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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사람들 동심으로 돌아가다.
아내의 친구들이 우리 집으로 여름휴가를 와서 개울가에서 누리는 즐거운 장면들
그물반도에 어쩌다가 작은 물고기 하나를 견져서 함께들 기뻐하며 담을 그릇을 가져오려는 포즈와 그새 찢어진 그물망 틈으로 빠져나가서 즐거워하는 표정들...
사실 그 반도는 2년전 원주의 어느 골목길 입구에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위에 있던 것을 4살짜리 손주가 크면 장난감으로 주려고 줏어 두었었던 것이었는데 ... 그러길래 쓰레기로 버렸을 테지만...
또 한마리 잡았다! 하고 소리치는 새 또 빠져버린 엉터리 그물 반도
꽤나 많이 잡어서 매운탕찌개나 해 먹을 양으로 큰 양동이를 가져 왔건만 이날 걸렸던 물고기는 모두 5마리 정도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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