 자매들을 보면서

저 자매는 하나님의선하신 뜻이고

저 자매는 하나님의받으실 만한뜻이라고 생각하면서

 

선하신 뜻보다는 받으실만한 뜻이 더 낫겠지 싶어

받으실 만한 뜻 자매에게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결혼식장에서 신부 친구 중에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 자매를 발견하고 뒤늦게 땅을 치며 후회했다고 합니다.

 

어이없는 얘기 같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런 식으로

진지하게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로마서에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의 뜻은 세 가지가 아니라

한 가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 가지를 세 번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종종 이런 식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거룩하시거나 흠이 없으시거나 더럽혀지지 않으신 분이 아니라

거룩하고 흠이 없으시고 더럽혀지지 않은 분이십니다.

 

한 아이가 우리에게 태어났거나 한 아들이 주어진 게 아니라

한 아이가 태어났고 한 아들이 주어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놀라우신 이 이시거나 조언자이시거나 강하신 하나님이시거나

영존하는 아버지이시거나 평화의 통치자이신게 아니라 놀라우신 이 이시며

조언자이시고 강하신 하나님이시며 영존하는 아버지이시며 평화의 통치자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선하시고 받으실 만하며 완전합니다.

 

이것은 선하신 뜻입니까,

받으실 만한 뜻입니까,

완전하신 뜻입니까?

 

음행을 하든지 음행을 하지 않든지 두 가지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서

음행하지 않으면 선하고 받으실만하고 완전하신 뜻에 순종한 것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것은 어떻습니까?

 

모든 일에 감사하면 그것은 선하고 받으실 만하고 완전한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 감사하지 않으면 그것은

선하지 않고 받으실 만하지 않고 완전하지 않은 것입니다.

중간 지대는 없습니다.

 

받으실 만하지는 않지만 선한 것은 없습니다.

 

로마서 12:2은 하나님의 뜻에 관해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의 특징을 자세히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1절에서는 우리의 몸을 거룩하고 받으실만한

살아있는 희생물로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거룩하게 드리거나 받으실만하게 드리거나 살아있는 희생물로

드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 세 가지는 우리 몸을 드리는 것에 관한

세 가지 측면이지 각각 다른 단계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2절도 하나님의 세 가지 뜻에 대한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의 세 가지 측면에 대한 말씀입니다.

 

따라서 이 세 가지는 모두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것이 왜 중요합니까?

 

그것은 우리가 드리는 희생이 거룩하고 주님께서 받으실만한

살아있는 희생이어야 하기 때문이고

우리가 행하는 하나님의 뜻이

선하면서 받으실만하고 완전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자들같이 눈으로 섬기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로

서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6:6)

 

하나님의 뜻을 알면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너희에게 속한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종인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 하느니라.

그가 너희를 위해 항상 기도로 뜨겁게 수고하나니 이것은 너희가

하나님의 모든 뜻 안에서 완전하고 완벽하게 서게 하려 함이라.”(4:12)

 

하나님의 뜻을 행하되 완전하게 행해야 합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뜻을 행하기 바랍니다.

행하되 완전하게 행하기 바랍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좌절하거나 그만두지 말기 바랍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기 바랍니다.

그 일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선하고 받으실 만하고 완전한 것인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