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도

제2장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

거듭난 삶 2023. 9. 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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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

 

같은 설교를 듣는데

한 사람은 완전히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고

다른 사람은 전혀 변화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전혀 변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귀 기울여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영적으로 날마다

무럭무럭 자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너희 가운데 누가 주를 두려워하고 그분의 종의 목소리에 순종하며 빛이 없

이 어둠 속에 다니느냐? 그는 주의 이름을 신뢰하고 자기 하나님을 의지할지

니라.”(50:10)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듣지만

여전히 어둠 속을 걷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두려워하기는 하지만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주님을 신뢰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여러분의 삶에 적용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주님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삶에 적용하지 않고

핑계를 대든지 변명할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교회에 빠짐없이 나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지만 여전히 어둠 속을 걷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교회에 와서

성경 공부에 참여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성경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빛 가운데 걸을 수 있습니다.

 

이제 기도에 대한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기도하지만 응답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왜 우리는 응답 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다른 모든 분야와 마찬가지로 기도에 대해서도

세상 종교가 가르치는것과 성경이 가르치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침례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세상 종교가 가르치는 침례와

성경이 가르치는 침례는 완전히 다릅니다.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이 가르치는 구원과 성경이 가르 치는구원은 완전히 다릅니다.

 

세상은 형식과 예식이 구원과 관련 있다고 가르치지만

성경은 마음과 믿음이 구원과 관련 있다고 가르칩니다.

여기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기도와 이 세상 종교가 말하는 기도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시는 기도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신약성경에 기록된

기도들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볼 것입니다.

 

특히 이 시간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복을 주시고 복권에 당첨되게 해주시고 고급 승용차를 주시고

다시는 아프지 않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이것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다음 과에서 왜 기도가 응답받지 못하는지에 대해 살펴볼 것입니다.

 

이기적인 마음과 동기로 하는 기도는 결코 응답 받지 못합니다.

 

자아중심적인 기도는 잘못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 95%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다음 시간에 이러한 기도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과에서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경우에있어서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나 신뢰도 없이 그저 어떤 말만을 늘어놓기 때문입니다.

 

다음 과에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확실한 가운데 남겨두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성경에 명확하게 기록해 두셨습니다.

 

우리는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기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요한복음 14:13을 보겠습니다.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그것을 행하리니

 

저는 무엇인가를 빼고 읽었습니다.

제가 읽지 않은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가 읽지 않은 부분이 이 구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그것을 행하리니

이것은 아버지께서 아들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그것을 행하리라.”(14:13-14)

 

이제 성경에서 기도에 대한 말씀들을 찾아본 뒤에

다시 이 구절로 돌아와서 이번 과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주님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그것을 행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별로 어렵지 않은 몇가지 간단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답하기 위해 대단한 성경 지식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잘 들어보시고 답해 보세요.

예수님께서 죄를 지을 때도 있을까요?

쉬운 질문이지요?

답은 간단합니다.

 

예수님은 죄를 짓지 않으십니다.

 

다시 비슷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실 때가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결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이

백지수표를 받은 것과 같다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것을 구해도 기도의 끝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라는 말만 붙이면

응답 받게 된다는 게 결코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나아와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쭉 얘기한 다음에

예수님의 이름을 들먹이고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4:13을 인용하기만 하면 어떤 것을 구하는 기도든

주님께서 응답해 주셔야 할 의무가 있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바르게 기도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욥은 마귀와 영적 전쟁을 치렀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마귀가 완전히 승리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욥은 건강과 재산과 가족 등 목숨을 제외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욥은 왜 자신에게 그러한 일이 생겼는지 알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왜 자신에게 고난이 닥쳤는지 알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자신이 왜 불행한 일을 당하게 되었는지 설명해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그는 어둠 속에서 빛을 구했지만 얻지 못했습니다.

 

욥기 9장을 보겠습니다.

 

내가 눈녹은 물로 내몸을 씻고 그 어느 때 보다도 내 손을 깨끗이 할지라도

주께서 나를 도랑에 빠지게 하시리니 내 옷마저도

나를 몹시 싫어 하리이다.”(9:30-31)

 

욥은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 종교와

자기의(self righteousness)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욥은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깨끗이 씻고 최선을 다해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주님께서는 그것을 몹시 싫어하시며 도랑에 던져버리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 앞에서는 결코 자신의 노력으로 스스로 깨끗하게

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32절을 보겠습니다.

 

그분은 나처럼 사람이 아니시므로 내가 그분께 대답할 수도 없으며

우리가 함께 재판을 받으러 갈 수도 없고

 

여러분은 다른 사람을 보고 감동을 받을 때가 있을것입니다.

 

어떤사람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보고 선행을 하는 것을 보면 감동이 될 때가 있습니다.

 

훌륭한 사람을 보면 감동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거룩하신 하나님도 그러실까요?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고 감동하실까요?

 

인간의 어떤 행위도 하나님을 감동시키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아니십니다.

 

계속해서 33절을 보겠습니다.

 

우리 사이에는 우리 둘 위에 손을 얹을 중재인도 없도다.”

 

욥이 말하는 것의 의미를 아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저 위 하늘에 계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 땅 위에 있습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시원하게 대화를 나눌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인간과 시원하게 대화하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