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면
막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미국 L.A에 있는 바이올라 대학의 교수이자 목사인 어느 분의 간증입니다. 그가 十代였을 때 친구의 인도로 바이블 캠프에 참석하여 예수께서 자기 구세주요 주님이란 사실을 깨닫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마침내 그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평생을 바치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부모님께 그의 심정을 이야기하였더니 신학교를 가려면 모든 인연을 끊고 집에서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부모를 설득시키려고 애썼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서 그는 어린 나이로 부모의 도움 없이 대학에 입학하고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갈등 속에서 6개월이 지났을 때 그의 생활비는 바닥이 나고 친구들이 조금씩 도와주던 것 마저 끊어져서 더 이상 생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어서 그는 어머니께 편지를 썼습니다.
"어머니 제가 비록 집을 나왔지만 저를 향한 어머니의 애정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를 도와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지금 등록금도 떨어지고 기숙사비도 못 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를 사랑하시는 어머니 저를 도와주십시오."
그런데 어머니의 답장은 냉담했습니다.
"너는 더 이상 내 아들이 아니다. 네가 집을 나갈 때 무어라고 했니? 너는 나에게 분명히 큰 소리쳤다. 내 하나님이 나를 돌볼 것이요! 그런데 그 하나님이 너를 돌보지 아니하느냐? 네 하나님께 구해라."
이 편지를 받고 그는 너무 막연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다시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저의 부모님도 저를 돌보지 않습니다. 저의 어머님이 ??네 하나님께 구하라??고 하는데, 왜 저를 돌보아 주시지 않습니까?"
수 일 후에 어머니로부터 또 편지가 왔습니다. 그 내용은 앞으로 일주일 후에 어머니가 로스 엔젤레스에 갈테니 공항으로 마중을 나오고, 그때까지 하나님이 돌보아 주시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살아 계시지 않음이 분명하니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함께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일주일이란 기한부 시간을 두고 그는 더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이틀이 지나고 사흘이 지나고 그렇게 엿새가 지나도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어머니가 오시는 아침이 되었어도 응답이 없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짐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실망하여 축 늘어진 모습으로 학교 문을 나서다가 그 학교 교무과장을 만났습니다. 그의 표정을 보고 그 교무과장은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으며 잠시 함께 이야기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의 절망적인 이야기를 듣던 선생님은
"아침에 네 편지가 온 것 같은데 못 보았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확인을 해보니, 그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100불 짜리 수표가 왔습니다. 그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격 속에 그 수표를 들고 공항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를 보자 어머니는
"네 하나님이 너를 돌보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가 가만히 있자 하나님이 안 돌보신 줄 알고 집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말하였습니다.
"어머니, 이것을 보십시오. 저는 어머니께 60불을 구하였는데 하나님은 40불을 더 보태서 100불을 주셨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화가 나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얼마 후에 어머니한테서 편지가 왔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믿는 그 하나님을 어떻게 하면 믿을 수 있는지 가르쳐다오."
그로 인하여 그의 온 가족은 구원을 받았고 그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평생을 바치게 된 것입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12,1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 뮬러는 ‘애쉴리 다운’이라는 큰 고아원을 세워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갑자기 고아원의 보일러가 고장났습니다. 보일러를 고치려면 적어도 일주일은 걸려야 하기 때문에 고아원은 온통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람들은 조지 뮬러에게 뛰어와서
"목사님, 목사님! 큰일났습니다. 영아들이 있는 건물에도 보일러가 고장나서 아이들이 다 얼어죽게 되었습니다"하며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외침을 뒤로하고 조지 뮬러는 일어나 성경책을 옆구리에 낀 채 교회를 향해 저벅저벅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밤을 새워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간구했습니다.
"날씨를 주장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어린아이들은 다 하나님이 제게 맡겨주신 생명들입니다. 이 어린 생명들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시고 저는 총무일 뿐입니다. 하나님, 시간과 때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이 일주일 동안 봄 날씨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조지 뮬러가 부르짖어 간구하는 동안 갑자기 동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영국 전체가 봄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그 때는 지금과 같은 기상 이변도 흔치 않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조지 뮬러의 기도를 들으시고 북풍을 멈추고 동남풍을 불게 하셔서 영국 전체가 따뜻한 온실이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보일러를 고친 다음 정상적으로 가동하자 영국에는 다시 한겨울의 세찬 바람이 쌩쌩 불어 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열심히 기도하면 많은 응답을 받는데 어떤 분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응답 받는 기도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첫째, 찬양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섭리를 기억하며 항상 보호하시고 함께 하시는 것을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둘째는 영혼에 대한 감사, 영적 감사입니다.
똑같은 감사인 것 같지만 세상일과 내 마음에 드는 것만 감사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감사가 아닙니다. 영적인 감사를 많이 가지는 것이 축복 받는 비결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회개입니다.
회개하지 않고 간구만 하는 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내 부족과 잘못을 느끼면서 주 앞에 회개하면서 내가 다른 것을 구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십니다.
넷째는 중보기도입니다.
나와 내 가정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만약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고 내 가족만을 위해서 기도한다면 이것은 영혼을 빼먹고 범사에 필요한 이기적인 것만 기도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서,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19-20)
다섯째가 간구입니다.
내 가정과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가정을 위해서 기도할 때도 하나님의 뜻대로 구해야 합니다.
응답을 받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하나님 뜻대로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간절히 기도하면 응답하신다는 약속입니다.
엘리야 선지자 시대에 아합 왕의 범죄로 3년 6 개월 동안 이스라엘 땅에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극심한 가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비가 내리게 되었습니까?
엘리야의 간절한 기도 때문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일곱 번까지 비오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큰비를 주셨습니다.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합시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의 권능과 능력을 체험하여 나와 내 가정이 변화되게 합시다. 교회와 국가가 크게 번성하므로 기쁨 충만한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기도의 능력을 모르고 사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신앙생활하는 것은 아직도 인간적 노력의 신앙생활이요 은혜를 체험하지 못한 신앙생활입니다.
기도 없는 신앙생활은 잠자는 신앙이요 병들어 가는 신앙입니다. 이는 마치 거대한 창고에 보화가 가득 차 있는 것을 알면서도 꺼내지 않는 게으르고 미련한 자와 같습니다. 기도하면 응답 받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이룹니다. 기도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9)고 하신 말씀을 깊이 묵상합시다.
2차 대전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한 부인이 식료품 가게에 와서 성탄절 만찬에 아이들을 먹일 수 있을 만큼만 식료품을 달라고 했습니다.
돈이 얼마나 있느냐고 주인이 물으니
남편이 전쟁에 나가 죽어서 기도밖에는 정말 아무 것도 드릴 것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기도를 종이에 써 주십시요. 그러면 그 무게만큼 식료품을 주겠소
놀랍게도 부인은 접혀진 노트장을 주머니에서 꺼내 주인에게 건네주면서
'우리 어린애가 지난밤에 아파서 옆에서 병간호를 하며 기도를 적어 두었지요'하고 대답했습니다.
읽어보지도 않은 채 주인은 구식 저울의 추를 놓은 곳에 기도가 적힌 종이를 놓고는
'자 이 기도가 얼마치의 식료품무게가 되는지 달아봅시다'하고 중얼거렸습니다.
놀랍게도 빵 한 덩어리를 놓았는데도 저울은 꼼짝을 안했습니다. 다른 식료품을 올려 놓았는 대도 저울은 움직이지 않자 주인은 더욱 당황했습니다.
드디어 저울에 더 이상 올려놓을 수 없으니 당신이 봉지에 담아 가시요. 나는 바쁘니까 하고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눈물 흘리고 감사하며 그 부인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저울이 고장난 것을 얼마 후 주인은 알게되었습니다.
그 후 몇 년 동안 주인은 가끔 의아했습니다. 그 일이 정말 우연의 일치일까? 왜 그 부인이 미리 기도를 써 가지고 왔을까? 왜 그 부인이 저울이 고장 났을 때 왔을까? 그때 그 부인이 적은 기도문은
주여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 옵소서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하나님의 子女들입니다. 하나님 자녀들의 특징적인 삶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하지 선생을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누가 천국에 갈 사람이며 누가 지옥갈 사람입니까?" 이 말을 들은 하지 선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누가 기도하느냐? 그 사람이 천국에 갈 사람이오. 누가 기도를 하지 않더냐? 그 사람이 지옥에 갈 사람이다."
존 라이스는 기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는 시내관광을 하는 산뜻한 세단차가 아니다. 기도는 창고로 직행하여 짐을 실고 오는 화물차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해 준다는 것에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조지 물러는 기도에 대해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기도를 시작하세요. 하나님이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낙심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열매를 보여주십니다. 항상 기도하세요. 하나님은 열매를 열리게 해주십니다. 자주 하나님께 찾아가세요. 하나님은 자주 응답해 주십니다. 일평생 기도하세요. 하나님은 일평생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영원히 함께하십니다."
기도는 곧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바라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 분명히 응답을 받을 것입니다. 기도는 한마디로 '하나님 아버지와 그 자녀인 성도와의 대화'라고 정의내릴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자녀의 대화는 솔직하고 단순합니다. 정치가의 연설처럼 대중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열거하는 연설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늘을 우러러 자신의 장점을 열거하는 연설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늘을 우러러 자신의 의로움을 떠벌리며 기도했던 바리새인이 의롭지 못하다고 말씀합니다. 오늘날에도 바리새인과 같은 실수를 범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과 사이가 나쁜 성도를 마음에 두고 자신의 거룩한 신앙 생활을 나타내기 위해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기도는 기도한 자신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하늘나라에서 잡동사니 취급을 당할 뿐입니다.
기도는 인간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을 감동시키기 위한 미사여구는 필요치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기도의 골방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만 들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솔직한 우리의 마음을 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올바른 기도입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6)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무릎을 꿇었을 때 가장 높은 경지의 위대함이 나타난다."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그러면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은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움직일 수 있는 권능을 우리에게 부여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능력은 오직 기도라는 파이프를 통해서만 우리에게 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기도라는 기어가 들어가야만 우리의 삶에서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아무리 가문 땅이라도 물이 지나가는 곳에 있는 나무들은 잎이 무성합니다. 물이 있는 곳에는 생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기도가 들어가는 곳마다 죽었던 것이 살아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우리 주변에 죽어 있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기도의 물을 주어야 합니다.
가정의 어려움이 있습니까? 기도의 물을 주면 가정이 살아납니다. 영혼이 죽은 사람이 있습니까? 기도의 물을 주면 영혼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어떤 환경이라 할지라도 기도가 있으면 전성기가 옵니다.
기도하는 곳에 승리의 역사가 있습니다. 기도에 이렇게 엄청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악한 마귀는 잘 압니다. 그래서 마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기도를 못하게 만듭니다.
이 시간 기도를 방해하는 요소들에는 무엇이 있는가를 생각해 봅시다.
첫째는 분주함입니다.
우리를 정신없게 만들고 바쁘게 만드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무 가치도 없고 의미도 없는 일에 뛰어다니게 만듭니다. 의미심장하고 중요한 일보다 대개 긴급한 일들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밥하는 일','가스 밸브 잠그는 일', 사실 이런 일들이 긴급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긴급한 일에 뛰어다니다 보면 중요한 일은 다 놓쳐버립니다.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다. 삶의 우선 순위가 기도다.'
이렇게 결심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도시생활의 분주한 듯한 밤 문화가 다 깨어져 버리고 새벽 문화를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읍니다. 한 달만 저녁에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면 체질이 개선되고 악한 습관들이 다 바뀔 것입니다.
"주여, 모든 분주함을 끊어버리고 무릎 꿇게 하옵소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루를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곤 했습니다. 너무도 해야 할 일이 많았기에, 기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문제들이 나에게 쏟아졌고, 일들마다 점점 무거워졌습니다. "왜 하나님은 나를 돕지 않으실까?"라고 생각했을 때, 주님은
"네가 구하지 않았잖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쁨과 행복을 찾기 원했지만, 하루하루가 힘들고 우울하고 어두운 날들이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보여주지 않으실까?"라고 생각했을 때 주님은
"네가 찾지 않았잖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존전에 들어가기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열쇠로 문을 열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부드럽고 사랑스런 목소리로 꾸짖으셨습니다.
"얘야, 너는 왜 두드리지 않는 거니"라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난 나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 잠시 모든 일들을 멈추었습니다. 너무도 해야 할 일이 많았기에, 기도할 시간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이런 기도의 습관을 길들입시다.
둘째로 우리는 다른 것을 의지할 때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보다 더 믿을 것이 많을 때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돈, 능력, 권세 등등이 기도에 방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사야 31:1을 보십시오.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 진저 그들은 말을 의뢰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치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거니와."
기도하지 않는 이유가 믿을 것이 너무 많기 때문임을 잘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기도에만 매달린다는 것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만 의지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선다는 것입니다.
'제일 마지막에 사용하는 것이 기도다. 그리고 되도록 기도를 사용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편안한 인생이 되기를 원한다.' 이런 배짱들을 가지고 산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크리스챤에게 최고의 힘입니다. 기도할 때 하늘과 땅이 움직입니다. 역사의 물줄기가 바뀝니다. 무엇으로 사람의 마음이 변화됩니까? 기도해보십시오. 사람이 변합니다. 지금 답답하고 막혀 보이는 길들이 열립니다. 기도의 능력을 활용하는 하나님의 역군(役軍)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기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성령께서 구해야 할 것들을 가르쳐 주십니다.
여러분은 기도의 제목이 바뀌는 것을 느낍니까? 기도를 시작할 때 기도하고자 한 제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마칠 때쯤 보면 기도의 제목이 달라져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기도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분의 뜻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는 반드시 수첩을 펴놓고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도할 때 '내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인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기도를 하다보면 내 사정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듣는 시간으로 바뀌어집니다.
"저는 이렇게 이렇게 목회를 하겠습니다." 하며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잠깐 있어봐라. 더 급한 기도제목들이 있다."고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그래서 자꾸 기도 제목이 달라지면서 시작할 때의 기도와 끝날 때의 기도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러시지 않았습니까? 겟세마네 동산에서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하다가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하는 기도로 끝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추적하는 작업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듣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기도가 충만해지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방황하지 않는 직선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길로 인도함 받는 우리 주의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 11절)
스코틀랜드의 쟌 낙스가 어느 날 자기 집에 친구들을 초청하였습니다. 얼마 후 친구들은 잠자리에서 주인이 없어진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겼는데, 마당 한가운데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기도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때에 애통하여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는
??오 하나님이여, 나에게 스코틀랜드를 주시옵소서. 아니면 이 생명을 거두어 주소서.??하며 부르짖었습니다.
그의 기도는 실로 한 나라의 운명을 걸머지고 백성을 대신하여 생명을 바치고자 하는 마음이었읍니다. 이와 같은 기도가 응답 못 받을 리가 없는 것입니다.
여왕 메리는 일만명의 군대보다 존 낙스의 기도가 더 무섭다고 하였습니다.
국가는 기도로 터를 닦고 성을 쌓아야 합니다.
미국의 초기 력사에서 새 나라 헌법을 제정하기 위하여 헌법 제정 회의가 필라델피아에서 소집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들은 한 가지도 의견일치를 못보고 서로 분열하여 퇴장하려고 할 때에 ‘벤자민 프랭크린’이 말했습니다.
??여러분, 잠깐만 기다리십시오. 이 나라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 가운데 탄생한 국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모두 기도의 응답을 믿습니다. 우리 다같이 무릎을 꿇어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이 어려운 궁지와 문제에 해답을 주시기를 기다립시다.??
그러자, 그들은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고, 드디어 불후의 문서인 ‘미합중국 헌법’을 제정하였던 것입니다. 기도로 세운 헌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기도로 세운 나라는 번영합니다. 미국 의사당에는 기도실이 있다고 합니다.
성 프란시스는 부자집 천덕꾸러기로 태어나 방탕하게 살다가 중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덕에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결국 성자(聖者)란 칭호를 듣기에 이르렀습니다.
뛰어난 문학가였던 밀턴은 실명한 후에 그의 저작 중 가장 위대한 「실낙원」을 썼다고 합니다.
베에토벤도 (본래 천재적인 음악가였으나) 귀가 먼 뒤에 그 전보다 더 위대한 작품을 썼다고 합니다.
단테도 정치가로 활약하다가 실패하여 고독과 절망 중에 있을 때에 「神曲」을 썼다고 합니다.
모세도 애굽의 호화로운 궁전에서 도망 나와 광야의 고독한 생활 중에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신도 지금 혹시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까?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염려하지 마십시오. 그 어려움으로 당신은 더 강해지고 더 성숙된 인격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불행은 그 자체로서 끝나지 않습니다!
기도로 이겨내세요.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슬플 때나 낙심될 때에도 기도와 찬양을 쉬지 않게 저에게 힘을 주시고 격려하소서. 기도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이 세상의 악함과 흐름을 보게 하시고, 기도와 적극적인 신앙의 고백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기도의 동역자를 구하고 함께 합심하여 기도함으로써 응답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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