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준비 부부, 7가지 실수 조심“
김신영 기자
조선일보
입력 : 2015.11.25. 23:38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우리나라 부부들이 은퇴와 관련해 흔히 범하는 실수가 뭘까.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25일 '은퇴에 관한 부부의 7가지 실수'라는 보고서를 통해 해답을 제시했다.
①은퇴 후 필요한 돈에 대해 계산해보지 않는다 = 비(非)은퇴자 10명 중 7명은 은퇴 후 필요한 소득이 얼마인지 계산해본 적이 없었다.
②부부 중 한 사람만 재무적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 부부 5쌍 중 2쌍은 돈 문제를 거의 상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66%)는 '부부 중 한 사람이 알아서 (돈을) 관리하기 때문'이었다.
③의료비 및 장기 간병비를 고려하지 않는다 = 부부가 노후를 위해 의료비를 별도로 마련하는 경우는 34%에 그쳤고, 절반 이상(55%)이 장기 간병비 마련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④자녀 지원과 노후를 맞바꾼다 = 비은퇴자 가구의 67%가 '노후 준비가 어렵더라도 자녀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했다.
⑤은퇴 준비를 돈 문제로만 생각한다 = 은퇴 준비 수준을 지수화(준비가 가장 잘된 경우 100)해 비교했더니 건강(64), 활동(60), 관계(66) 등 돈과 관련 없는 요소들의 은퇴 준비 수준은 재무(79)에 비해 크게 낮았다.
⑥은퇴 후의 삶에 대해 대화하지 않는다 = 40~50대 부부의 32%만이 은퇴 후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⑦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의사 결정을 해두지 않는다 = 대부분의 부부는 '죽음'에 대한 언급을 꺼려 상속이나 연명치료 등에 대한 사전 의사 결정에 소극적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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