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골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거듭난 삶 2012. 6. 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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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마태복음 5:43~48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 있고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것과 미워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또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미워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신앙과 인격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세 종류로 나누어 볼 때, 우리가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고 미워해야 할 대상이 있으며, 사랑의 대상도 미움의 대상도 되지 않는 그런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과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고, 사단과 죄는 미움의 대상이며, 돈이라든가 명예라든가 권력이라든가 하는 것들은 사랑과 미움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땅히 사랑해야 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또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돈이나 명예나 권세를 하나님보다 사람보다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가 마땅히 미워해야 할 사단과 죄까지도 미워하지 않고 용납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모든 불행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려고 하면

 

 

1.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으려 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게 되는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는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그가 진작 하나님을 알았더라면 우상을 섬기는 큰 죄를 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므낫세도 나중에는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신 줄 깨닫고 비로소 우상을 때려 부수고 온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라고 외쳤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믿음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정비례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믿음이 얼마나 좋으냐 좋지 않느냐 하는 것을 알려고 하면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라면 무엇을 드려도 아까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별로 없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뜻도 외면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할 생각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의 일에 매우 인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실 뿐만 아니라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만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신실하시며 사랑이 많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됩니다.

 

 

2. 마땅히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미워하지 아니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사람조차도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불화가 있고 분쟁이 있으며 심지어 살인까지 일어납니다. 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고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원수라도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 자신들을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원수로 인해 미움이 가득하면 가득할수록 우리의 마음은 지옥이 되고 따라서 심적 괴로움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용서하게 되면 우리의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원수가 좋으라고 용서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고 먼저 우리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TV나 신문 보도를 통해 포악한 짓을 한 사람들을 접하게 되면 누구나 인간이 어찌 그럴 수 있느냐고 그 사람을 비난하게 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포악한 짓을 한 그 사람의 죄를 미워해야지 그 사람까지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께서 간음하다가 붙잡혀 데려온 여인을 죽이려고 둘러선 사람들을 향하여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죄 없는 자가 하나도 없는 고로 모두 다 집었던 돌을 놓아두고 물러갔습니다. 그 후 예수님께서 간음한 이 여인을 향하여 너를 정죄하는 자가 없느냐고 물으시며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노니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돌려 보내셨습니다.

 

때로 우리는 자신이 지은 죄는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죄만 보고 판단하고 정죄하며 미워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모두가 똑같은 죄인입니다.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신 말씀에 반기를 들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정죄할 자격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내 허물을 돌아보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계실 때 그 동네에 소문난 죄인 여자 하나가 향유를 든 옥합을 가지고 와서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드렸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이 만약 선지자였다면 자기를 만지는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여자 곧 죄인 인줄을 알았을 것이라고 수군거렸습니다. 물론 그 여자는 동네에서 행실이 좋지 않아서 손가락질을 받아 왔던 여인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이 여자는 자신의 죄를 회개했고 자기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컷기 때문에 200 데나리온이나 되는 값비싼 향유를 아낌없이 예수님의 발에 부어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눅 7:36~50).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99인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욱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주의 약속이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에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악인이 만일 죄에서 돌이켜 떠나 의를 행하게 되면 그 사람이 과거에 범했던 모든 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고 현재 행하는 의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이 돌이켜 죄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겔 18:21~23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법과 의를 행하면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22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 행한 의로 인하여 살리라.

2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여기에서 우리는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죄는 미워하지만 죄인은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됩니다.

 

본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타락함으로 점점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마귀의 형상을 닮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으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점점 더 닮아 가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첫째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야 합니다.

 

레위기 11:45에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고 했고,

 

베드로전서 1:15에서도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헬라어에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4가지 있습니다.

 

[스톨게]는 가족간의 사랑을 말하고,

[에로스]는 남녀간의 사랑을 말하며,

[필리아]는 친구간의 또는 이웃간의 우정을 말하고,

[아가페]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아가페의 사랑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사랑이며 목숨까지도 내어 주는 사랑입니다. 바로 이 아가페의 사랑이 우리가 가져야 할 사랑입니다.

 

오늘 본문 43~47절에 보면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참으로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표징이 됩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는 미워합니다.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 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의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저와 여러분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사랑하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심지어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해 줄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기독교인과 이방인의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는 증거를 무엇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까? 서로 사랑하는 것을 통해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요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3. 돈이나 명예나 권세를 하나님이나 사람보다 더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돈이나 명예나 권세는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사람보다 더 사랑할 만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결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며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딤후 3:1~40).

 

그러다 보니 신앙과 인격과 양심까지도 파괴되어 부모와 형제까지도 져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세상이 죄악으로 관영하고 모든 인간들의 사랑이 식어져서 불행하게 된 원인이 바로 돈이나 명예나 권세를 지나치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돈이나 명예나 권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쓰여져야 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사단과 죄를 미워하고 거룩하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설령 자기를 핍박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미워하지 않고 그를 위해 기도하고 믿음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에게 큰 은혜를 주십니다. 그 은혜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원수까지라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돈이나 명예나 권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고 하나님보다 그것들 즉 돈이나 명예나 권세의 유혹에 메이지 않는 사람들이 되어야 진정 행복을 아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살 때 우리의 신앙과 인격이 온전해질 것이며 이 세상은 참으로 살기 좋은 세상이 되어 우리 모두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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